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차피 안될건데 포기하자' 라는 마인드보다는 '이번엔 될테니 해보자'라는 마인드로 공론화시켰으면 좋겠음.
최근에 뜬 이루다 성폭행 논란이 AI가 인권이 있는가에 관련된 예민한 소재인데 여러 언론에서 바로 많은 기사를 뽑아낸 이유는 맞던 틀리던 성폭행 타도라는 명분이 있기 때문임. 페미들의 지원사격도 있고. 그러나 이 상황이 반복되다 보면 정치인들도 관심을 두기 시작함. '어? 성노예 논란이 뉴스에서 크게 뜨는군'->'다음 선거때 이용해야겠다'라고 생각하며 여러 이상한 법률을 만들어내기 시작할 거임. 'AI 성희롱 방지법' 같은거.
그러나 이번 알페스 논란은 100퍼센트 알페스 만든 사람들 잘못이라 페미들도 '음지에서 잘 놀고 있는데 왜' 라는 논리 빼곤 실드도 못쳐줌. 언론과 정치인들도 불리하니 침묵할 거고.
그런데 만약 이번 논란이 크게 공론화된다면? 지금까지 정치인들은 남초 사이트들을 조금 무시하는 경향이 있었음. '뭐 어차피 결집도 안되는데 별 소용 있겠어' 이런 논리인 거임. 지금까지 있었던 여성 징병관련 청원이 모두 5000도 못넘기고 초라하게 끝난 게 증거임. 그러나 만약 이번 사건이 널리 퍼지면 이런 인식도 조금은 변하고 정치인들의 여초 편들어주기도 조금 나아질 거라고 기대함.
그러니까 싸우는 거 포기하지 말고 한번씩만 관심을 가져주면 좋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