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온 고향이다 설산이 가까이 있어서 그런지 지붕 위에 눈 쌓인건 여전하네

고향 마을 사람들도 행상할매도 여전하시고

마을 촌장님도 건장하시다

내가 없는 동안 농장도 집도 전부 아이루들이 다 관리해줬다 역시 댕댕이보단 근본의 떼껄룩이지

그동안 만들어둔 방어구들도 여전하다

첫 번째 라잔셋은 검사거너 할거 없이 국민셋이었음 발도술이 발도공격 무조건 회심 터져서 발도술/예리도+1/집중 들어간 라잔셋은 대검 쓰면 최강이었다

반대로 거너는 연사활 쓸때 최강이었는데 집중/연사활강화 또 뭐 있었는지 기억 안 나는데 암튼 라잔셋 검사/거너 만들어두면 쏠쏠했음

두번째는 채집셋인데 고속갈무리/채취+2/운반의 달인 같은 말 그대로 템 파밍할때 쓰는 셋

상위 방어구인데 채집에 주력을 둔거라 G급(지금의 마스터급)에 입고 가도 됐다

세번째는 볼가셋인데 근성/집중 달려서 격라 잡을때 썼음 막판보스 우캄활 들고 뿔 빠개는데 유용하게 썼다 대신 어깨갑빠가 좀 그럼

네번째는 실버솔거너셋인데 화사+2/관통강화/공대 해서 관통특화임 저거 입고 가면 가노통이나 쉔가 같은 애들 탄 맞고 좋아죽더라

마지막은 고귀/예리도+1/간파 단 태도셋인데 용내성 -11인가 해서 바꿀까 고민중 레우스아종 방어구가 용내성 시망인데 저거 만들땐 난 몰랐지

우리 고향의 명물 설산이다 모후모후셋인가 그거 입고 설산 갈때가 새록새록 떠오르네

처음 시작할때 쌍검 썼는데 풀풀한테 존나 뒈져서 접을뻔했음

그때 라보가 날 살렸다

동굴의 기아노스 패거리도 여전하고

동굴 밖의 가우시카 무리도 여전하다

설산 정상도 오랜만이다 여기 위로 올라가는 길이 있는데 거기서 풀풀베이비랑 크샬 허물 있어서 정산템 캘때 유용함


훈타들도 폿케마을 말고 유쿠모 같은 고향 있으면 설날이니까 오랜만에 함 찾아가서 추억을 되새기고 오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