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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의 가치에 대해 전혀 생각이 없는거 같아

뭐 자기네 게임이니 신경이야 쓰고 있겠지만 이상할 정도로 골드를 너무 뿌려

섬 한번 열릴때마다 당첨되는 사람들 대충 적게 잡아서 8명정도라 쳐도 2시간마다 열리고 당첨시 만골이니까 24시간에 적어도 12×80000=96만 골드가 뿌려지는거임

경제 시간에 잔 게이들도 재화가 시장에 많이 풀릴수록 인플레이션이 온다는건 알거야. 이미 골드,크리값은 작살났고 각인서 인플레 장난아니게 옴

이번 하익이벤트로 분명 유입도 많아졌고 걔네들이 골드 없어서 빌빌대는 것도 게임사가 다 알고 있긴 할거란 말이지?

걔네들 힘내서 우리 게임 즐기라고 골드를 뿌린거라 생각한다고 하기에는 신규유저 미션이라도 만드는 방법이 있었을텐데 왜 굳이 "모든 유저"가 참여해서 "당첨"되서 받아가는 형식이냐는거지.

뉴비들이나 꽤나 오래 해온 유저들이나 결국엔 골드가 많이 남진 않을거야 아예 고인물이 아닌 이상은.
근데 굳이 "당첨"되서 받아가는 이 이벤트로 얻어지는 효과가 확실하지가 않다는거야.

꼭 이벤에 당첨되는 유저가 뉴비라고는 정해지지 않았잖아. 걔네들은 골드 수입이 고인물들처럼 주마다 몇만골이 들어오고 그러는 애들이 아니야. 기껏 모아봐야 주당 3000골 아래일걸?

그런 상황에서 이벤트로 골드가 뿌려질대로 뿌려지고 시세가 미친듯이 올라가는 현상은 걔네들한테는 벌리는 돈은 돈대로 없는데 시세만 상승하는 것으로 작용한다는거야. (석유파동 당시 스태그플레이션과 마주한 가계와 비슷한 상황)

이게 뉴비를 돕기 위한 게 아닌 경제를 활성화 시키기 위한 거였다고 생각해도 이상해.

일반적으로 가계의 수입이 늘면 소비가 늘고 소비가 늘면 생산이 느는게 일반적인 경제의 흐름이거든?
가계의 수입을 올리는게 골드 이벤이고 걔네가 돈 받아가서 거래소에서 사는건 소비란 말이지

문제는 생산인데 생산을 맡고있는 주체가 던전을 도는 엔드스펙 유저들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결국 확률 조정하고 아이템 수량 조절하는건 스마게가 하는 일이란 말이야.

근데 얘네가 충분히 생산량이 조절되지 않은 상태에서 이벤트를 연거 같다고 생각해. 생산이 충분히 뒷받침 되지 않은 상태에서 수요만 뒤지게 오른다? 당연히 시세가 오르겠지? 결국 경제는 활성화가 안되고 시세만 좇창이 남.

전각값 얘기가 많이 나와서 그걸 예로 들자.
전각값이 한때 4000몇백 골이던 시절도 있었어
근데 거기서 엔드스펙이 되는 유저의 많은 유입으로 골드가 시장에 서서히 풀리게 되고 생산량은 그대로니 점점 가격이 오르는 중이긴 했거든?

근데 여기서 이벤트까지 열어서 가격을 한 번 더 좇창을 낸거지. 진짜 이유는 1도 모르겠어.

골드의 가치를 떨어트리려는 생각이라면 낮은 템렙의 골드 수급처를 늘려주던가 해야될텐데 그마저도 안하고 있어. 이정도 시세에 고인물들도 비싸다는 말을 하는데 아래 애들은 어떤 상황이겠냐고.

이게 무과금이 찡찡대는 소리로 들릴 수 있는건 알아. 하지만 이전까진 충분히 무과금으로 즐길만 했고 스펙도 찬찬히 올릴 수 있던 게임이었는데 이번 악수로 전설에서 유물장비로 넘어가는 구간이 씹창이 나면서 현질을 안하면 건너지 못하는 형태가 되간다는거야.

엔드스펙이 쉽냐? 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 하지만 강선이 형이 로아온에서  엔드 컨텐츠를 유저들이 즐겨주길 바란다는 말도 했어. 그런 면에서 유물로 올라가는 구간을 씹창낸게 어딘가 이상해. 어딘가 문제가 생긴거 같긴해 확실히.


걍 내 생각이고 반박시 니말이 무조건 옳음

결론: 우리 강선이 형은 이럴 사람이 아니다. 분명 강원기가 강선이형 각목으로 후려서 병원보내고 자기가 운영하는 거임 아무튼 그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