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cause of you- 엔딩 크레딧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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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시아에 대하여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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붕뽕은 반복재생 체크



엘리시아 이야기의 마지막은 9월 9일 이후에 쓴다고 했는데 지금까지 미뤄져버렸다


어쩔 수 없다 최후의 조각이 15일에 이르러서 풀렸으니까.


난 이 최후의 조각을 빼고 마무리 하고싶지않았다.


그리고 본인은 딱히 신앙하는 종교가 없음을 미리 밝히며


내가 캐치한 엘리시아의 모든것을 이 글에 털고 갈것이다.





엘리시아의 네번째 정체이자 마지막 정체 


그건 아마 가장 많은 사람들이 캐치했을 정체다.



1.예수 그리스도


엘리시아의 마지막 정체는 메시아 예수 그리스도다.


엘리시아가 예수 그리스도를 의미한다는 첫번째 언급은 기억상으로는 아포니아의 시험을 통과하고 영원의 낙원에 들어가기 직전이다.



아포니아의 이 언급이 최초로 엘리시아가 예수 그리스도이며 메시아임을 암시하는 첫 대화다.


가시 면류관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 박히기 전에유대인의 왕에게 주는 관이라며 모욕의 의미로 씌운 가시나무로 짠 관이다.


그리고 자신을 팔아넘길 사람은 제자중 한명이며 연회에서 팔릴것을 알고도 그 연회에 참석했다.


예수가 제사장들에게 팔릴것을 예언한 사건이 바로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그림으로도 유명한 최후의 만찬이다.


이스가리옷 유다는 이 만찬에 13번째로 참석한 제자다.


유다는 예수에게 입맞춤을 함으로서 그가 바로 예수임을 군인들에게 알리고 체포되게 하였다.




하지만 전문명의 13율자는 거짓이다.


엘리시아는 자신이 율자임을 밝히고 영웅들에게 초대장을 보냈다 



2.수정꽃


초대에 응한 영웅은 네명 케빈. 아포니아. 에덴. 빌브이 뿐이었다.


이들은 엘리시아를 토벌하기위해 모인게 아니다.


엘리시아의 마지막 떠나는 길을 바래다 주기 위해 왔다.


참석하지 않은 영웅들도 엘리시아를 믿었기에 참석하지 않았다.



말로는 싫다고 하던 뫼비우스 조차도 엘리시아에 대해서는 믿음을 가지고 있었다.



말그대로 얼음처럼 차가운 피를 가진 케빈조차도 엘리시아와의 이별앞에서 눈물을 참지못했다.


엘리시아는 당시의 기억을 넷으로 나누어 케빈. 아포니아. 에덴. 빌브이에게 수정꽃이라는 형태로 남겼다.


이 네 개의 수정꽃은 나중에 엘리시아를 복원하는데 필요한 중요한 열쇠가된다.



수정수정 하지만 이 수정 장미의 수정이 무엇인지 모르는 사람이 많을 것이다.



엘리시아의 수정은 장미 석영(rose quartz)이다.


장미 석영의 의미는 조건없는 사랑이다.


예수 그리스도가 인류에게 쏟았던 무조건적인 사랑


기독교에서는 이것을 아가페(agape)라고 부른다.



3.변하지않는 사랑





무수히 많은 가능성을 향해 나아가는 다른 세계라 할지라도 엘리시아의 본질은 바뀌지 않았다.


엘리시아는 단한번도, 설령 다른 거품 우주의 엘리시아라 할지라도 엘리시아는 자신의 선택을 바꾸지않았다. 



4.메시아라는 다른 암시


이외에도 성경구절이 몇몇 쓰였다.



요한 계시록 22장 13절 :나는 알파며 오메가, 곧 처음이며 마지막이요, 시작이며 끝이다.



요한복음 12장 24절 :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한 알의 밀이 땅에 떨어져 죽지 아니하면 한 알 그대로 있고 죽으면 많은 열매를 맺느니라. 



5. 5만년의 기적


엘리시아는 자신이라는 꽃이 짐으로서 후대에 자신과 같은 인간을 사랑하는 인간의 율자가 태어나길 바랬다.




엘리시아의 소원이 이루어지는데는 5만년의 시간이 걸렸다.


영웅들의 이야기와 의지를 이어받아 인류의 미래를 열어줄 존재.


현문명의 번개의 율자 라이덴 메이가 바로 엘리시아가 그토록 바라던, 엘리시아의 바램이 피워낸 꽃이다.



6.라이덴 메이


엘프 엘리는 라이덴 메이를 


愛しい 人の子 (이토시이 히토노코)


사랑스러운 인간의 아이라고 부르는데 人の는 즉 사람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가 스스로를 하나님의 아들이라 하지않고 인간의 아들이라 말한것에서 유래된것이다.


일본어상으로도 人の子 는 예수 그리스도를 의미한다.


사실상 엘리시아인 엘프 엘리가 라이덴 메이를 이렇게 부르는것 또한 


자신과 영웅들의 의지를 이어 인류를 구할 미래의 구세주라이덴 메이라는것을 의미하는것 일지도 모른다


라이덴 메이는 낙원의 마지막을 지켜본 최후의 후계자다. 


엘리시아와 13영웅이 존재했었다는 증인이다.




7.진아

나는 매번 진아에 대해 말해 왔다.


아가페. 자유의지. 이타심.


이 글이 마지막이므로 진아의 마지막 의미를 말할때가 온것같다.




다들 붕괴3에 힌두교의 요소가 알게 모르게 가미되어 있다는건 알고 있을것이다.


예를들면 제왕급 이상의 붕괴수의 이름은 힌두 신화에서 온 이름들이다.


진아(眞我)란 힌두교에서 말하는 인간의 불멸의 자아 


브라흐만이 내린 불꽃.


아트만(atman)이다.


힌두교는 윤회론의 원조인 종교다.


불교에서는 나라는 고정불변의 자아는 없다고 가르치지만


힌두교에서는 나라는 껍데기 안에 존재하는 내면의 불변,불멸의 불꽃.


아트만(atman)이 존재한다고 믿는다. 


힌두교에서는 육체를 아트만이 입는 옷에 비유하였다.


옷이 낡으면 계속 갈아입지만 아트만은 우주의 실재, 브라흐만과 같은 존재이므로 결코 변하지않는다.


다른 생물들도 아트만을 가지고있지만 아트만을 깨닫는건 오직 인간만이 가능하다 믿었다.



아트만은 심장속에 머무는 불꽃이라한다.

그렇기에 작중에서 표현하는 아트만은 심장속에 있는 장미, 진아의 각인이다. 



엘리시아의 상징인 심장과 장미는 예수 그리스도인류에 대한 사랑을 상징하는 성심과도 겹친다.




엘리시아의 마지막 선물, 진아의 열쇠가 바로 이 아트만(인간성)이다.


전문명의 율자들은 율자가된 순간 한치의 망설임도 없이 주변사람들을 죽였다고한다.


이것은 화가 소대장인 HIMEKO가 율자가 되었을 당시를 회상하며 말해준다.


하지만 이번 문명은 다르다. 


율자의 지배를 떨쳐내고 인류의 편에선 율자는 셋이나된다.


5만년전 엘리시아가 남긴 인간성의 씨앗이 현문명에 와서 꽃을 피운것이다. 



그러니 어쩌면 엘리시아가 가장 사랑하고 신뢰했던 친구인 에덴의 유산이 그 시발점이 된것은 우연이 아닐지도 모른다.


8.가시나무 화관


나는 이 가시나무 화관이 낙원의 대미를 장식하는 아이템이 될것이라는걸 직관적으로 알고 있었다.


그렇기에 가시나무 화관이 공개되기 전까진 마무리를 짓고 싶지않았다.


그리고 예상대로 6.0버전과 함께 화관이 해금되었다.


과거의 낙원은 결국 엘리시아로 시작해 엘리시아로 끝나는 엘리시아의 이야기다.


엘리시아의 가시나무 화관의 내용도 보았으니 결말을 낼 수 있게되었다.


그러니 이것으로 과거의 낙원, 엘리시아와 불을 쫓는13인에 대한 이야기는 마치도록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