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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 좋음 뜨면 기분 좋아서 공연하러 탈출
관리 나쁨 뜨면 기분 나빠서 공연하러 탈출
공연비로 에너지까지 가져가는 에너지 도둑
고요한 오케스트라임

프문 세계관에서 음악한다는 놈들(노래하는 기계, 잔향악단, 브래맨 음악대 등등..)은 하나같이 제정신은 아닌지라 이놈은 어느정도 일까 하는 생각도 있었음

생긴것도 좀 신기하게 생겼는데 움직이지도 않고 동상 같기도 하고 지휘자 느낌이 쎄게 나서 멋있어보였음

글케 한창 하던중 고오케의 기분이가 좋아져서 공연하러 나왔는데 갑자기 박수소리와 장막이 걷히고 고오케가 클로징 되는 연출을 봤을때 기분은 잊혀지지가 않음 이케 알레프구나 하는 생각도 들었고(직원들 터져나가는건 신경도 안쓰고 그냥 구경만 했음) 롭톱에서 처음 보는 연출이라 개쩐다 생각했지

웃으면서 지휘하는 여유로움과 저 원이 점점 커지면서 피날레 글씨 나오고 직원들 머리 터뜨릴때는 뭔가 포스나는 느낌이라 간지 났음

또 고오케의 다른 매력은 에고 다카포인데 죽나장 에고 다음으로 좋아하는 에고임 음표를 낫으로 만들었다는 신박하고 멋드러진 디자인이 진짜 잘 나왔음 성능도 최상위 에고라 룩과 성능을 둘다 챙긴 끝내주는 에고임

또 기억나는건 침식된 엔젤라인데 첫 알레프 + 다카포 + 백발에 장발(이건 글쓴놈 취향임)이라 고오케 엔젤라도 이쁘게 잘 나온 디자인이라 생각함

무튼 로톱 할때 첫 알레프가 고오케였는데 그만큼 더 기억에 남는거 같고 연출도 멋있어서 좋아하는 환상체임 뻘글 읽어줘서 ㄱㅅㄱㅅ

절대 라오루에서 6페이지로 다시 돌아온거 땜에 리트해서 그런거 아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