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내 새내기시절 이야기고
저번에 쓴 새내기시절썰과 이어짐
사실 이건 딱히 할 말이 많지는 않아서
그냥 코스튬이나 상황극같은 이야기나 좀 하려함
일단 전통적인 코스튬의 대명사인 동물귀
이건 내 기억에 막 이거 입고 야스각이다!
이러면서 산게 아니라
어디 놀러갔다가 기념품 겸 산거 여차저차해서 쓴걸로 기억함
암튼! 나름 커플룩인데 무슨 조화인지
난 강아지귀 사고 지은인 고양이귀 샀음
(이것도 껴보고 저것도 껴보려고 그러긴했는데 짐 생각해보니 ㅂㅅ같은듯)
그거 끼고 랄라라 놀다보니 저녁 좀 지나서
밤시간이 됨
그... 사람마다 성욕이 오르는 주기가 다르잖슴?
그건 항상 발정나는 20대도 예외는 아니었지
그래서 그냥 재밌게 놀았겠다 빠빠이하고 집에 가서 취미생활이나 좀 즐길 생각이었음
그런데 위에 말했든 성욕이 오르는 주기가 달라서그런지 나보고 막
오늘 재밌게 놀았다느니
헤어지기 아쉽다느니 막 말하는데
아무리 봐도 야스마려움듯했음
암튼!
그래서 그냥 그 상태로(강아지&고양이 귀) 했음
뭔가 고양이 귀를 다니까 솔직히 푼수처럼 보이는게 귀여운 여자였는데
이상하게 요염해보이더라
그렇게 코스튬파워로 급 성욕만땅됨
그런데 갑자기 이것도 나름 코스프레인데
상황극하자는거임
설정은 나는 주인님을 기다리는 강아지고
주인님은 오늘도 힘들게 일하다가 와서
지친 상태임
그래서 강아지인 난 주인님께 봉사하는...
ㅇㅇ 말이 강아지 코스프레고 상황극이지
사실상 노예코스프레었지
날이 날이니만큼 어울려주는데
만족을 모르는지 말의 어미마다 멍!이라고 해달라더라
뭐...했지 거기서 부끄럽다고 빼는 것도 모양빠지니까ㅇㅇ
일단 상황극의 시작은 퇴근한 지를 반기는 나니까 문열고 나갔음
그러고 다시 들와서 우리 멈뭉아
누나보고싶었지? 이러는데
한순간 ㄹㅇ 개가 있는줄알았음
잠시 당황하긴했는데
솔직히 나도 남고에서 단련된 똘기로 무장한 놈이라
바로 메소드광기돌입해서 보고싶었쩌요 쭈인님! 이러면서 혀짧은 소리도 하고
쭈인님 쬬아! ㅇㅈㄹ도 까면서
배방구 팔방구 이런 것도 막 하는데
이제와서야 좀 부끄럽지
그땐 아드레날린 뿜뿜하면서 ㄹㅇ 몰입하면 했음
뭐, 여차저차 끝나고 둘 다 몸이 좀 식으니까
갑자기 지는 내 추하고 개같은(서슴없이 욕하는 사이는 아니었는데 풉 웃고는 개같다 이러는데 ㄹㅇ 고딩때 미친 친구들이 초등학교시절 그랬을까싶은 순수하고 어린 똘끼었음) 모습도 사랑스럽다, 그게 연인이니까... 막 이러는데
아오ㅋㅋ
말 할 때는 몰랐는데 그게 듣는 입장에선
ㄹㅇ좆되게 부끄럽더라(상대가 진지해서 내가 그것까지 포함해서 부끄러운기분임)
암튼 존나 부끄러워서 그냥 못 들은 척하고 잤음
쓰다보니 길어져서 일단 여기서 끊음
복선인 고양이귀, 교복플(둘 다 입음, 학창시절 연애 상황극)
집사룩(그냥 양복), 능히 장원급제할 능력이 되지만 사랑하는 약혼녀를 손수 간호하느라 그해의 과거를 포기한 양반(이게 뭔...암튼 한복플) 등 더 있긴한데
듣고싶은거있으면 말해주셈
다음에 생각나면 그 내용 써봄
다들 즐거운 할로윈(1시간도 안남음)보내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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