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울워커 루나폴 때부터 했었고
모든 레이드를 전부 꾸준히 했다고는 못 하겠지만
서비스 기간 동안 미운 정 고운 정 다 들었던 게임임
그런 열성 유저였던 내가
그 게임을 개발하는 개발사에 입사했다
한동안 기분은 엄청 좋았지...
박경배 전 PD, 김홍규 개발 부문장
라방에서만 보던 사람들이랑 대화도 하고
개발기간 동안 함께 일도 열심히 했던 요 몇 개월은 정말 꿈같은 나날이었음.
비록 열심히 하던 게임은 석상을 세워 두거나
개발 기간 동안 미접이 길어지기도 했지만,
그래도 내가 내놓은 거 게임에 올라가면 기분도 좋았음
근데 일이 이렇게 될 줄이야 ㅠ.ㅠ 너무 슬프다
신입사원인데 난 이제 뭘 어째야 하냐 깝깝하네
암튼 글 올리는 건 다른 건 아니고
이번 퀘스트 애매한 데서 잘라먹어서 미안합니다...
나름 기대감 좀 올려보겠다고 잘라먹은 건데
이럴 줄 알았으면 조금 더 써서 저거라도 완벽하게 끝낼걸 그랬다.
아무튼 다들 연말인데 너무 쳐져있지 마시고
보고 싶었던 사람들도 만나고 2023 마무리 잘하시길 바랍니다!!
인증은... 나는 바로 취업해야 해서 먼가 무서워서 못 하겠음...
소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