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 라이브

소재 자체는 뻔한 소재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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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환생자다.


그것도 재밌게 읽었었던 웹툰의 엑스트라로 환생한 것이다.


여기서 잠깐 말하자면 이 웹툰의 장르는 역하렘 학원 판타지물이며 이 웹툰의 주인공은 모든 것을 다 가지고 태어났다. 


재력 있는 집안, 항상 전교권에 들어가는 능력에, 주인공이니 당연한 예쁘장한 외모, 모든것을 견비하였지만 한가지 단점이 있다. 


그것은 너무나도 온실속의 화초로 자라서 그런지 작품을 감상하면서 멘탈이 나가는 장면이 서슴없이 나왔었다.


그렇다 하여도 나는 주인공이 마음에 들었었다.


그래서 나는 하찮은 엑스트라이지만 주인공의 단점을 고치기 위해 순수한 어린시절 때 주인공에게 접근하여 그녀의 멘탈이 강해지는 것을 도와주었다.


하지만 주인공의 부모님의 나의 인식은 순수한 주인공인 영지에게 접근하는 박쥐로 밖에 안 보여 나와 그녀의 사이를 벌렸었다.


결국 나는 서민이 재력가 집안을 어떻게 할 수 없어 포기할까 생각하였지만 어느 날 오히려 그녀가 나를 찾아와줬다.


뭔가 뿌듯했다. 멘탈은 약해도 남자 주인공들에게만 상냥하던 그녀가 다른 남자에게도 상냥함을 보인것이니 뿌듯할 수 밖에...


그렇게 7년이라는 시간이 지나 웹툰의 이야기가 시작하는 고등학교 입학식 날이 가까워 졌다.


하지만 이 학교는 능력과 재능이 모두 좋아야 입학할 수 있기에 엑스트라인 나는 이제 어쩔 수 없다는 마음으로 그녀에게 이별 통보를 하려고 한 순간


갑자기 이야기의 중심인 대성 고등학교에서 메일이 왔다.


특수학생이랜다.


말도 안됐다. 나같은 서민에게 재력가들이 들어가려고 악을 쓰는 곳에서 이런 메일이 왔으니 어이가 없을 수 밖에 없었다.


나는 영지가 했다는 것이 직감적이게 와 그녀에게 질문을 해봤다.


"어, 내가 했는데 왜 안돼?"


"어? 어, 아니야... 그러면 입학실 날 봐..."


너무나도 당당한 그녀의 대답에 당황하여 더듬으며 대답했다.


"그래~"


이날을 기점으로 그녀에게 조금이지만 이질감이라는 감정이 느껴지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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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편으로 낼려고 했는데 너무 막혀서 내일 더 쓸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