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 라이브

제목을 보고 들어왔으면 알겠지만

인남이라면 다들 한번즘 누가 스쳐지나갈때 고간이나 엉덩이를 슬며시 쓸며 지나간 경험이 있을거야

근데 몬무스 기준으로 내가 꼴리게 생겼는가 그 이상의 일을 평균 이상으로 많이 경험해보것 같다

아님 말고


쨋든 내가 경험한 어처구니 없는 추행 top 3 썰을 풀어보려고 한다.

참고로 top1 빼고는 인실좆 시켜줬다

그리고 아직 아다임 ㅇㅇ


top3

출근 지하철에서 일어난 일이다

남성 전용칸이라는 스티커붙은 칸에 들어가도 몬무스들은 다들 ㅈ도 신경안쓰고 들어오는건 알지?

그래도 다른 칸보다는 몬무스가 적어서 겨우겨우 중간에 낀 상태로 출근 중이였어

근데 등에 갑자기 푹신한 느낌이 들더라고

뭐, 이런 일 정도야 흔하고 다들 힘겹게 낑겨있는 상태니까 별 신경 안썼어

문제는 내 엉덩이를 만지기 시작했다는 거지

이것도 넘어갈 수 있었어, 여러번 경험 해봤고 아침이 피곤한데 일 크게 만들기는 싫었거든


근데 선을 서서히 넘어가더라고

엉덩이를 조물딱 거리던 손이 바짓가락에 옮겨지더니 아예 바지 안으로 손을 집어넣고 반대편 손은 내 셔츠 안으로 들어와서 가슴에 대더라

그러고서 내 귀에대고 하는 말이

"너, 쌓여있구나...?"

바로 빼도박도못하게 내 옷 속으로 들어왔던 양 팔을 꽉 쥐고는 비명 빼엑 질렀다


범인은 600년묵은 엘프였고 이런 일이 한두번이 아니시랜다

주위에 있던 사람들의 증언과 cctv만으로도 충분히 증거는 확보됐고 합의금으로 날 사려길레 거절 

하려고 했지만 돈은 오지게 모아놨더라고, 이런식으로 빠져나간게 한두번이 아닌것 같더라


top2

이번엔 퇴근 지하철이야

그날은 잔업만 정리하는데 시간좀 쓰고 야근은 하지 않아서 정시 퇴근시간도, 야근하고 나오는 사람들이 나오는 시간도 아닌 애매한 시간대에 지하철을 타서 자리가 널널했어

운 좋게 앉아서 갈 수 있었을 정도니까


너무 피곤해서 잠시 졸았나봐

눈 떠보니까 내려야하는 역 바로 앞역이더라고

ㅈ댈뻔 했다 생각하고 다음 역에서 바로 내리고 화장실 들어가서 세수를 했어

근데 자꾸 목과 가슴께 주변에서 간질거리는 느낌이 들더라

넥타이를 벗어서 확인해봐도 피부에 뭐가 나지는 않았어

기분탓인가...? 생각했지

다시 넥타이를 하고 집으로 가려는 찰나에 뭔가를 깨달았어


오늘 내가 메고 온 넥타이는 분명 보라색이 아니라 검은색인데?


내 뇌리에서 몇번 읽어본적 있는 썰이 머리를 스쳐지나갔어

쇼거스는 주위의 물품을 서서히 바꾸다가 마지막에 외서는 육체까지 침범한다고

넥타이를 바로 벗어던지고 싶었지만 그건 어리석은 짓일것 같았어

따라오기라도하면 어째

그래서 심호흡 하고 천천히 지하철 안내소로 발걸음을 옮기는데


"알아차리셨나 보군요...♡"


씨발 벗어던질걸 싶더라

넥타이가 갑자기 주우욱 늘어나더니 내 몸을 구속하기 시작했어

목부터 팔, 다리, 쥬지까지 꽈악 조여졌지

'여기서 끝인가보구나' 체념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발키리 눈나가 쇼거스를 떼어내고 일으켜 세워주더라

사복 근무중 이라는 포스터는 몇번 봤어도 진짜로 있는줄은 몰랐는데 진짜로 도움받아보니 내 세금이 그래도 완전히 낭비되고 있는것은 아니였구나 생각이 들더라고


쇼거스는 곧바로 연행되고 난 무시히 집으로 돌아 올 수 있었다.

나중에 일이 커져서 방송국에서 나온 사람이랑 30분 인터뷰하고 뉴스에 5초 나온건 안비밀


top1

퇴근길 골목에서 일어난 일이다

역에서 나와 큰 길로 가는것보다 왼쪽으로 가면 나있는 골목으로 들어가면 집에 도착하는 시간이 3분정도 줄어들거든?

그닥 어둡지도 않고 평소에 많이 다녀서 생각없이 발을 들였어


얼마 지나지 않아 내 머리위로 뭔가가 뚝 떨어지지만 않았으면 문제가 없었을텐데 말이지

너무 갑작스럽개 일어난 일이고 넘어질때 머리를 찧어서 정신차리는데 시간이 좀 걸리는데

내 몸을 마스크를 쓰고 모자를 깊게 눌러 쓴 용가리가 짓누르고 있었어


하다하다 토끼가 매한테 사냥당하는것 마냥 깔릴줄을 몰랐는데 뭐 어쩌겠어

ㅈ간과 드래곤의 차이는 그보더 훨씬 큰데 ㅈ간이 가만히 누워서 당하는수밖에

과정은 특별할 것 없었어 내 몸에다 코 가져다 대고 킁카킁카 좀하다 키스도 한번 해주고 옷도벗기고...

본방에 들어가기 직전엔 나도 서있어서 신고해도 별 괴상한 판결로 결혼-착정-임신 엔딩이 획정나있었지


갑자기 나타난 또다른 드래곤이 "데오노라니이이임!!!" 하면서 옆에 착지하지만 않았으면 말이야

웬 갑자기 데오노라? 팔수도 있는데

진짜 데오노라야

그 노처녀 용가리 여왕님 맞음


날 덮친건 진짜 데오노라였고

다른 용가리는 데오노라의 신하였던거지


데오노라가 밤에 갑자기 탈주해서 인남 잡아먹으러 다닌다는 소문은 몇번 듣고 농담따먹기도 했었는데 진짜인줄은 몰랐다


아무리 그래도 한 나라의 왕인지라 인실좆하진 못했고 그냥 보내줌

날아오르기 직전까지 끈적하게 바라보던 눈빛은 아직도 생각하면 소름끼친다



썰푸는게 생각보다 엄청 길어지네

새벽에 갑자기 생각나서 쓴거라 보기 불편할수도 있고 오타나 문법이 안맞을수도 있다

재미없는 썰 여기까지 읽어줘서 고맙고 다들 착정 임신 엔딩 말고 순애 야스 임신 엔딩을 맞이하길 바라면서 글을 마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