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씨발의 야심찬 병신짓 철탑과 한달중 2주 열리고 닫히던, 2.0 이후론 오토덱으로 허벌 된 영전, 그리고 그걸 싹 문닫고 신영이가 야심차게 준비한 변소는 2지까진 괜찮았지만 3지에서 똥을 싸지르기 시작하는데...

윗대가리 애들이 라오 전투 시스템과 육성을 고려한 즐길 컨텐츠를 고심하지 않고 무지성으로 때려박은 결과가 저것들이니 개발력이 아까울 따름이지.

총력전이란 컨셉으로 요pd가 새로 무언갈 만들고 있는데, 이 총력전이 얼마나 유저들에게 즐길꺼리를 줄 지는 아직은 미지수임.

보상이 어떨지도 모르고 윗집 총력전마냥 뭐 등수로 컷 되서 무슨무슨단이니 오줌통이니 하는건 안 나오고 그냥 점수딸 치는 쪽이라고 대략적으로 여태 나온 바로는 예측되니까, 할 사람들만 하게 되면 또 이제 뭐함? 벅벅 될 수 있으니까.

그렇다고 pvp를 만든다면 과연 여태껏 라오가 지닌, 그리고 지향한 것들과 맞냐? 하면 그건 또 아니라고 봄.

경쟁이 없고 가챠가 없어서, 찌찌 보고 싶어서 온 케이스니까 그런지 몰라도 말야.

난 차라리 지금은 버려진 외부통신이 더 라오에 어울리던 컨탠츠라고 생각함. 이건 튜토리얼이랑 연관 할 수도 있고 묘수풀이로 손컨으로 머리 써 보는 맛이 있으니까, 도전 욕구가 생기더라구.

물론 이걸 제대로 만들어낼 개발자가 그만 둬 버리고 유기된게 너무나도 뼈아프지만 ㅅㅂ