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전편

https://arca.live/b/lobotomycoperation/72871129

전편

https://arca.live/b/lobotomycoperation/72881624

-----------------------


기억을 되찾은지 6개월째

진행에 난항을 겪고 있다.다른 곳은 쉽게 차지했건만 머리 셋과 R사,W사,L사의 둥지는 건들이기 쉽지않다. 더 이상 물러날 곳이 없어 배수의 진을 펼친 것인지,아니면 그저 원래 힘이 이런것인지는 모른다. 변화도 정체되었다. 12장의 날개를 달고 실낙원의 힘을 쓸수 있는건 동일하지만, 태아의 모습이 아닌, 성인 남성의 모습에서 더 이상 변하질 않게 되었다. 뭐, 이 몸은 근접전을 할 수가 있어, 전투 범용성에서는 좋아졌지만, 유일한 단점은 인간이 필요로 하는 요소는 나에게도 필요하게 되었다. 이것이 지금 난항을 겪는 이유이다. 이 몸은 5일만 안자도 골골대는 몸이었기 때문에, 일정량의 수면이 필요했다. T사나 U사의 특의점을 쓸까 했지만, 애너지가 부족해서 그마저도 무리였다.


"아무래도, 내가 직접나서야 겠군"

"백야시여, 부디 옥체를 보존하소서, 지금 나서는 것은 위험하옵나이다."

"감히, 너가 나의 말에 토를 달아?"


나는 건방지게 말대답을 하는 사도를 짓눌렀다.


"내가 그리도 못미덥더냐?"

"아...아니옵니다.. 그대의 종이 어찌 토를 달겠사옵나이까."

"그래, 넌 그저.. 내 말에 따르면 될 뿐이다."

"...yes, my lord. 용서해주셔서 감사하옵나이다."


나는 내 종을 짓누르던 힘을 거두고 날개를 펄럭여 L사로 날아가기 시작했다.


'도데체 무엇이 그들을 막고 있단 말인가... 특색들 여럿? L사를 노리는 어느 회사들?'


나의 종의 수가 L사에 들어갔다 하면 수가 줄어드니 의심스러워라도 가봐야했다. 

그리고 내가 그곳에서 본 것은 내가 세상에서 제일 증오하는 '그것'이었다.


"....네 이놈..."

"단 한번의 악과.... 수백가지의 선행....!!!"


'저자식도 풀려난 것인가? 저 놈이 나의 사도들을 막은 것인가?'


환상체로서 격리되던 시절,저 놈의 힘과 능력을 알았기에 냉정하게 판단하면 신중해야 하지만...


"네놈을 죽인다."


난 평생의 원수를 만났다는 증오와 나의 종들을 없애버린 그 것에 대한 분노에 냉정을 버렸다.


"12사도들은 나에게 집결하라"


난 내가 가진 최정예 사도들을 불러내었고, 그것과의 격돌을 준비하였다.


"가라 나의 사도들이여."


단안수선은 전의 사도들에게 그랬듯, 나의 사도들에게 고해성사를 날리었지만.. 


"나의 12사도들은 그런 사탕발림따위에 현혹되지 않는다."


정확히는 사도들의 충심이 아닌 M사의 문스톤을 이용한 정신 방어였지만..


"네놈을 죽이려면 그것만으로도 충분하지."


나는 손에 실낙원을 들고 사도들과 단악수선에게로 날아갔다. 그리고 상쾌하게 그놈을 반으로 갈라버렸다.


"하하하하하하하.... 하하하하하하하하하!!!! 네놈도 그 망할 억제력이 없으니 별거 아니구나!!!!"


이제 날 막을 수 있던 유일한 변수 마저 사라졌다. 이제 남은건, 다른 남은 도시구역을 차근차근 점령해 나갈뿐

---------------------

한 편 하늘에서는 절대자가 오만방자한 태아를 바라보고 있었다.


"씨앗은 심어두었다. 이제 남은 건 기다리는 것 뿐."


오만방자한 태아는 자신이 절대자의 손바닥 안인지도 모른체 그를 처치한것을 기뻐할 뿐이었다.


----------------------------


내용은 더있지만 뭔가 다음화에 계속 이래야 될것 같아서 나머진 나중에 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