걍 금융광고인데 2009년 남자가 잃어버린 폰을 2021년 여자가 주워서 둘이 시간대 뛰어넘으면서 통화하는 스토리인데


전화로 통성명 하는데 2009년 남자가 ~~~ 팀장입니다 하니까 여자가 ~~~사장님? 하면서


막판에 팀장에서 사장된 바로 그 남자가 2021년 여자 뒤에 직접 나타나서 그동안 한참 찾았다고 하면서 끝남


광고 내용에는 관심 없었지만 재밌어져서 끝까지 다봤다


사실 둘이 무슨 썸은 타는 분위기도 아니긴 했는데 걍 남녀 구도로 세워놓으니까 순애물 느낌 나더라


시공간을 뛰어넘는 순애물은 아무리 스토리가 클리셰여도 알고보니 광고여도 재밌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