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작가가 분위기를 만드는 수준이 아니라 그냥 컷마다 플래그를 수십개씩 꽂는 수준임

운수좋은날 보면 누가봐도 와이프 죽었군이라는 거 알 정도 수준


두번째, 여주가 좋다한다는 애 비중이 많지 않음. 섭남주가 아니라 조연 수준임


세번째, 그 남자가 나쁜놈이라는 플래그 꽂혀있음. 마음도 없다는 식의(여주쪽이 부자임)


네번째, 여주가 금사빠 설정이고 이미 몇번 사귄 경험 존재. 중요한 떡밥이 아니라서 뭐 남자들이 이상한놈들이고 일주일만에 헤어졌다 이런식의 개그 묘사가 1화 캐릭터 소개 때 나오고 이후 언급도 없음

그니까 이번에도 마찬가지로 그냥 얼굴보고 좋아하는거지 사실 막 열과 성을 다해 마음 깊이 좋아하는 느낌도 아님


결론

https://arca.live/b/lovelove/31647379?target=all&keyword=%EB%8B%B5%EC%8B%A0%EC%9A%94%EB%A7%9D&p=1


https://arca.live/b/lovelove/26227149

위 두 작품(아래건 야하다임 후방주의)처럼 남자가 처음 좋아하던애는 걍 첫눈에 반함 정도고 자기를 잘 봐주는 여자애에게 마음이 점점 동해 좋아하는 사람이 바뀌게 되는식


https://arca.live/b/lovelove/50167473?category=%28%EA%B1%B4%EC%A0%84%29&p=1

이 작품처럼 자기 진짜 마음 못깨닿고 개뻘짓하는 식


이외 비슷한 경우를 순챈에서 상당히 많이 봤음. 그것도 높은 추천수로.


순챈의 순애물 판별은 공지에서부터 아웃인 경우가 아니면, 순챈럼들의 반응과 추비추 비율을 보고 완장이 재량 판단한다고 되어있음


그렇게 봤을때 저 작품 가짜동맹 역시 현재같은 기조로 완결까지 나면 순챈에서 호평받을 요소가 많다고 생각함




다만 반응이 좋지 않았던건

1. 이××, 연×××같이 최근 피로감을 호소하는 작품들과 같은 연재처인점

2. 처음 소개글이 남2여1을 표방했고, 섭남주(내가 보기엔 섭남도 아니고 조연수준임)의 분량이 거의 없다는 얘기를 따로 안했던점

3. 토라도라랑 비슷할수도 있는 서사를 지녔지만, 당장 저 웹툰은 소개글쓴이 말고 거의 아무도 안보던 작품이라 쉴드칠 사람이 없었던 점

4. 완결이 안나서 1번과 연결되서 드리프트를 할 위험이 존재한다는점(이 경우 역시 작가가 최소한의 창작물이라는 것에 대한 공부를 해봤으면 섭남드리프트는 절대 못한다고 생각함 그정도로 복선을 조지게 던짐. 아 물론 아무하고도 안이어지는 결말은 낼수도 있지 그건 서사가 망가지는건 아니니까)


정도였다고 생각함




개인적인 의견이고, 애초에 중간에 맘바뀌는 토라도라나 내가 위에 예시든 링크도 전부 순애 아니라고 생각한다면 그 사람들에겐 순애가 아니고, 추천도 못할 작품이 맞음




+)개꿀잼이네 나는 이거 봐야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