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늘 언니를 사랑했어요.
그렇게까지 언니를 위했음에도 언니는 황아연이라는 여자가 좋다며 집을 나갔죠.
처음엔 언니를 놓아주려고 했어요.
그날 언니가 차에 치이지 않았다면 말이죠.
저는 참 운이 좋은가 봐요.
언니가 사랑하는 사람은 그 자리에서 즉사했고
언니는 내 곁에서 도망도 못 가게 다리 한쪽을 잃었죠.
이제 저를 사랑할 수밖에 없을 거예요.



얀데레물인데 절판돼서 아무데서도 안팔더라 눈물존나흘리는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