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딴게 어떻게 계단이여 시벌 천장이지.


룬상하, 알상하에서 드롭된거 판다고 붕마정을 제외하면 템이 바뀔수 있음?


테흐에서 브리캐서 파밍하고 증표 만들어서 세공 돌린다고 템이 바뀔수 있음?


몽라, 문어, 비싼 템 나올수 있어 좋아.


근데 뜨냐고.


크롬바스요? 거기까지 가서 호에엥 천장식 성장곡선 있는데? 하면 걔는 바닥에 꽂아버려서 아랫층 천장으로 내리꽂아버려야지.


스킬 수련, 포텐셜, 누적레벨(풀샤인), 그랜마, 승단 의 존재로 인하여 밀레시안 자체의 성장은 선형적인데.


밀레시안이 끼고 있는 아이템의 성장계단의 높낮이는 지나치게 가파름.


1. 너 파힛/채캐 파볼트 쓸수 있어? 이제 그럼 섀위 하드.

2. 너 헤일 쓸수 있어? 정령 좀 찍었지? 이제 그럼 섀위 엘릿.

3. 너 스태프 정령 궁극 찍었어? 그럼 이제 섀위 엘릿을 더 빨리 돌수 있겠다.

4. 너 아마모 있어? 그럼 이제 룬상하 좀 돌아보자.

5. 너 로즈마리 장갑 있어? 그럼 이제 페스피아다 보통 찍먹 해볼래?


이 게임 처음 해서 한두달 하는 사람은 이제 1단계 찍었다고 좋아할 사람이 태반이고.

2단계까지는 핸드에 골드가 들어와서 오... 이제 좀 뭔가 벌리는데~ 싶어서 겜을 할맛나는 시점이 온다고 생각함.

하지만.

3단계, 4단계, 5단계. 흔히 말하는 폐사구간.

이 사이에 존재하는 "적어도" 1500숲 간격은 어떻게 메꾸는데?


알반 기사단? 로드미션?

드랍이 되긴 함?


생활직 노가다?

이면도 없는 뉴비가 작정하고 세공 1랭크 둘둘감고 채집하는 사람들의 공급을 따라잡을수 있나?


수정?

테섭에서는 주간 200개 판매 제한 생겼던데. 이제 신세공으로도 돈을 벌수도 없고.


블로니로 누렙 5000, 튜토리얼과 게임 기본 시스템에 관해 어느정도 설명함과 동시에

일정 스킬을 찍으면 인권 수준의 아이템을 주는건 좋다 이건데.

그 다음의 성장 곡선은? 어디에 있죠?


메인을 진행하며 특성을 얻고, 원소연마를 획득하면 블로니무기는 인챈트가 불가능해서 원소연마 특성을 사용할수 없는때가 생기는데 이걸 수정하지 못하는건 시스템적 문제니까 그렇다 치고, 장비를 바꿔야 하는 부담감. 자신이 끼고 있었던 템들이 어처구니 없을정도로 좋았을때의 그 미묘함은?


1. 제작 재료의 드랍? 랜덤.

2. 제작하고 나온 아이템의 성능? 랜덤.

3. 개조? 는 확정인 감이 있는데 개조에 장인개조가 들어간다? 랜덤.

4. 인챈트? 성공이 랜덤. 옵션도 랜덤. 심지어 유동옵이 여러게면 독립변수의 공포를 맛볼수 있음.

5. 특수개조? 랜덤. 6강부터 깨짐.

6. 에르그? 랜덤. 필요한 재료에 따라서 재료만 10억골 넘게 쓰는 사람도 봄.

7. 세공? 천장을 달랬더니 운영진이 생각할수 있는 최소한의 천장을 박아넣어버림. 

특히나 이건 인게임 재화와 현금을 같이 써야 하는악질 컨텐츠로 변모함. 옵션? 랜덤. 옵션의 값? 랜덤.


아무튼. 이번 교역개편이 기존 컨텐츠의 전면적 개편의 첫걸음이었으면 좋겠음.

마비노기에서의 육성의 개념은 지나치게 넓음.

육성을 할거면 이것만 하면 된다! 같은 정답은 없다 생각하는데, 운영진들은 스킬과 레벨의 성장만 육성의 범위로 보고 있는것 같음.

아이템에 관한 가치는 운영진이 미쳤다고 키트로 푸는게 아닌 이상, 아이템에 관한 공급과 수요가 있어야만 생기는 지점에서 가치가 태어나는건데, 계속 이렇게 사다리 걷어차고 우덜들의 지상락원 같은 소리 해대면 섭종까지 얼마 안남은 시한부 겜 되는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