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떠오르는 곳들만 찾아봄 :l

 

[현재 인구는 18년 8월 기준]

 

 

철원군 철원읍 30,186명 (1944)

당시 인구 3만 7천의 춘천에 이은 강원도 제 2의 도시. 분단만 안 되었으면 강원도 주요 도시로 성장할 잠재력이 충분했지만 분단 + 한국전쟁으로 몰락 정도가 아니라 멸망함. 17년말 기준 인구는 동송 시가지 일부인 화지리와 구 묘장면 지역을 제하면 겨우 487명.

 

 

보성군 벌교읍 45,633명 (1966)

일제강점기 때에는 여수나 순천보다 인구가 많았을 정도로 어항으로 번영했으나 산업기반이 없어서 몰락. 현재 인구 12,929명.

 

 

고양군 신도읍 58,861명 (1975)

서울과 가까이 있어 빠르게 도시화가 이루어져 시 승격이 검토되었으나 결국 나가리되고 그린벨트 지정, 이후 인구는 2만까지 떡락. 비록 신도시로서의 승격은 실패했으나 고양군이 시로 승격되고 삼송지구가 개발되면서 현재 인구는 44,877명.(화전 포함)

 

 

정선군 사북읍 50,975명 (1980)

탄광으로 인해 인구가 급증했으나 폐광 이후 현재 9,635명(고한읍 포함)으로 추락. 지금은 카지노로 연명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