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꿉친구에서 연인까지 이어진 인간 순붕이와 서큐버스 순양이가 학창시절 때부터 이어진 오랜 연애 끝에 결국 결혼해 버리는 게 보고싶어. 마계의 문화에 따라 엄청난 노출의 웨딩드레스를 입은 순양이의 아랫배에는 순붕이의 영혼의 흔적이 확실하게 자리잡은 음문이 핑크색으로 빛나고, 순양이는 외설적이면서도 불변하는 강대한 애정을 담은 눈빛으로 순붕이를 바라보는거지. 음마의 풍습에 따라 결혼식이 끝나자마자 둘만 있을 수 있는 방으로 간 부부는 아이를 만들기 위해 서로 손을 꼭 잡고 마력을 불어넣으며 순애교미를 하는거야.


순양이는 방에 들어가자마자 상기된 얼굴로 흥분한 숨소리를 내며 자신의 국부를 가리고 있는 드레스를 들어올려 홍수 난 보지를 보여주는거지. 순양이의 신체는 진작에 전신이 성감대로 조교받은 상태라 순붕이가 마사지하며 몸을 풀어주면 음란한 교태를 부리며 절정에 이르고, 순붕이가 귀에 중저음으로 '사랑해' '오늘 너무 예뻐서 박고 싶었어' '그렇게 하고싶었어?' 같은 말들로 흥분을 돋구면 순양이는 서큐버스가 아닌 하나의 음란한 아내의 모습이 되어 순붕이를 부둥켜 안고 가버리기만 하는거야. 순붕이 덕분에 침대를 마치 개울처럼 적시는 순양이, 순양이는 서큐버스 특유의 매혹능력으로 빨리 자지로 자신을 정복해 달라고 최선을 다해 어필하는거임. 하지만 이미 순양이에게 사랑을 품고 있는 순붕이는 딱히 정신적으로 뭔가 변한 게 없이 그저 이미 강한 정력이 더 강해질 뿐인거야. 순양이는 순붕이의 정기를 배가 터지도록 포식하게 되겠지만, 이미 서큐버스에서 순붕이의 음란여친, 이제는 음란아내로 전직한 순양이는 정기는 신경도 안 쓰고 오직 순붕이가 자신에게 줄 막대한 사랑과 쾌락만을 탐하기 시작하는거지. 순붕이는 이미 자신이 사랑을 잔뜩 담아 조교해서 어딜 만져도 쾌락에 빠지는 아내의 몸을 범하기 시작하고, 순붕이의 서큐버스마저도 타락시켜 자신의 여자로 만드는 거근과 허리놀림은 자신이 사랑하는 여자의 몸을 마구 사랑하는거야. 순양이의 보지도 이미 G스팟과 포르치오까지 전부 개발된 상태라 순붕이가 그녀와 교감하며 천천히 박아도 귀두가 그곳에 닿을 때마다 조수를 뿜으며 가버리는거지. 순붕이는 순양이와의 수많은 경험으로 알아낸 최적의 방법으로 그녀의 G스팟이 있는 곳을 적극적으로 자극하고, 개발된 포르치오는 순붕이의 귀두가 닿는 순간 강렬한 쾌락을 순양이에게 선사하는거야.


또 순붕이는 순양이를 계속계속 보내 버리며 귀로는 계속 그녀에 대한 사랑과 그녀가 얼마나 음란한 암캐인지를 알려주는거지. 순양이는 자신이 남편을 너무나 사랑하는 암캐라는 사실을 또 한 번 인정하며 쾌락에 절어가고 말이야. 순붕이는 사정감이 올라오면 본격적으로 자신의 한계 속도까지 빠르게 박으면서 서큐버스의 항상 조여대는 보지를 정복하고, 마침내 순양이의 안에 그녀가 제일 좋아하는 자기 정액을 넣어주는거지.


한 번의 교미가 끝나고 가시지 않은 쾌락을 즐기며 순붕이를 꼭 껴안고 있는 순양이, 순양이는 욕정했을 때 특유의 음탕한 눈빛이 사라진 채 하나의 여자이자 사랑하는 남편을 보는 아내의 눈빛으로 순붕이를 바라보는거야. 자신이 제일 사랑하는 남자이자 자신의 모든 것을 바치고 싶은 남자인 순붕이에게 보내는 눈빛, 그가 자신을 보는 눈빛도 그리 다르지 않다는 것을 눈치챈 순양이는 몸이 마족 특유의 회복력으로 금방 다시 교미할 수 있게 되자 순붕이에게 한 번 더 하자고 하는거지. 순붕이도 그동안 다져진 체력과 절륜함 덕분에 그녀 못지않게 빨리 회복하고, 둘은 그렇게 기나긴 밤을 보내는거임.


몇 년 후, 순붕이와 순양이는 서큐버스 딸이랑 인간 아들을 하나씩 낳은 채 오순도순 살아가는거야. 순양이가 자기 마력으로 순붕이와 수명을 맞춘 채 살아가고 말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