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화

썸네일은 어제 찍은 커여운 블로니. 이러니까 내가 안탈 수가 없다

찍먹 X일차~ 로 계속 갈까 고민했는데 점점 길어지고 시간도 섞여서

결국 n화로 바꾸기로 함. 근데 왜 벌써 8번째 글이냐

그림자 던전을 돌고나서 인벤토리에 기간제 아이템 확인 방법을 알게 됨

그래서 눌러 봤더니 시간이 얼마 남지 않은 템이 많더라. 

당시 시간 밤 11시 50분. 사실 안자면 다음날 일정이 위험하다.

잠은 죽어서 자면 된다. 그리고 짤에 의하면 죽어서 자면 곡괭이 들고 마비노기 가능한 듯

따라서 지금부터 강행군을 실시한다! 시간은 우리를 기다려주지 않는다!

가장 먼저 던전 통행증을 녹여보자. 솔직히 뭔가 가성비 좋게 쓰는 방법이 있을 것 같은데

그런거 따지면 겜도 일이 되고 마비노기가 판타지 라이프가 아닌 라이프가 되니

가장 만만한 알비 던전으로 입갤. 남자 답게 상급으로 ㄱㄱ

'상급' 등급 이름만 들어도 상남자에게 어울리는 난이도를 자랑할 것 같으니

도핑과 버프를 준비

는 의외로 존나 쉽더라. 이게... 와타시의 힘..?

그리고 당당하게 상자까고 쳐맞음 오크 능지로 미믹의 존재를 먼저 떠올리는건 무리였다..

방에 상자 4개 = 3개는 꽝이라고 배웠는데 상급이니까 전부 보상일거라 생각했음. 안-일

진짜 남자는 윈드밀로 바닥을 쓰는 듯한 행위 따위 하지 않는다. 발걸음 하나면 충분하다.

새로운 스?킬 발견. 아마 북부의 그녀에게 배운 스킬이 적용 되는 채집 같음.

근데 수준 딸려서 아무것도 못 캔다. 진입 장벽 에반데

내가 못 캔 허브의 몫! 내 빡침의 몫! 나의 피곤함의 몫! 그리고!

몰라 시발 하여튼 다 때려 패 신난다 나는 강하다!

신나게 패는 동안 거미 변신도 수집. 성공. 마을에서 써서 사람 놀래켜 봐야지

ㅋㅋㅋㅋ 뭔 독버섯 같이 생겼냐 ㅋㅋㅋㅋㅋㅋㅋ

방심하고 놀다가 얘한테 죽을 뻔 함. 생각보다 강력한 거대 흰거?미 였다.

몹 잡다보면 저런 페이지 드랍하던데 일단 다 모으는 중. 나중에 모으면 뭔가 주지 않을까?

보스룸 직전 비밀 상점 등장. ㅗㅜㅑ ㅗㅜㅑ 레어템 파냐?

그... 혹시 부모님이 홀수가 아니신지...?

오 여기 보스는 여캐인가봄. 소문에 따르면 이 게임에는 서큐버스라는게 존재한댔음.

ㅗㅜㅑㅗㅜㅑ 내가 지금 벗기러 갑니다...

시발 뭔데 개 빻았잖아...

이 미친 할망구가 어딜 보는거야

내 쥬지도 놀라서 "....." 하잖아!

즉/시/정/의

몹 이름이 아라크네인게 상당히 아쉽다. 자고로 아라크네란건

이런 걸어다니는 야스에게나 어울리는 칭호인데..

그렇게 소중히 여기던 물레나 한 번 만져보고 쓰면서 티배깅 박으려했는데

또 뉴비 진입 장벽이... 젠장 다음엔 반드시 NTR해주겠다...

역시 상급이야 일반의 보상 6배지. 가슴이 웅장해지는 상자의 숫자를 봐.

심지어 발구르기도 안통하는걸 보니 전부 '정품 상자' 확실

가는 길에 여우 변신도 겸사겸사 수집.

오랜만에 만난 눈나 한테 다양한 키워드로 대화를 걸어보자.

그럼 호감도도 오르지 않을까? 했는데 또 골키퍼 있네 ㅅㅂ 왜 다 꼴리는 애들은 품절이야

솔직히 이 새끼 처음 봤을 때 뒤에 포장마차밖에 눈에 안들어 왔고

대화 걸고 나서는 뻐끔 플라워 생각나서 얼굴밖에 안봄. 와 시발 어케 저렇게 생겼지

마음의 고향 던바튼 행을 타기 전에 잠깐 교역을 해볼 생각.

짧게라도 수익을 종종 내다보면 나도 대상인이 되어있을 것.

수학 천재 겔프 선생님께 손수레 구입함. 마차랑 코끼리까지 있더라 좀 쩌는 듯.

대신 가격도 그만큼 쩔어서 일단 손수레로 모아서 마차 사볼 예정.

수학 천재셔서 혹시 해서 구매 눌러봤는데 개같이 거절당함.

3 곱하기 7이 37 이라는 새기가 왜 35만 두카트는 정확히 계산함?

이 씹새끼 천재 코스프레하지 마라

ㅗㅜㅑ ㅗㅜㅑ 용량 좆되는거 봐. 이 기세면 나도 대상인은 금방일 듯

룩이랑 어울려서 존나 맘에든다. 이세카이 힘숨찐 나무꾼 느낌. 이게 판타지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솔직히 이 새끼 춤 존나 맘에듬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런 거 플레이어는 못하낰ㅋㅋㅋㅋㅋㅋㅋ

캠프에 들렸으면 트레이시는 보고 가야제. 이제 내가 더 멋짐 ㄹㅇ

빚쟁이...파드리가...? 와 씨발 좆나 꼴림.. 돈이 없어서 산적질을 하게 된 아가씨..

하지만 결국 그 돈을 갚지 못하고... 심지어 약탈하다 져서 매일 밤 그것을 당하는..

ㅗㅜㅑㅗㅜㅑ 머릿 속에서 히토미 한 편 재생된다

꼴리는 상상과 한가로운 풍경을 즐기며 던바튼 도착.

한 방에 풋내기 상인이다. 이게 짐수레의 힘이지 헤으응 

랜스 차지 입수 완료 그리고 rp?를 하라는데 이거 경험상 좀 시간 걸리니까 다른거 먼저 ㄱㄱ

던바튼 돌아다니며 바닥 핧는데 노래 하는 거 보고 충격과 공포라 즉/시/구/매 함

마비~마비마비~ 마비비비노기~ 마마비비~ 마~비비비비~ 마비비~마비비~

ㄹㅇ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친 것 같음ㅋㅋㅋㅋㅋㅋㅋㅋ

퀘 완료. 이 새끼 볼때마다 찌찌 가리개 있는거 존나 킹받는데 나만 그런거 아니지?

아니 시발 출첵이야? 미친 7일 손해. 하지만 괜찮다 그만큼 즐거웠다.

몬가 낭만 넘치게 캠프 즐기는 사람이 있길래 가서 노래 불렀는데 바로 도망가시더라.

이게... 마비노기의 노래 효과...?

다시 봐도 존나 잘 생긴 듯

가이드 퀘스트를 따라와보니 던전 순서를 대충 알 수 있더라

알비-키아-마스-라비-바리-코일-피오드-룬다-페카

상당히 다양하고 많다. 거기다가 난이도도 3가지씩 있는 것 같으니

와 겜 컨텐츠 좆되네 진짜 ㄷㄷㄷ

틈틈히 마비비 마비 마비노기기~ 를 부르며 다녔더니 금방 9랭 달성.

근데 마참내 ap가 다 떨어졌다. 블로니 퀘 하면 200렙씩 주니까 조만간 다시 블로니 밀어야할 듯.

하지만 오늘은 일단 키아 던전부터 가서 기간제 입장권 녹일 생각.

입-갤

마비노기의 입던 문화는 잘 모르겠지만 확실한건 노래가 들어가지 않을까?

그런고로 일단 한 곡 신나게 뽑아주고 ㄱㄱ

기적같은 운.jpg

이 던전 돌면서 보이던 스케이븐 닮은 쥐새끼들과

? 뭐에요 시발 왜 바위가 움직여요?

프렌지 + 버서커면 무서울게 없다. ㄹㅇ 두 개 조합해서 쓰면 단일 딜 미친 것 같음

뭔가 골렘은 저항 뜨던데 그런거 모르겠고 땅땅땅빵!

심연의 코일은 또 뭐고... 던전 종류가 늘었다.

이후 섀도우 크리스탈 기간 짧은걸 녹이기 위해서 그림자세계 좀 돌기로 함.

내용은 별 것 없어서 스킵. 그냥 넓어서 좀 빡쳤지만 그림자 세계 분위기가 좋아서 맘에 들었다로 요약가능

난이도는 자신감을 얻어서 중급/고급을 오갔는데 나 좀 쎈듯?

그러다 기간제 템 추가됨 아잇 싯팔 진짜..

키아 던전 가기 전에 마지막 섀도우 크리스탈 녹이러 온 곳. 미션이름이 그림자 세계의 챔피언인데

시발 이거 고급으로 가지 말았어야함...

청코너~~~! 이세계에서 온 오크인지 자이언트인지 성분이 헷갈리는 밀레시안 우르자~~~그!

참고로 이 선수 지금까지 죽음을 경험한 적이 없습니다! 강하거든요!

탐색 시간도 안걸리는 그림자 미션이라니 얼마나 빨리 깨고 키아로 갈지 기대가 되는 부분입니다!

뎃?

뭔가 실수한 게 분명하다 필드 안에 있어야 하는구나

링 안에... 넣어주시면... 안될까요...?왜 보이는 것보다 팔이 존나 기신거죠?

아니 싯팔 이게 왜 원턴킬인데 

잠깐 안돼 돌왕왕아!!

숭고한 희생으로 클리어... 빗자루를 제외한 모든 펫이 사망했다.. ㅅㅂ.. 내가.. 미안해..

터진 멘탈을 추스르고 마지막 행선지 키아로 도착. 뭔가 예뻐보이는 캐릭이 먼저 와있더라.

말 걸까 하다가 잠수인지 체크를 위해 노래 발사함. 가만 있는거보니 잠수인듯.

감상 좀 하면서 멘탈 힐링하고 입장.

남아있던 빗자루 마저도 갔습니다.. 앗아... 내가.. 무능해서.. 미안해..

근데 나도 따라감 엌ㅋㅋㅋㅋ 아니 시발 이게 맞냐 갑자기 막 300씩 데미지가 들어왘ㅋㅋㅋㅋㅋ

나오쟝 두 번 정도 보고 클리어. 시발 좆밥 돌땡이들이..

이딴게... 죽음의 댓가..? 내 수면을 바친 댓가..?

그래도 렙 존나 올랐으니 이득임. 하여튼 그럼.

그럼 이만. 이번에도 분량이 길어졌네. 읽느라 고생들 함. ㅃㅃ

근데 블붕이들 이전 화에 비추 박으랬더니 왜 추천 역대급으로 박혀있냐... 

이 청개구리 같은 녀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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