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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4-6


이번 스테이지에선 칙커맨더가 나오는데,  좀 예전에 적었던 글이 있으니 자세한 내용이 궁금하다면 참고하길 바람.


대충 알아둬야 할것은 다음과 같음.

1. 칙 커맨더는 주변 철충에게 전투속행을 부여한다.

2. 커맨더와 주로 붙어나오는 솔져칙은 커맨더가 주변에 있다면 무한 속행을 얻는다.

3. 솔져칙은 전열에 있을시 행보호를 얻는다.

이 밖에도 이것저것 있지만 이번층에선 대충 이정도만 알아둬도 문제 없음.


적합은 3얀. 리제... 아다... 언제 뗌...

적합 보너스는 이와 같음. 크게 인상 깊은건 없는데, 전투속행이 좀 특이하지.


중파 딜러들이 좀 있기 때문에 전투속행이 있는가? 싶기엔 리제가 패치 이후 중파 운용이 필요없게 되었고,

칙 커맨더의 기믹때문에 전투속행이 있는가? 싶기엔 굳이 거기까지 볼 일이 없음.


의도를 추측해보자면 상기 전투원들은 모두 보호무시가 없기 때문에 유일한 보호무시인 리리스의 반격으로 커맨더를 천천히 잡는 것을 권한게 아닌가 싶음. 그 과정을 버티기 위해 전투속행으로 커맨더 분노 끄는걸 유도한게 아닌가~


다만 해당 층이 출시될땐 이미 암습OS는 물론이고 아우로라 씅급까지 출시된 이후여서, 실제 의도가 뭐였을지는 불명임.



배치는 이렇게.

칙커맨더는 기믹상 보호무시를 매우 강하게 요구하는데, 이 층에선 보호무시가 사실상 필수적임.

다만 이젠 아우로라가 보무를 매우 쉽게 부여해줄 수 있기때문에, 사실 아우로라를 넣는게 더 좋을 수 있음. 안쓴 이유는 걍 안쓰고 깨보고 싶어서. 그리고 오렌지 버프를 아름답게 만들어주기 위해서기도 했는데... 오렌지 본인도 경장형이란 사실을 잊었다.


햇츙이

자동 2스 사용이 나오기전엔 페어리가 582쫄작을 하기도 했답니다? 행칩 하나는 달아주어야 운용이 매끄러움. 두개 달면 딜이 부족하고. 

액티브는 보호 무시, 피감 무시 그 무엇 하나 없는 단일 대상 스킬이지만 계수에는 눈이 갈 수밖에 없다. 스킬 아이콘이 똑같아서 괜히 헷갈리네


그리고 1패시브를 통해 옛날 캐릭치곤(개편을 한번 받긴 함) 괜찮은 양의 버프를 끌어옴. 예전에는 중파를 시켜야 버프를 풀로 받을 수 있었는데 개편때 바뀌어서 이젠 그럴 필요가 없다. 전장에 달려있는 방관이 합쳐져 자력으로 오버방관을 달성하기도 함.

2패를 통해 무친 행뻥을 받기도 하는데, 출시후 한동안 모든 형태의 덱에 영향을 끼쳤던 그랑크뤼 초콜릿의 효과가 전투개시 AP +2였단걸 생각하면 +4가 어느정도 수치인지 감이 올것임.

또 소완이나 리리스가 같은 팀에 있을시 추가적인 버프를 받는데, 이런거 보는 소소한 재미가 또 있음.


아무튼 2패시브 덕분에 리제는 압도적인 -1턴을 잡아버리는데,


문제는 보호무시를 위해 쥐어준 암습의 성능임.

보호무시를 제공해주는 것은 좋으나, 그게 2라운드 한정이라는게 정말 큰 문제.


위에서 말했듯 이 덱은 리제가 혼자 -1턴을 잡아버리는데, 이러면 후술할 소완은 암습의 효과를 2라운드 한번밖에 받지 못하게 되어버림. 


또한 리제는 2라운드 내에 3번까지 공격이 가능한데, 이것도 보통은 같이 쓸일없는 3얀 추가 버프와 적합 보너스를 받은 결과임을 고려해보면 어지간한 딜러들은 해봤자 공격 두번, 억지로 맞춰줘도 세번 정도가 암습의 효과를 볼 수 있는 한계임을 알 수 있지.


그냥 '다음 공격 3회에 보호무시가 적용됩니다' 식으로 처리하는게 더 깔끔하지 않았나? 버프 적용방식이 이렇게 되는걸 모를리도 없었을텐데, 왜 이렇게 만들어놓았는지는 의문. 심지어 이게 개선 한번 받은 결과임. 그만큼 보호무시가 강력한 유틸이긴 한데...


아무튼 장비의 목적을 생각하면 이보단 훨씬 범용적으로 나왔어야 할 장비인데, 공격기 제한이면서 정작 그 공격기 중에서도 극히 일부만이 활용이 가능한 OS라는게 크게 아쉬운 장비임. 딜러가 대타입 OS를 포기한다는게 생각보다 큰 의미를 갖는데 말이지.


불만은 이쯤하고 넘어가서 쏘완.

적베를 껴주긴 했는데, 적베보단 공베가 포인트 효율이 좋아서 적중을 포인트로 찍고 공베 끼는게 맞긴 함. 리제 쪽에서 말하는걸 잊었는데 해당 층 적중컷은 350임. 회피 제일 높은애가 250이라서.

체력이 적을 수록 딜이 올라가는 애긴 한데, 최대효율 뽑으려고 집착할 필요는 없음. 적당한데서 중파만 시켜 오셈.


개편을 받긴했어도 개틀딱 캐릭이라 스킬을 굳이 살펴볼 필요가 있나 싶은데, 하나만 짚고 넘어가겠음.

1패시브, 공격이 '적중'하면 그리 적지 않은 수치의 버프를 얻는다. 사실 개인적으론 싫어하는 타입의 패시브인데, 딜러가 공격 맞추고 받는 적치 버프가 무슨 의미가 있나 싶어서임. 애초에 첫방부터 적치를 맞추고 가는게 이상적이라고 생각하기 떄문에.

그래도 소완은 재공격을 달고 있어서 활용의 여지가 있고, 해당 스쿼드에서는 후술할 리리스의 패시브 때문에 그런대로 쓸일이 있다.


추가적으로 봐둘만한건 해당 편성에선 리리스 공격을 지원해주고 본인도 재공격으로 줫나 쎄다 정도만 알아두면 됨.

방관이 없긴한데 1스에 방깎 50퍼가 달려있어서 미니뽀이로도 충분하다. 애시당초 이번층엔 그렇게 방어 높은애가 없기도 하고...



리리스

템과 스탯이 좀 특이한데, 미니리리스는 걍 로망때문에 낀거고, 효저칩은 해당층에 딜 디버프를 거는 적들이 좀 있기때문에 껴줬음. 막상 해보니 맞을일 자체가 거의 없어서 없어도 상관은 없을듯. 호감도 200찍고 송곳주면 풀방관이라 그렇게 하는것도 괜찮음. 스탯이랑 OS는 아래서 설명함

이전 대규모 계수 조절때 큰 수혜를 받으며 1스 효율이 미쳐버림. 당시에 AP소모 4로 계수 3.4였나 그랬을걸

다만 한차례 개편을 받으면서 사양이 조금 바뀌었다.

두칸짜리 공격으로 바뀐대신 계수가 좀 까였음. 한명 대상으로 때리면 피해량이 꽤 높게 증가하고, 땅찍까지 되기 때문에 딜적인 면에선 손해가 없다고 할 수 있겠으나, 나는 걍 한명 쎄게 때리는걸 선호하긴 함. AP4먹는 3.4짜리 스킬에는 감동이 있었는데 말이지

해당층에선 어차피 잡아줘야할건 다 잡아주기 때문에 큰 상관은 없음.

추가뎀 조건에 달려있는 가학성향 : 정조준이란건 걍 얘가 라운드 개시시 끌어오는 방관버프 이름임. 강화해제를 당하지 않는한 신경쓸건 없다.


1패와 2패

방여력의 4배가 공격력보다 클 경우 전투속행을 얻고, 공격력이 클 경우 반격을 얻는다.

사실 이런 패시브는 하나로 합쳐져있는걸 더 좋아하는데... 그래도 이 둘은 겹치는게 그렇게 많지 않아서 그나마 나음. 패치 전 뽀끄루 패시브가 진짜 비호감이었지


OS와 스탯이 저 모양이었던건 이 때문인데, 우선 '피학성향'의 상세를 보면 방어 조건을 맞춰줬을때 얻는건 '전투 개시 시' '영구적으로' 받을 수 있는 전투속행 하나뿐임. 따라서 전투 개시 시점엔 리리스 방어력의 4배가 공격력보다 크게 만들고, 이후엔 공격력이 더 크게 만들어준다면 전투 속행과 반격 효과를 모두 얻을 수 있다.

다시 가학성향을 잠깐 보자면, 리리스는 적 또는 아군이 죽으면 공치를 끌어오기 때문에(골타리리스의 주요 기믹), 이후 라운드에 공격력이 더 높게 만드는데는 큰 걱정이 없음. 따라서 전투 시작시점에 방어력이 더 높게 만드는것만 신경써주면 되는데...


스탯과 템을 위와 같이 찍어준다면 딱 맞출 수 있다. 방어력의 4배가 3288로 공격력보다 높으니 전투속행이 얻어진 모습. 이후엔 리제와 소완이 적을 처치하며 자동으로 공격력이 더 높아지니 반격도 얻을 수 있음. 치명타가 좀 비는것도 리제소완이 못해도 두개는 따주겠지 싶어서 비워둔 것.


근데 사실 리리스 전투속행 여기서 쓸일 없어서 대충해도 되긴 함 ㅎㅎ; 그래도 최대 효율은 못참자너


마지막 3패는 아군 버프와 조건부 추가버프인데, 위에서 말했듯 리리스는 적이 죽을수록 강해지므로 결국 소완과 리제의 공격력을 추월하게 됨.

추가 버프시 적중이 떨어지는게 문제인데, 소완은 위에서 말한 적중시 추가 자벞으로 메꾸고 리제는 쿠팡 버프로 메꾸면 된다.


어륀지

패시브 같은 경우 알파와 유사한데, 알파는 2기 이상이 조건인 반면 어륀지는 2기 이하가 조건. 덕분에 세개 모두를 활성화 할 수도 있다.

굳이 아우로라를 안쓰고 어륀지쪽으로 간것도 이 때문이었는데, 패시브 세개 다 활성화해서 굴려보고 싶었거든. 오렌지 본인이 경장형이란걸 깜박해서 개같이 망했지만. 경장 버프까지 활성화됐다면 리리스도 풀링보너스 스증 주고 적중 스탯 많이 아낄 수 있었을텐데 좀 아쉬운 부분.

그래도 1스의 강화 불가가 꽤 유용하게 쓸일이 있어서 나쁘지 않다. 다른 패시브들의 버프가 구린것도 아니고.

2스의 경우 한때 에라토와 조합되며 큰 파란을 불러왔었는데, 개같이 '수정' 당한 지금은 못함. 그때 못써본게 한이지

근데 이게 스킬 설명에는 2라로 나와있지만 실제 버프는 3라운드 지속인데,

실제로 확인해본결과 (오렌지 2스를 쓴 후 다음 라운드) 3라 지속이 맞음. 단순 오타인지 뭐 어케 또 용어를 바꾸려고 해봤던건지는 모르겠네


-쿠-

나쁘지 않은 성능의 주유기. 다만 굳이 얘를 쓴건 오렌지 버프를 위해서였는데, 말했듯 경장형 버프는 어차피 개같이 망했기 때문에 그냥 실키 쓰는게 나을 수 있다.



앞부분이 좀 길어졌는데, 웨이브 진행법은 다음과 같음


1웹. 리제가 무친 선턴을 잡는다. 경장형 레기온들이 턴을 빨리 잡기 때문에 우선적으로 끊어줌.

2라. 레기온이 죽으며 전열 저거너트의 행열보호가 켜지는데, 아직까진 암습 효과가 살아있으므로 무시해도 되긴 함. 그래도 소완이 한번 치면 죽으니까 걍 잡고 넘어가자.

쿠팡은 리제에게 2스, 리제는 레기온 두마리 추가 정리(스카우트 위 레기온은 피하는게 깔끔함), 소완은 저거너트 정리

3라에선 잔반 정리만 하면 되는데, 중열에 남겨둔 철충 두마리는 리리스 1스로 깔끔하게 잡아보자. 기분이 참 좋답니다?


다음 웨이브로 넘어가기전 자그마한 팁이 있는데,

현재 리제의 AP는 16.45로, 쿠팡의 3.2 주유를 받을시 2스 두번 사용이 가능하나 그냥은 불가능함. 현 상태에서 2스를 누르면 잔여 AP가 7.45가 돼버리므로 또 턴을 잡을 수가 없거든. 따라서 그냥 1스를 눌러준 뒤 (잔여 AP가 11.45이므로 또 턴을 잡아짐)

쿠팡 2스를 리제에게 박아줌.,

그 뒤 리제 후턴으론 2스를 찍어주고,

앞의 리제턴도 2스로 바꿔주면 됨.

그럼 2스가 두번 나간다. 사실상 이 층에선 쓸일 없는 기술이긴 한데 알아두면 가끔 쓸 때가 있음...

사실 이제 와선 알 사람은 다 아는 잡기술인데, 여간 귀찮은게 아니기 때문에 좀 고쳐줬으면 하는 바람이 있음. 예전에 고쳐준다고 했던거같기도 하고...


2웹은 중행의 빅칙캐논들을 리제가 원샷 원킬한다. 하나씩 끊어주셈.

쿠팡은 리제에게 2스 고정이라고 생각해도 됨. 리제는 나머지 빅칙캐논 잡아주고, 오렌지 2스, 소완은 센츄 하나 정리하셈.

체력 많이 남은 센츄한테 리제2스, 소완 체력 많이 남은 센츄한테 1스, 체력 조금 남은 센츄는 리리스로 마무리 하면 끝


3웹. -1턴의 리제는 철우좌보다 빠르다. 철우좌도 원킬나니까 먼저 썰어주셈.

2라

전열의 팔랑스H 체력이 매우 높고 받피감까지 두르고 있어 잡기가 쉽지 않은데, 리제 1스-2스를 차례로 박아주면 죽는다. 깡 2스론 안죽음.

이 웹 후열의 스펙터 BS는 본인에게 피해 무시 3회를 두르고 있는 대신 2스를 써야 주변에 피해 무시를 뿌리는 타입이므로, 소완은 미리 빅칙을 하나 끊어주셈.

3라

소완은 재공격이 있기 때문에 빅칙 누르면 알아서 피해무시 까고 죽임

그 뒤 리리스(소완 지원공격으로 2타수)와 소완(재공격으로 2타수)으로 스펙터를 점사하면 3회의 피해무효를 모두 까고 스펙터를 죽일 수 있다.

리제는 전열의 팔랑스들 하나씩 썰어주면 됨.


여기까지 아군이 맞을 일이 단 한대도 없음. 리리스 효저칩이 굳이 필요없겠다 한 이유도 이때문.


4웹엔 드디어 칙커맨더가 나오는데,

호감철충 테스투도도 같이 나오기 때문에

칙커맨더가 받피감까지 달고 있어 잡기가 쉽지 않음. 첫라에 리제 2스를 테스투도에 박으면 잡긴 잡는데 어차피 전투속행으로 살아나고.

따라서 1라엔 1스를 걍 커맨더에게 박아준다. 암습의 효과로 솔져칙의 보호를 씹고 때릴 수 있음.

다음 2라. 위에서 말했던 2스 두번을 먹여주고 싶은 마음은 간절하지만, 리제는 킬캐치시 행동력 증가가 있기 때문에 선턴에 킬을 딸 수 없는 4웹에선 불가능함. 걍 1스 누르자.

소완은 재공격 때문에 1스가 딜 기댓값이 더 높음. 2스는 재공격이 어디로 튈지 몰라서

1스 박고 난 이제는 2스를 차례로 박아주셈.

그럼 커맨더가 죽을랑말랑한다. 나는 운좋게 리제 1스 방깎이 커맨더 효저(80%)를 뚫어서 피가 평소보다 더 많이 단거긴 함. 방깎 안떠도 한라운드 정도 더 끌릴 뿐이지 큰 의미는 없다.

오렌지는 필히 후열의 스캐럽에게 1스를 박아주어야 하는데, 4라부터 스캐럽은 공격 태세로 전환해 회피가 매우 높아지기 때문. 강화불가로 틀어막아주자.


또 3라에 와서 보무가 꺼진 찐따들은 감히 커맨더님 옥체에 손을 댈 수 없기 때문에, 리리스 반격으로 막타를 쳐주자. 쿠팡은 리리스한테 2스 써서 데미지 조금이라도 더 올려주셈.

깔끔하게 잡힌다. 방깎이 안떴다면 반격 몇번 더 봐줘야 할것. 솔져칙이 첫행동을 대기로 뽑았다면 이게 리리스가 맞는 유일한 공격임.

커맨더 죽고나면 깡통들 뿐이므로 오토 눌러놔도 된다.


대래랜-



층 자체는 그렇게 어렵지 않은데, 아우로라를 안쓰고 리리스 패시브를 다 켜주려다보니 준비하는데 시간이 꽤 걸린듯. 글도 그만큼 길어진거같고...


삼얀도 써볼일 없었는데 여기서 써보네



다음층은 또 밀고 싶을때 들고 오겠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