오드리+테일러 자매는 스트라이커즈와 그닥 안 어울리는데
 누구 써야할지도 모르겠고 스트라이커즈는 예쁘고 착하고 귀엽고 내가 맨날 쓰는 거라 조합해본 거임
 자리가 없어서 우르를 빼고 티아멧 단일딜러로 굴렸는데 반격도 보무도 타수도 없는 티아멧은 혼자서 활약하기에 그렇게 좋은 딜러가 아님

 그래서 리트라이 좀 했고 저거 말고 다른 층도 좀 깨봄 저 구성을 추천하진 않음


 간단히 말해 오드리 자체가 운용이 난해한데 테일러까지 추가되면서 간만에 머리가 터질 것 같다는 느낌이었음


 오드리는 전열 중열 후열 중 어디에 있느냐에 따라 각각 1스 2스 그리고 자버프까지 기능이 달라지는 전투원이고

 테일러도 마찬가지인데 거기에 또 오드리는 자기 주변에 뿌리는 패시브 버프까지 있기 때문에 위치 선정이 매우 까다로움

 그나마 테일러가 있으면 각각의 위치에 따른 버프를 가져오기 때문에, 위 배치에서는 각각 중열 후열에 놓았기 때문에 테일러와 오드리 둘다 각각이 중열 후열에 있을 때의 기능을 동시에 쓸 수 있게 됨

 그래서 오드리가 적에게 1스 한 번 쓰면 보무로 공격력 -37 치명타 -27 적중 -73 행동력 -30을 주고 미나에게 2스 한 번 쓰면 대충 방어력 +73 받피감 +22 공격력 +37 +치명타 +15를 주고

 성능이 수치상으론 좋음

 미나가 2스 추가로 써주면 만피감에 방어막까지 달려서 굉장히 튼튼해지고 적에게 써도 상당히 디버프 크고

 근데 어떤 전투원을 써야 이걸 제대로 활용할 수 있는지, 이 배치가 과연 적절한 건지, 매턴 버프와 디버프는 제대로 돌아가는지, 딜러 공격 순서와 어떻게 맞출 건지 등이 까다로움

 앞서 조합과 배치도 귀찮은데 전투 들어가도 얘들 1스 2스 둘 다 단일 디버프 버프기란 말야, 타겟을 계속 찍고 써줘야 함, 그래서 지금 버프할 거야 디버프할 거야 할 거면 누구한테 할 거야? 하는 선택지가 와르르임

 그 와중에 만약 스피커가 한 칸 뒤로 밀어버린다? 그럼 열이 바뀌었네 신난다
 

 물론 아마 마지막 자매가 나오면 뭔가 보완이 되겠지

 셋을 일렬로 배치해서 전열 중열 후열 버프 다 당겨오고 왓쳐처럼 전범위 지원공격하는 공격기라도 넣고 해서 지원공격으로 다 쳐잡던가 할테고

 그 자체로 손쉬운 개사기덱이 될 수 있을 것 같긴 하지만

 지금 단계에서 내 능지로는 머리만 아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