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냐 잘 물어봤다 여기 앉아봐라

이 할배가 그때 그 시절 백파랑 수르트 첫이미지가 어땠는지

있는 기억 없는 기억 더듬어가며 아주 귀에 딱지가

앉을 정도로 얘기해줄테니 할일 있으면 미리 하고 오려무나

'틀딱새끼 지게 마렵게 말 고봉밥으로 존나 많네 ㅅㅂ'라고 생각하는 괘씸한

노인공경 할 줄 모르는 응애 명붕이들은 오퍼 하나씩 끊어가며 보려무나

장문주의)

첫 6성 킬뱅 백파이프

백파 이전 킬뱅이라고하면

그나마 응애 기준 초반 뉴비픽으로 4성 뷰그나 추천하는 정도였고

킬뱅하면 "리듴ㅋㅋㅋ" "그라닠ㅋㅋㅋㅋ" "나는강햌ㅋㅋㅋㅋㅋ" 하던 시절이었는데

이때는 특히 선봉메타의 큰 변화점인 4성 대황틀이 출시하면서 당시 근본픽이던

시즈+텍사스(지마) 메타에서 머틀 유일신 체재로 변한 시점이라

첫6성 킬뱅인 백파 첫공개에 대한 여론은 차갑기 그지 없었단다

"6성 킬뱅이라 좀 쎄보이긴한데 그래봤자 킬뱅아님?"

"든든한 머틀에 차라리 텍사스 쓰고말지 누가 킬뱅을 씀?"

라는 당시 핲붕이들의 차가운 말들이 얼음장 같던 핲갤 여론을 대변할 정도였어요

하지만 정작 백파 출시하고 까보니 '2재능 뱅가드 초기 SP +8'

백머 메타의 시작과 동시에 명함이면 떡을 친다는 명빵에서 첫 5잠 추천캐 실장이였다

첫 6성 마딜근위 수르트

수르트 첫공개한 시절에는 직군 세부화 이전이라 지금의 아츠파이터

대신 마딜근위라 불렸는데 당시에 마딜근위 추천해달라하면

해묘 고로시에 당해 침묵의 신에서 병신이 되었지만

그나마 당시 기준 딜이 준수하던 라플란드 주로 추천하고

딜은 덜해도 딜탱 밸런스 준수하며 2저지 든든한 아스테시아 정도만 추천하거나

나처럼 약팔이에 낚여 브로카 키운 병신들이나

"비록 5성이지만 딜 만큼은 6성급 유리대포 스킬 켜지면 사거리 전방 3칸 광역딜 5초 현타 기절은 해묘의 마지막 양심"

라고 똑같이 약팔이하며 브로카를 추천하던 때였단다

근데 약팔이가 아니라 당시에는 진짜 브로카 5성 치고는 딜이 좋았어요,,,

여튼 이런 시절이다보니 첫 6성 마딜근위 수르트 공개해봤자

"3스 자살한다는데 2스가 메인일듯"

"1스 나만 좋아보임?"

"그래도 와꾸는 예쁘네"

"어떻게 스킬이 자해ㅋㅋㅋㅋㅋ"

"그나마 1차 재능은 좋네"

라던 여론이 대세라 그 누구도 첫6성 마딜근위 기대하는 놈 하나 없었고

첫 자살 스킬을 달고나온 수르트의 예능 3스에 명갤 핲갤 모두 웃음꽃을 피워가며

1스와 2스중에 뭐가 주력기일까로 배팅하였는데 몇몇은 3스 리스크만큼 리턴도 좋지 않을까로

3스 역배에 거는 갤럼들도 심심치않게 있을 정도로 예측불허의 시기였단다

명빵챈 언급은 왜 없냐고 묻지마라 그때 명빵챈은 존재하지도 않았어요

하지만 그때 그 누가 알았으랴 2차 재능이 3스를 완벽히 커버치는 불사 재능이었으며

1차 재능이 엄마가 없다면 3스의 성능은 아빠마저 없다는것을

이 충격적인 진실을 모른체 순진무구한 당시 명붕이들 대다수가

수르트 첫공개날 성능에 큰 기대는 한치도 없었단다

심지어 수르트 직전 6성 근위가 쏜즈였단다

거진 2년 넘게 적폐 국밥으로 군림하고 근위 주제 스나오퍼 대거 실직시킨 그 쏜즈
3스 예열할때마다 스킬 수치 2배 + 예열 2번만하면 무한지속의 데스트라자와 그 데스트라자의 그 쏜즈

이러니 쏜즈 성능에 묻혀 수르트 기대하는 핲붕이는 더욱 없었고 그나마 마저무시라는

엄마 없는 ㅆㅅㅌㅊ 재능에 주목하는 몇몇 핲붕이들만 있을뿐이었단다

그리고 수르트 출시와 동시에 올라온 념글 하나

"패틀딱 솔킬"

명빵에 새로운 신이 강림했음을 알리는 신호탄이었다

+ 보너스

6성 중장 머드락

머드락 첫공개는 이 할배가 지금도 기억이 어제일마냥 새록새록한게

앞에서 설명한 수르트 백파이프보다 이 할배한테 심히 충격이었어요

머드락 첫공개는 명빵 첫이벤트인 기병과 사냥꾼 에필로그 다음 후일담에서도 찐마지막 끝자락에 가서야

빅밥 아재의 편지를 받고 대사 한줄 치고 짧게 얼굴만 비춘게 첫 등장이었는데

노멀의 빅밥은 시즈 3스에 뒤질때까지 모션 끊기는 호구지만

EX하드의 생긴것만 같고 이름만 다른 빅아담은 오픈초 당시 기준 개또라이 보스였던지라

이 머드락 아재는 얼마나 좆같을까 싶어 두근두근해 인상이 깊었단다

오죽했으면 빅아담이 쓰러지질 않아 EX하드 빅아담 맵이 박스맵이었는데

박스 돌림빵해가며 시간 끌어서 때려잡는게 공략이었을 정도였지만

이 할배는 능지가 딸려 공략 안보고 그냥 때려 잡다 연습권을 넘어

이성까지 바닥나 하루 할당치인 돌 10개중 4개를 씹고나서야 겨우 잡았단다

말 나온김에 하는 말이지만 요즘은 돌씹 무한이지만

라떼는 말이야 하루에 돌씹 10개가 한계였어요

10개 다 씹었으면 다음날까지 기다려야했는데

심지어 하루에 돌 10개 씹어가며 손으로 대리작전 눌러 방석 젤리 400개씩 캤었다 이 말이야

근데 요즘것들은 카카오토니 매크로니 뭐니 하면서 근성이 없어요 근성이 에잉 ㅉㅉ

여튼 정작 머드락이 보스로 나온 왈랄랄루의 황혼에서는 머드락보다

ex하드의 빨간골렘이랑 자살해용 그리고 침묵 고로시의 시작이 더 인상 깊더구나

그뒤 1.5주년 방송에서 아미야가 검 뽑고 가미야가 되지 않나 첸의 적소 복사해서 청소를 들지않나
해묘의 아방가르드함에 충격을 먹은지 얼마 지나지 않아 머드락이 웃통을 까고 우람한 쥬지 대신 우람한 쮸쮸를 공개해

당연히 인남캐일줄 알았던 명붕이들의 뒷통수를 빡 후려갈기며 한일글 지구촌 모든 명붕이들이 경악을 금치 못하고

비명을 지르며 국가와 인종을 초월해 머드락눈나로 한마음 한뜻이 되어 중섭 공식방송 채팅창이 중국어 한글 영어 일본어로

폭주하는 사상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단다

오죽했으면 그때 같이 출시했던 6성 한정 쪽냥이가

통상 머드락 인기와 주목과 성능에 묻힐 정도였으랴

그렇게 실시간으로 아주 빠르게 갤주가 케오베에서 머드락으로 바뀌며 

"어떻게 6성 한정 스나가 지상 타격만 가능 ㅋㅋㅋㅋㅋ"

"머드락 야짤 떴다 완장 보기전에 봐라"
"어떻게 3스가 저지 안하면 공격 불가능 ㅋㅋㅋㅋㅋ"
"수르트 머드락으로 패틀딱 2인클"

"쪽냥이는 다음날 되면 오늘일 기억 못하니깐 오늘 따먹고 다음날 또 따먹으면 무한 처녀플레이 ㄱㄴ?"

"ㄴㄴ 쪽냥이 처녀막이 없어서 눈치챔"
"인질 좆같으면 개추"

라는 글들과 함께 머드락 2스 휠윈드 휘둘러가며 쪽냥이 머드락과 함께 출시한

신규 메인 8지에서 탈룰라 뚝배기를 깨거나 좆같은 인질과 더 좆같은 탈룰라 불덩이 패턴에

비명도 못지르고 타죽어가는 인질들을 바라보며 독타들의 마음 역시 인질마냥 새까맣게

잿더미가 되어 속으로 피눈물을 흘리는 비통한 시간을 보내던 와중

출시 예고가 뜬 신규 6성 오퍼

첫 6성 주먹근위 마운틴

아마 찐찐찐첫공개가 1주년 중섭방송에서 로드맵으로 쏜즈 수르트 쥬산지 핑댕이 등등의

6성 신캐 얼굴을 커다란 깃발에 프린팅해서 방송 스튜디오 배경으로 얼굴만 공개했었는데

그때 핲갤 명갤 모두가 퍼리충도 아니고 누가 근육퍼리백호남캐 키우냐고 이구동성으로 외치며

공개와 동시에 마운틴 별명은 당시 핲갤 명갤 고유의 할카스였던 쥬훔지에서 따와 쥬산지로 정해졌단다

여담으로 저때 공개한 핑댕이만 저 방송일로부터 무려 656일이나 지나서야 출시해

핑댕이 출시까지 숨 참던 독타들이 집단 질식사하는건 먼 훗날의 일이란다

아무튼 오줌통 신규 파밍맵으로 등극한 썰매 보스맵에서

탈룰라의 방뇨플레이로 오줌통이나 채워가던 나날에

신규이벤인 한남필드 브레이크와 함께 예고가 뜬 첫6성 주먹근위 마운틴

실장 직전만해도 "마운틴 뽑아서 인증하는 퍼리새끼 갠차한다"라는

글이 올라올 정도로 퍼리충 사전 탄압과 방역에 모두가 진심이었지만

막상 실장하니 갤의 절반은 성능이 심상치않다고 술렁이고 나머지 절반은

"아무리 그래도 퍼리는 좀..."거리며 지조와 자존심을 지키고 있었는데

다음날 되니 분명 어제까지만해도 퍼리충 갠차한다던 놈이

"헤으응... 마운틴 오빠 굉장해엿 오고곡"하며

실시간으로 암컷절정하는 날의 연속이었단다

그렇게 끝까지 인간으로서의 존엄을 지키던 마지막 핲붕이마저

호기심에 빌려쓴 9코 쥬산지의 2스 거근맛을 한번 맛보더니

홀린듯이 10연챠를 교성 대신 연달아 질러가며

암컷타락을 하는것으로 마운틴은 스윗퍼리 쥬산지로 군림해

지금까지 명붕이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있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