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한테 괴물 취급당하고 항상 숨어 살아아 하니까 아닐까요?

사람은 영혼이 있고 동물은 영혼이 없다고 어디서 본 적이 있음 
걍 소설에서 읽었을 가능성 매우 높음

어디서 봤는데...알다시피 조선은 성리학을 근간으로 삼은 나라였고, 그래서 성리학의 가르침에 따라 괴력난신(=초자연적인 무언가)를 배척했는데, 그러한 분위기 속에서 살아남아 구전된 요괴에 대한 설화 또한 성리학의 영향을 받을 수 밖에 없어서, 우리 설화에 나오는 요괴는 무섭고 능력 개쩌는 무언가가 아니라 어딘가 모자라서 지나가던 선비(=성리학자)에게 퇴치당하거나, 은혜를 갚는 도리를 아는 존재로 나오거나, 사람이 되고 싶어하는 존재로 나온 거라 카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