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 이제 볼거 다 봐서 이세계물 보고있는데

아니 이세계물이 아니라 라노벨같은거 원작으로 삼는 만화들

제목 씨발 존나 긴거


그런거 보는데 진짜로 열에 아홉은 주인공새끼 정상적인 인간이 아님

뭐라고 해야하지

반사회적이라고 해야 하나?


무슨짓을 당하든 용서한다는 그런 주인공도 좋아하는건 아니지만

필요 이상으로 정의구현을 강조하는것도 안좋아함


당위성이 있다는것만으로 악당이나 다름없이 폭력을 휘두르는거 보면

말 그대로 찐따망상이라는 생각밖에 안들음


그리고 그런 주인공을 사이다 라고 말하던데

이런 만화는 기승전결에서 승전이 빠지고 기결밖에 안남음

밑밥을 깔고 사건이 전개되고 강해지든 치밀하게 계획을 짜든 그런 과정은 없고

당했다 -> 바로 복수(최대한 잔인하게)


10지 스토리로 치면 바르그가 배신자라는거 알았으니까 바로 붙잡고 바르그 눈앞에서 마리아 무덤 때려부수고 바르그를 처참하게 토막내고 갈길가는거랑 같음

당연히 이걸 좋아하는 사람도 있겠지??

스파이를 어떻게 용서함? 자칫하면 우리가 다 죽는데?? 크 바로 정의구현 이게 사이다지 캬~~~

근데 엄한 무덤을 때려부수는거랑 필요이상의 폭력이 옳은 행위냐 하는거임


그런건 위에 말했던것처럼 내가 이 녀석에게 벌을 내려도 된다는 당위성이 주어졌다는 이유만으로 망나니마냥 칼질하고 다니는거랑 다를게 없음


작가의 필력이나 연출은 둘째치더라도

그냥 그런 캐릭터가 굳이 주인공으로 있는게 맞나 싶기도함

가끔 보이면 상관없는데

제목 긴 만화들은 진짜 열에 아홉이 저런꼴임

시발거

볼거 존나없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