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ac.namu.la/20240616sac/9554166423e1dcc7c41c2e8771b0f5727818b24ee96b4451f6a2817e98f8e4fc.jpg?expires=1719795600&key=jzrEeMAiGTMivLS6MQQWkQ)
요즘 룸메이트가 화장을 한다.
무슨 바람이 분 거지...
저번엔 갑자기 채식을 시작하질 않나...
이번엔 갑자기 외모에 관심이 생기질 않나...
"갑자기 화장은 왜 하냐?"
"내 맘이지 뭐."
난 화장하는 사람들의 마음을 잘 모르겠다.
뭐, 해본적이 없어서 그런 건진 몰라도 큰 차이는 없어 보이는데...
나도 해보면 생각이 달라지려나.
"화장 안해도 예쁜데 말이지..."
"!!!"
무슨 일이지.
갑자기 화장을 멈췄다.
뭐, 별 일 없겠지...
"누구 때문인데..."
음? 방금 뭐라 했나?
그러고 보니 유난히 볼이 빨개 보이네...
화장의 효관가...?
그보다 조금... 예뻐진 것 같기도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