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들어 게임에 질려가는 유저들이 늘고있는걸 보면서 생각해봄,


붕괴3가 질려가는 인상이 많이받는건

외적인 요소로는 원신이라는 신작이 붕괴보다 커진 이유도 있고 올해에는 퍼니싱도 한글화되서 출시하게되면 붕괴3 한섭의 인구는 크게 줄을거라 봄.


모바일 게임 테두리가 명확한(UI, 스테이지식 구조) 붕괴보다  RPG느낌이 강한 씹덕이면 원신이 끌릴거고.

붕괴3 이외의 씹덕액션 게임을 원한다면 퍼니싱으로 갈거고.


아무튼

3~4년 이상 같은게임을 처 하면 질리는 순간이 오게 되있음.

이걸 스토리랑 이벤트 등으로 계속 새로움을 주면서 유저들을 끌구가줘야 하는데

최근 붕3은 그게 정체된 느낌이 매우 크게 느껴짐


스토리를 보면, 

율등어 - 히메코 파트가 끝난 이후, 

키아나, 브로냐, 메이 각각 동시간대 다른 스토리를 진행하면서 율자로 각성하면서 힘을 얻음, 그려면서 서로 엇갈리는 스토리를 냈고.

새로운 조작인 요르문간드와 5만년 틀딱 케빈이 등장하고, 감초 좌우짱과, 제레, 듀란달이 추가됬음.

어찌든 저쩌든 이야기에 변화가 있었고 흘러가는게 있었음.


근데 흑카 스토리는 뭐냐. 의식없는 몸뚱이에 율자의식이 깃들어서 깽판친다는거 아니야.

율자를 팔아먹기 위해 "율자가 후카가 되면 ok" 라는 개소리를 전제로 이야기를 질질 끌고있는 모습이 보이니까 질리지.

거기에 똥싸다 끊고, 에바 콜라보를 내고 다시 이어싼다 하니 좆같은거지. 할거면 다 끝내고 콜라보를 하던가 시발거.


후카는 과거의 성격을 띤 캐릭터니까. 율자각성이라는 효과는 못쓰겠으니 딴짓을 한건데

조연답게 적당히 푸시 해줘야지, 주연으로 끌어올릴려고 발악하는게 보인다.


게임 자체는 어떤가.

캐릭터 레벨이 상승한것도 아니고.  육성에 새로운게 추가된것도 아니고.

몇달~몇년 걸리는 조각작을 기계적으로 사고, 매주 반복하는 임무들을 깨면서 육성은 돈들여 가챠로 뽑는 방법이 대부분임.


캐릭터 레벨업을 하면 인플레가 온다는 의견도 봤는데, 그래도 뭐라도 할건 줘야할거 아닌가? 임.

매 이벤트를 추가하는건 좋지만, 최근 이벤트 재탕으로 느껴지는것도 있던걸로 기억함.


이렇게 계속 흘러가면 진짜 질려서 접는사람 더 늘수밖에 없음.

이벤트, 외전이야기 만드는것도 좋지만. 버전 한두개 정도는 메인스토리를 크게 전진시키거나, 지루하던 부분을 비틀어줘야 하지 않나 싶다.



캐릭터들 행복하게 보비는거 보고싶다 이말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