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패치 때문에 활활 불타오르는 중인데,

특히 앵커 러시 관련하여 난이도 하향 측면에서 거부감을 느끼는 유저들이 많은 건 알겠고... 저도 그 점은 이해가 갑니다

연금에 관심이 안 가서 크롬을 포기했지만 테흐는 자주 가는데,

게아타 패턴 때 앵커 쓰면 쉽게 피하거든요. 이대로라면 크롬도 그 꼴 날 게 훤하죠;


그런데 테흐가 보편적으로 쉽다는 의견은 동의 못하겠네요...

블로니 갓 끝내고 5천 넘긴 뉴비들이 베테랑, 나아가 몽라를 블로니 장비만으로 무리 없이 돌던가요?

소과금은 필수고... 룬상하, 몽라 쯤을 목표로 두고 테흐는 아예 논외로 두는 분들도 많던데

그런 분들과 상위 유저와의 격차를 줄이는 방향으로 패치가 되길 바랐고 그렇게 되어가는데 왜 찬물을 끼얹을까요?

다들 뉴비였던 시절 있었을텐데, 개구리 올챙이 적 생각 못하는 건지;


정말 간담회 이후로 게임이 좋은 방향으로 개선되어가고 있는 걸 느끼는데,

철옹성 같던 운영진조차 바뀌었는데 최후의 보루가 고인물 유저라니...

왜 제가 다 부끄러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