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특정 기능을 수행하는 npc가 아니라 사람다움이 꽤 묻어나는 이야기였음

발전하는 시대에 뒤쳐져서 구시대의 산물이 돼서 아무도 찾지 않아 잊혀지고, 버려지는 아픔

점점 세상은 빠르게 변화하는데 거기에서 뒤쳐지고 따라가지 못하는 사람들의 마음을 잘 나타냈음






이런 깨알같은 게임 밈 사용도 좋았고



점점 빠르게 바뀌는 세상에서 따라가지 못해 낙오된 사람이 스스로 의미를 다시 찾고, 누군가의 기억 속에서나마 의미를 찾는다는게 감명깊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