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 라이브

물론 그럴리가 없겠지만 만약 추가한다면 좋을 말들이 있어서 써보았습니다. 일단, 5마리정도 리스트에 적어 보았습니다. 일단, 저는 경마에 관해선 초보이기에 리스트에 적히는 말도 잇으니 양해 부탁합니다.


1.새강자

통산 58전 33승. 대상경주 7승. 1998년부터 2000년까지 15연승을 달성한 국산마의 자존심. 특히,99년 그랑프리에선 당시 외산마가 독식했던 그랑프리에서 국산마 최초 우승이라는 쾌거를 달성. 당시 IMF시기에 희망을 준 존재. 새강자가 없었다면 제이에스홀드, 당대불패도없었다.  특히나 영리하기도 해서 생긴 일화가 있는데 기수가 "그만 하자"라고 말하니 멈춘 일화와 2001년 라이벌중 하나인 "자당"과의 첫경주에서 충격적인 12마중 12착을 하는데. 그 이유는 바로 경기장에 얼음이 생겨 그걸 피하려다가.  역대 최다 프리핸디캡도 새강자. 하지만, 무려 62.5kg이라는 부담중량을 짊었다.1996년출생, 2009년 사망. 최초의 몸값은 1600만원인데 그 이유는 몸이 작고 온몸이 상처투성이일정도로 날뛰어서. 하지만, 경주마로 뛰면서 벌인 돈은 몸값의 100배인 15억 3638만을 벌인다. 유형은 도주,선입,추입을 가리지 않았다고 한다.


2.루나

통산 33전 13승. 부경의 여왕. 기적의 경주마. 루나. 천장관절 인대염(꼬리뼈와 골반뼈를 연결하는 인대에 발생하는 염증)으로 인해 왼쪽 앞다리를 절었던 루나. 그래서 몸값도 960만원이라는 경주마로썬 거저나 다름없는 가격으로 낙찰. 하지만, 루나는 포기하지않았다. 데뷔전에서 50M을 남기고 역전을 해 1착이라는 결과를 남긴다. 그리고 05,06년 경남도지사배 2회연속 우승. KRA컵마일 우승이라는 기적이나 다름없는 결과를 이루어낸다. 2009년 은퇴경기는 전설이나 다름없는데 8살이라는 암말로는 전성기가 한참지난 고령. 부담중량 57 kg이라는 숫말로도 버거운 부담중량. 상대들은 3살의 경주마들. 루나는 스타트에서 부터 최후미. 하지만 마지막 직선주로에서 말도 안되는 추입을 선사 끝내는 0.1초차이로 선두를 따돌리며 마지막까지도 기적을 보여준 루나였다. 그동안 벌인 상금은 몸값의 78배인 7억6천만원. 2001년 출생 2015년 사망.  유형은 추입. 참고로, 은퇴경기는 유튜브에 있는데 꼭 보길 바란다. 그리고, 이 말의 이름을 딴 루나 스테이크스가 창설되었다.


3.당대불패

통산 32전 19승. 대상경주 10승. 대통령배 3년연속 우승. 최다상금 29억 8600만원 그야말로 말 이름에 가까운 성적을 낸 괴물. 새강자에 이어 국산마의 자존심을 세운 말. 그리고, 그와 함께 거론되는 숙적 그리고 천적. 미스터파크. 통산 22전 19승. 17연승이라는 말도 안되는 기록을 세운 명마. 둘다 소속은 부경. 하지만 당대불패는 미스터파크한테 2번 붙어서 2번 질정도로 힘을 못썼다. 특히나 2012년 3월 25일 펼쳐진 두번째 경기에선 당대불패와 미스터파크의 명승부로 알려질 정도인데. 결과는 미스터파크 2분9초 4, 당대불패 2분9초7. 0.3초 차이였다. 게다가 3착마과는 5초가 날정도로 그야말로 둘을 위한 경기였다. 하지만.. 3개월후 미스터파크는 골절을 당해서 안락사를 당한다. 이후 서울에서 데뷔전부터 9연승을 달리고 그 천적인 미스터파크을 2011년 그랑프리에서 꺽은 서울 통산전적 1위 최다상금 1위라는 기록을 세운 미국산 괴물 터프윈이 나타났다. 그들은 5번이나 붙었다. 부경과 서울이라는 자존심하에서 말이다. 최종전적은 5전 3승(2011년,2012년 부산시장배, 2012년 그랑프리 당대불패 3착,터프윈 5착. 1착은 감동의 바다). 터프윈 5전2승(2010년 그랑프리 터프윈 4착,당대불패 11착 1착은 미스터파크. 2013년 부산시장배) .  이후 당대불패는 2013년 12월 은퇴한다. 그리고, 당대불패 와 미스터파크는 둘다 부경경마공원에 동상으로 세워지며 그들의 이야기는 계속 이어져 간다.  하나는 대통령배 3연패의 당대불패. 또하나는 17연승의 미스터파크. 유형은 선행.


4. 신세대

통산 78전 43승. 대상경주 4승.  한국경마에서 가장 과소평가된 명마. 하필, 동세대의 대견과 후배인 새강자라는 명마들이 있어서 제대로 된 평가를 받지 못했다.  하지만, 신세대는 명마라는 조건에 어울리는 말이었다. 무려, 60kg의 부담 중량을 짊어지고 달린 횟수 25회. 신인급 기수를 태우고도 15승이나 하는 말도 안되는 기록을 세운다.  라이벌은 풀그림(3전 1승(97년 그랑프리) 2패), 청파(2전 1승 1패(98년 그랑프리))가 있다. 하지만, 이 둘은 그랑프리에서 신세대와의 승부후 은퇴라는 기록을 남길정도니 신세대가 진짜 강한말이었다는 증거다.  특히나, 신세대는 무려, 12살까지 현역으로 뛰는 기록을 세웠다. 신세대는 과소평가를 받고있지만 43승이라는 기록은 아직도 깨어지지 않고 있다. 유형은 선행,도주.


5.동반의 강자

통산 35전 20승. 대상 경기 9회 승리. 세번째 2회연속 08년,09년 그랑프리 제패(첫번째는85년 86년 그랑프리 제패에 빛나는 한국경마 최초 15연승의 포경선. 두번째는 90,91년 그랑프리 제패의 통산 13전 12승의 최강의 암말로 불리고 상대가 없어서 1년만에 조기은퇴한 가속도.) 1군 12연승에 빛난 서울의 자존심.  그리고, 같은시기에 같은 미국산인 터프윈과의 승부는 서울 경마장의 명물로 알려진다.  특히, 1착과 2착을 달성한 기록인 복승률은 77.1%. 2007년 데뷔후 2013년 은퇴까지 벌인 상금은 14억 4000만원.  특징으론 폭발적인 추입력이 있다. 그래서, 유형또한 추입이다.


물론, 언급되지않는 말들도 있죠. 대통령배 4연패의 트리플 나인. 최초의 삼관마 파워블레이드. 감동의 바다, 경부대로, 한국 경마 최초의 두바이 월드컵 결승진출의 돌콩, 괴물 터프윈,쾌도난마,제이에스홀드,그랑프리와 대통령배 동시제패의 인디밴드등.  일단은 제가 아는말들로만 리스트에 적어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