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이맘때

나는 여기서 관리자로서 축하를 받았다




재작년의 나는 여기 없었지만

작년의 나는 기연으로 여기서 축하를 받았다







물론 축하를 받고나서 오래 머무르진 않았다

타인이 그렇듯 불현듯 심경의 변화가 생길수도 있고

한 터전에 10년 만년 죽을때까지 머무를수는 없는 경우도 있으니까






하지만 받았던곳의 불미스러운 소식이 들린때가

내가 축하를 받았던때와 며칠 차이 안나던 때에 들려왔다






그렇게 나는 올해도 여기서 관리자로서 축하를 받았다

이게 우연인지 운명인지는 알수없다

만약 그런 불미스러운 소식이 안들렸다면 나는 올해 관리자로서 축하를 받지 않았을거니까




만약 이게 우연이라면 내년에는 받을수 없을수도 있겠지

이게 운명이라면 내년에 받는일이 반드시 올거고

하지만 나는 그런거 상관없이 내년에도 관리자로서 축하를 받는날이 올거라고 믿는다




왜냐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