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엘나로 레이드를 하기 위해선 어느 정도 투자를 해야한다.

왜냐하면 레이드에선 다들 프라로 마방과 마보만 깎지, 브류를 긁지는 않기 때문


대충 어느 정도 해야되냐면...


노버프 기준 이 스펙으로,

무기는 데미 리치 코리브 노던 플로리스 블레이드 / 정령 100레벨 / 에르그 35 / 세공은 스매 17 단일

보조 무기 듀얼건 (스펙 무관)

방어구는 스매시 강화 세트 (브로큰 혼 2파츠) / 공격 속도 증가 세트 (악세 2개)

전장의 노래는 보연 기준 35%


레이드때 쓰는 특성은 



이렇게 5개.

급소 관통, 시간 왜곡은 10렙 필수고, 상태 지원은 4버프만 드가는 레벨(아마 6부터?)면 됨


마기그래프는 스매시 및 배쉬 강화 10렙 2개만 사용


이 정도는 되어야지 아무리 못해도 8만, 잘하면 13만까지 노릴 수 있다. 10만은 찍어야 그때부터 보상이 거의 최대 확률로 들어오기때문

여기서 코리브 하나가 빠지는 순간 8~13만이 아니라 3~8만이 됨. 과장이 아니라 진짜로


위에 파란색으로 볼드쳐놓은건 레이드를 가기 위한 최소한의 투자 필수 구간이다.

저 정도도 투자 못한다면 아무리 열심히 패봤자 5천점도 못 채워서 대충 300포 한두개 먹고 나오는게 끝이거나, 5만도 못 채워서 이계의 정수 한두개 받고 끝이거나 이 정도 수준이 전부.


앞에도 말했지만, 사람들은 다들 프라가라흐를 긁어서 마방보를 깎지, 브류를 안 긁기때문에 레이드 보스의 방보는 여전히 무지막지하게 높다.

이걸 뚫고 딜을 박으려면 최대한 계수를 끌어올리고, 피어싱으로 보호를 뚫어야한다.



이게 라젝션 + 전장 + 물공포까지 먹고가는 레이드 시 캐릭 스펙


스펙 외의 필수 준비 소모품은

수호의 영혼석, 물공포, 위급 시 사용할 회복 포션 정도?

그리고 은행에 모든 금화 맡기기. 채널 이동 페널티 풀로 받으면서 진행해야하기때문에 수중에 있는 골드가 없어야한다


모쿠르칼피 레이드가 진행되는 곳은


아발론 - 잊혀진 해변의 동남쪽이며, 문게이트을 이용하거나 던바튼에 있는 레이드 npc한테 말 걸어서 이동할 수 있다.


레이드가 시작하기 전, 반드시 설정에서

이 3가지를 다 체크하고, 스크롤을 끝까지 땡길 것.


모쿠르칼피는 우측 상단 타이머가 47:08일때 등장하며, 나오기전에 라이트닝 인젝션, 전장의 노래, 물리 공격력 증가 포션을 다 사용해두자.

특성도 미리 바꿔놓긴 해야하지만, 사용하는 타이밍은 따로 설명하겠음.


모쿠르칼피의 패턴 중 위협적인 건 단 두개밖에 없으니, 일단 이것부터 설명을 하고 딜타임을 잘 잡는 법이라던가 그런걸 설명하겠다.


※ 전이된 죽음



모쿠르칼피의 생명력이 약 50퍼 이하로 내려가면 사용하는 패턴이다.

우리는 엘나 나부랭이라 레캐 파티에도 안 끼워줄거기때문에 걸리면 그냥 1번 죽었다고 생각하자.


전이된 죽음에 감염된 이후, 일정 시간이 지나면 생명력이 죽을때까지 일정 비율로 깎여나간다.

이 상태에선 회복 마법을 제외한 그 어떠한 수단(포션, 마기그래프 등)으로도 회복이 안 되기때문에 그냥 속편하게 죽었다가 부활하는게 편하다.


그리고 죽었다고 죽자마자 바로 ESC 눌러서 칼같이 부활하지말고, 다른 사람들이 전이된 죽음으로 죽는걸 몇번 보고나서 부활하자. 안 그랬다간 부활하자마자 또 걸려서 다시 죽는수가 있음



※ 포효



모쿠가 갑자기 꾸어어어어엉하고 괴성을 지르며 큰 데미지를 1초에 한번씩 총 5초동안 입힌다.

모쿠의 생명력이 낮을수록 더 아픈거같은데 자세한건 나도 몰?루


이 패턴은 엘나론 쉽게 파해할 수 있는데, 위 움짤처럼 꾸어어엉하는 모션이 보이자마자 클로져, 앵커러쉬로 뜀박질을 하거나,

어드밴스드 디펜스를 켜고 1틱 데미지를 입자마자 바로 꺼서 경직을 없애고, 뜀박질을 하거나.




모쿠르칼피는 난이도는 낮지만 딜타임을 잡기가 가장 애매한 보스인데, 뜀박질을 할때도 바닥을 쿵 찍을때도 포효를 지를때도 무적이 되기때문에 시전이 느린 엘나의 주력기 라이트닝 스매시가 허공으로 증발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내가 추천하는건 우선 레이드가 등장, 혹은 채널 이동을 하자마자 파이널 히트를 켜고



주변에 있는 벌레부터 때려잡는거다.

파힛의 순간 이동 속도가 파볼 난사속도보다 빠르기때문에 최대한 빨리 잡으면 이걸로만 2만점을 챙길 수 있다.

참고로 점수 목표는 10만임


쫄을 다 잡고나면 남은 파힛을 모두 모쿠에게 때려박은 후에 딜 사이클을 굴린다.



내가 주로 사용하는 개막 딜 사이클은

파이어 리프 어택 - 레이지 임팩트(후딜 캔슬) - 라이트닝 스매시 - 아이스 윈드밀 - 윈드밀 - 스매시 - 라이트닝 로드 충전 - 배쉬 2방 - 라이트닝 로드 발사

이다. 레이지 임팩트는 후딜이나 경직을 캔슬해주고, 주변의 몹들에게 강제 경직을 거는 스킬이라 캐릭이 굳는다싶을때 바로바로 써주면 효과가 좋다.

라이트닝 로드는 라이트닝 인젝션의 추가 보정을 받기도 좋고, 사람들이 긁어놓은 프라가라흐 위에 던지기도 좋아서 쓰는거

이후론 스킬 상황보면서 유동적으로 굴리면 되는데, 배쉬만 때려박는게 딜은 좋지만 내구도 소모가 너무 격심해서 그다지 권장은 안 한다.



딜 사이클을 굴리는 도중 모쿠가 밀어내기 장판을 깔면 바로 클로져로 회피하면 된다.

만약 저걸로 밀려나면? 방없돌이 있다면 돌진, 없으면 파힛이나 클로져 후 파이어 리프 어택으로 빠르게 복귀하자.




만약 모쿠가 점프하는 타이밍에 맞춰서 라이트닝 스매시를 박아버리면 저렇게 딜이 그대로 증발하는 수가 있으니 주의할 것.

점프 직후, 내리찍기 직후, 포효 도중의 모쿠는 무적이다.



그리고 라이트닝 로드를 충전하는 도중에 엘나의 스킬을 사용해서 적을 타게팅후 공격하면 라이트닝 로드가 즉발된다.

충전 도중엔 스매시나 배쉬를 쓰도록 하자



모쿠가 잡히면 바로 펫 소환 - 펫 인벤 - 펫에게 금화 모두 다 주기 - 채널 이동을 빠르게 하고, 다시 버프들을 켜고 진행하면 된다.


특성 같은 경우는 우선 12채널에서 첫 모쿠를 잡는 시간이나 내 공헌도를 보고 결정하는데,

첫 모쿠때 10만이 안 나오거나 아슬아슬하다 싶으면 13채부터 바로 급소 관통부터 켜고 딜을 넣는게 낫다.

상태 지원과 마기그래프는 그래도 안되겠다싶을때 극한까지 끌어올리는 용도. 여유롭게 10만은 찍힌다싶으면 14-15채널 구간에서만 급소 관통을 쓰자.

시간 왜곡은 15채널에서만 사용하며, 왠만하면 메테오를 연사하는걸 권장한다.

라쓰는 크리 안 뜨면 데미지가 영...



메테오를 연사했으면 진작 10만을 박았을걸, 라쓰를 연사하면 2~6만이 한계다.



암튼 이렇게 하면 너도 물총 넉굴없이도




할뚜이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