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 사랑을 나눌 때 껴안고 나누는 데 여자 쪽이 남자의 어깨를 약하게 깨물면서 이빨 자국 남기는 거 너무 좋더라


실수로 너무 쌔게 물어서 남자 쪽이 움찔거리면 여자가 괜찮냐고 살짝 울면서 물어보는 것도 좋고. 다 끝낸 뒤에 남자가 혼자 씻으려고 화장실 들어갈 때 거울로 비쳐보이는 잇자국에 웃으면 그 부위를 어루 만지는 것도 좋더라.


먼미래에 아들 딸들이 아빠는 왜 어깨에 상처가 있냐고 물어보면 그 때를 회상하면서 아주 귀여운 고양이에게 물렸다고 은은하게 웃으면서 말해주다가 아들 딸 뒤에서 이따가 밤에 의무방어전을 펼치자는 듯이 매섭게 쳐다보는 아내를 보고 식은 땀 흘리는 시츄도 좋더라.


사실 방금 꾼 꿈 내용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