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알못이 요리대회 참가겸 추석맞이 부모님께 식사대접을 위한 요리


멧돼지 통바비큐지만 멧돼지는 구하는 것이 힘들어 돼지로 변경

재료 : 통삼겹살 1kg, 마늘, 소금, 후추, 설탕, 마늘가루 등


이 요리를 보자마자 폴드포크 라는 요리가 생각이 나서 그것대로 진행함

(이 요리는 워낙 유명해서 유튜브에 다 있긴 함)


가장 만저 럽 만들기

비율은 1kg 당 소금, 후추, 설맡은 15g, 나머지는 7g이라고는 하지만

본인은 저울이 없어 대충 눈대중으로 함

추가적으로 저 양은 진짜 부족한거, 3번은 더 만들었던거 같음


그리고 돼지고기 손질, 에어프라이기에 담아야 하기 때문에 6등분으로 자르고 럽을 묻힘

여기서 잘못한게 겉에 있는 수분좀 없애야 했었는데 그러지를 못함

그래서 럽을 묻힌게 약간 진흙 느낌이 강해져버림

(괜찮아 아직 실패하지는 않았어)


이제 에어프라이기에 넣고 110도로 설정하고 2시간 구이 시작

여기서 좀 후회되는게 집에 있는 에어프라이기가 소형이라 

시간설정도 30분이 최대고 용량도 작아서 요리하는데 좀 힘들었음


소형이라 그런지 에어프라이기에 꽉 차버린 돼지고기


중간에 마늘도 넣고 한번씩 뒤집으며 계속 진행하다가 2시간이 되고 난 뒤에

마지막으로 180도로 변경하여 10분 더 돌림


그래서 나온 결과물

딱 봐도 석탄 같은 비쥬얼...

그리고 여담으로 에어프라이기가 워낙 작아서

중간에 2개 정도 자르고 테트리스 형식으로 함


어쨰든 이런것들은 잘라봐야지 진정한 모습이 나오기 때문에 컷팅

(나름 신경쓴 데코)


요리하면서 아쉬웠던점.

우선 아쉬운점은 럽 바르기 전에 큰 뼈들은 골라내는게 좋고,

아까 위에서 말했던 것처럼 좀 수분좀 없애기 위해 키친타올로 한번 딱아주면 좋을듯


맛 후기.

통삼겹살이라서 그런지 좀 느끼함, 김치랑 같이 먹으면 very good

추가적으로 본인은 소금 대신 허브솔트로 했었는데 큰차이는 없었던거 같음

다만 후추가 생각보다 이상으로 많이 들어갔는지 후추향이 좀 쌨음

그것을 제외하고 전체적으로 만족.

부모님도 좋아하고 동생도 맛있게 먹더라. 역시 고기는 실패하지 않는다

요알못도 하는 요리니 챈넘들도 집에 에어프라이기 있으면

추석 마지막 날에 부모님께 대접하면 좋을듯

챈럼들도 추석 잘 지내고 득 많이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