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뱃 플랩이 200노트 (370km/h) IAS 속도 제한인 것은 맞음





메뉴얼에 첨부된 PEC를 이용해서 CIAS로 환산하면 대충 205노트 (380 kph)가 나오니까 그건 고증대로 바뀌는게 맞음


하지만 내가 예전부터 리폿했음에도 가이진이 무시하고 어물쩍 넘어가는 문제가 뭐냐면


보다시피 읽어보면 최대 전개각이 50도에 20도가 컴뱃플랩인데 이것의 속도제한이 200노트 IAS라는 소리인데...


20도인 컴뱃플랩은 퍼센트로 환산하면 40%임


그런데 지금 워썬더의 콜세어는 테이크오프 플랩이 33%(컴뱃은 20%)인데 속도제한이 278밖에 안됨.


고증상의 컴뱃 플랩인 40%보다 못한 33%밖에 안펴지는 주제에 속도제한이 278밖에 안되었기 때문에 지금까진 플라스틱처럼 펑펑터졌던거지.


결론적으로 데이터마이닝된거 보니까 테이크오프 플랩 속도제한이 330으로 올랐던데 전개각이 33% 그대로인 상태라면 여전히 전개각과 속도제한 양쪽모두 고증보다 못함.


실제 메뉴얼에 나온 상황별 전개각과 제한속도는

컴뱃  40% , 속도제한 380 kph CIAS

이륙 100% , 244 kph CIAS

착륙 100% , 244 kph CIAS


현재 워썬더 콜세어 대시1~4 전개각과 제한속도

컴뱃 20% , 속도제한 470 kph CIAS

이륙 33% , 속도제한 278 kph CIAS

착륙 100% , 속도제한 245 kph CIAS


데이터마이닝된 콜세어 새 FM 제한속도

컴뱃 20% , 속도제한 388 kph CIAS

이륙 33% , 속도제한 330 kph CIAS

착륙 100% , 속도제한 253 kph CIAS


일단 나와봐야 알겠지만 데이터마이닝상으론 전개각 바뀐다는 내용은 없었기 때문에 아직도 고증보다 많이 못함


고증상으론 40% 펼쳐야 속도제한 380인데 새 FM상으로는 그 반밖에 안되는 20% 펼쳐서 388이고 33% 펼쳐도 330밖에 안됨


뭣보다 웃긴건 이런식으로 고증 핑계대면서 불리한 부분만 적용하는 식으로 콜세어 플랩을 너프하는데 정작 다른 기종은 안그럼


예를 들어서 같은 라인에 붙어있는 헬켓은 고증상으론 콜세어보다 모든 면에서 속도제한이 딸리는 플랩을 가지고 있지만 인게임에선 완전히 반대임.




보다시피 고증상의 헬켓은 플랩전개가 가능한 최고속도가 콜세어의 200노트(370 kph)보다 낮은 170노트(315 kph)고 30%만 펼쳐도 속도제한이 150노트(278 kph)밖에 안되는데 워썬더에선 콜세어보다 모든 셋팅에서 훨씬 튼튼함.


 


직접 FM을 비교한 결과는 위와 같음


그럼 헬켓만 그런가? 당연히 아님


썬볼은 195 mph (315 kph) IAS가 최대 제한인데 인게임에선 컴뱃(20%) 490 kph, 랜딩(100%)은 290 kph 정도에서 경고가 뜨는 것을 확인했으므로 역시 콜세어보다 단단한 플랩을 가지고 있다.


이거 말고도 기골강도도 콜세어가 더 튼튼한데 인게임에선 헬켓이나 다른 기타막장 기종들과 별 차이가 없게 되어있고 여러모로 고증면에서 콜세어가 손해보는게 너무 많음. 


기골강도 하니까 생각나는데 인게임에서 꽤 좋은 도그파이팅 능력을 가진 탕치는 실제론 기골강도가 멸치급이라서 감히 콜세어와 기동전따윈 불가능한 고고도 전용 요격기에 불과했음.


 


고증상 탕치는 제한하중계수가 4500kg 에서 5.0G인데 이는 내부 무장과 연료를 만재한 이륙중량에선 4.3G 밖에 안되고 여기에 주축군에서 사용하는 1.8의 안전률을 곱하면 극한하중계수는 7.7G가 된다. 즉 4.3G 이상의 기동을 하면 기체가 망가지기 시작하며 게임에서같이 급기동했다간 당장 날개 뽀각임.


반면 콜세어는 대시1 기준으로 무장과 연료를 만재한 12000 lbs 오버로드 파이터 중량에서도 7.5G의 제한하중계수를 가지고 여기에 연합군에서 사용하는 3초기준의 안전률인 1.5를 곱하면 11.25G에서 날개가 안부러지고 3초간 버틸 수 있음. 


워썬더에선 11.25G는 구현되어 있는데 3초는 구현이 안되어 있어서 넘기는 순간 뽀각이므로 여전히 고증보다 못하지만 플랩보단 나음 하지만...


그런데 여기기서도 콜세어만!!!!!!! 불리한 부분만 칼같이 고증하는 바람에 콜세어가 손해를 보게됨.


위에 올린 콜세어 교범의 그래프를 보면 콜세어의 경우 안전한 기동의 상한선은 7.5G이고 중량은 12800lbs 까지 보장됨.

F4U-1~F4U-4B = 7.5G
F4U-5, 7.5 * (12800 / 12873) = 7.46G

헬켓과 대조하면 헬켓은 F6F-3이 12000lbs에서 6.5G, F6F-5가 12000lbs에서 7.0G를 버틸 수 있게 설계되었고 F6F-3의 전비중량은 12575lbs, 후기형 F6F-5의 전비중량은 12740lbs에 이므로 다음과 같은 제한을 가지고 있다.

F6F-3, 6.5 * (12000 / 12575) = 6.20G
F6F-5, 7.0 * (12000 / 12740) = 6.59G

콜세어에 비해 G 내성이 상당히 낮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실제로 헬켓은 테일유닛의 강도부족이 지적되어 전쟁기간동안 기골보강이 이루어졌다. 다른 기종과도 비교를 하면 베어캣의 경우는 F8F-1이 9672lbs에서 7.0G, F8F-2가 10200lbs에서 6.3G를 버틸 수 있게 설계되어 다음과 같은 제한을 가지고 있다.

F8F-1, 7.0 * (9672/ 9672) = 7.0G
F8F-1B, 7.0 * (9672/ 10000) = 6.77G
F8F-2, 6.3 * (10200 / 10337) = 6.22G

머스탱의 경우는 8000lbs 에서 8.0G를 버틸 수 있게 설계되었지만 이 8000lbs는 초기형의 P-51A가 요격기로서 방탄플레이트 일부를 제거하고 2정의 20mm만을 장착한 클린상태일 때를 기준으로 한 것으로서 실제로 멀린계열엔진을 장착한 고성능의 후기형 머스탱들의 제한은 다음과 같다.

P-51B-1/B-5/C-1, 8.0 * (8000/9000) = 7.11G
P-51B-7/B-10/B-15/C-3/C-5/C-10, 8.0 * (8000/9800) = 6.53G
P-51D, 8.0 * (8000/10100) = 6.34G

종합적으로 비교를 해서 높은 순으로 나열하면 다음과 같다. 여기서 1.5를 곱한게 3초 기준으로 날개가 뽀각하는 극한하중계수임.

1. F4U-1~F4U-4B = 7.5G
2. F4U-5 = 7.46G
3. P-51B-1/B-5/C-1 = 7.11G
4. F8F-1 = 7.0G
5. F8F-1B = 6.77G
6. F6F-5 = 6.59G
7. P-51B-7/B-10/B-15/C-3/C-5/C-10 = 6.53G
8. P-51D = 6.34G
9. F8F-2 = 6.22G
10. F6F-3 = 6.20G 


주축군 기체와도 비교를 해보자면 보통 인게임에서 만나게 되는 109 같은 경우 고증상 머스탱처럼 설계중량 기준으로 8.0G의 제한하중계수를 가졌지만 마찬가지로 머스탱처럼 실제 전투중량인 3110kg 에서는 제한하중계수가 7.0G에 불과하므로 역시 콜세어보다 못하지만 인게임에선 물론 그렇지 않음.


워썬더에선 콜세어만!!!!!! 제외하고 기골이 다 버프되어있어서 콜세어가 오히려 기골이 약한 기종처럼 느껴지게 되어있는데 워썬더에선 제한하중계수를 넘기면 기체에 데미지가 가해지는 것이 구현되어 있지 않아서 날개가 뽀각하는 극한하중계수까지 맘놓고 당길 수 있는 점까지 고려하면 콜세어는 이 부분에 있어서도 고증과 시스템 양쪽 모두에서 박해받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요약 : '콜세어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