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만 둘려면 더 멋진 사람만나는거밖에 답없다고 생각함.

오프에선 좋아하는 사람있어도 이쪽인지 아닌지 모르겠고
어플이 있지만 이건 너무 큰 도박같아요.

몇일 전부터 인스타에서 짝사랑 포기하는 법 읽고 일기장에 직접 쓰면서 마음 접어가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운동같이 하자고 카톡오는거 땜에 다시 콩닥콩닥 하고 있네

몇년전까지만 해도 우리나라에서는 절대 만날 남자 찾을 수 없으니 연애하지 말자 어차피 돈 굳고 좋다 이렇게 생각하면서 성욕도 못느꼈는데 돈 좀 벌고 직업도 찾으니까 갑자기 외로움이 확 오네요

이렇게 익명으로 넋두리라도 하니까 답답한게 조금 가시네요 오늘도 맥주 한잔 마시고 잠들어야지

와 1년... 그래도 부럽습니다. 진짜 요즘 갑자기 심해져서 억지로 하던 공부도 더 못하겠고... 이 상태로 1년을 더 버텨야하나 ㅠㅠ

감사합니다

모든 사람들이 저마다의 이유로 외롭지만, 돌아오지 못할 사랑을 하는 것 만큼 처절한 마음이 또 어디에 있겠습니까.
그래도 언젠가 눈부신 사랑을 하시길 기도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