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바닥에 버려져 있던 토모를 셜록이 데려간 건 개쩌는 첩보요원이 버려진 걸 주인공이 데려가 보살핀다 뭐 그런 클리셰 느낌이 나서 그러려니 하다가도 왠지 셜록이 데려간 게 우연이 아닐 것 같단 말이지


즐거운 토모 얘 덴세츠에서든 어디에서든 일부러 셜록이 데려가도록 의도적으로 거기 놔뒀던 것 같아



확신이 있는 건 아닌데

덴세츠란 말에 중얼거리는 거나 시라유리가 사령관 떠나고 토모한테 또 보자고 혼자 중얼거리는 거 보면 셜록처럼 덴세츠랑 정부 유착관계를 포착할만한 애들 당장은 아니지만 잠재적으로 그럴만한 여지가 있는 애들한테 죄다 토모 보내놨을 것 같음


그래서 유착관계에 대한 결정적인 단서나 흑막의 정체를 알게 되면 그걸 파헤치려는 사람을 암살해라 뭐 이런 식으로 세뇌 걸려 있던 게 발동돼서 셜록 제압하는 거지

근데 그걸 토모 본인도 몰라서 셜록을 제압하고 나서 자기도 얼타고 있을 때 시라유리가 나타나서 당신은 이러저러한 이유로 여기 있던 겁니다 설명할 것 같음ㅇㅇ


뭔가 이야기가 너무 빠르게 진행되니까 오히려 큰 반전 하나 있을 것 같아서 이런 게 좀 기대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