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다닐적에 학원 다녔는데 그 학원 영어 강사가 게이새끼였음


이 새끼가 소심한 것도 있어서 내가 좀 안쓰러워서 이 사람한테 괜히 말도 붙이고

캔커피뽑아주고 수고하세요 같은 소리도 하고 다녔는데


그러다보니 친해져서 이런저런 이야기하는데 이 사람 말하는게

날 좀 묘하게 대하는 느낌인데 그냥 이 사람이 사람을 대할때 거리감을 잘 조절 못하구나 정도로 생각했음


그러다가 언제 날잡아서 1박 2일로 등산하자는 소릴 하는거임


이때는 그냥 대화에 휩쓸려서 "어어... 그럴까요?"라고 했는데 그 이후로 따로 전화하는 비율도 존나 높아지고

전화 내용도 자지이야기하면서 성희롱에 가깝게 이야기 해대기 시작해서 뭔가 느낌이 싸해져서 전화마다 녹음하기 시작했음


이때는 그냥 남자들끼리 하는 음담패설이구나 하고 그냥 들어주다가

슬슬 역겨워지는데 브레이크없이 지랄해대서 그게 학생한테 할 소리냐고 쌍소리 퍼붓고 차단 때렸거든?


그때 이후로도 전화계속 따로하고 나한테 억지로 말붙일려고 하다가 내가 그냥 씹으니까

이새끼가 지가 했던 음담패설을 내가 그새끼한테 했다고 쌉구라를 치고 다니더라고


그래서 학원 원장이 날 개인적으로 불러서 그 새끼가 저 소릴 학원 선생이나 학생들한데 하고 다닌다길래

그새끼가 쌉지랄하던 전화 녹음한거 그 새끼 수업하던 교실에 쳐들어가서 볼륨 풀로 땡기고 들려주니까

그 이후로 그 새끼 학원에서 사라짐


나중에 우리 아버지가 따로 원장한테 들은건데 저새끼 저러고도 반성도 안하고

오히려 자기만 이런식으로 피해를 겪는다는 투로 지껄이길래 이 새끼 이거 사고치겠다 싶어서 아버지보고 조심하라고 일러줬다고 함

생각해보면 게이새끼들뿐만 아니라 피해의식 가지고 있는 새끼들이 멀쩡한 정신상태일리가 없긴함


이후로 별일 없긴 한데 그때 저새끼 따라 1박2일 등산간다고 따라갔으면 후장털렸을거라고 생각하니 지금도 소름이 한번씩 돋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