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은 스포 안하겠음.
가능하면 최대한 빨리 번역해서 올릴테니까
다들 직접 봐줬으면 좋겠고
가능하면 타루토 마기카 정주행하고 봐줬으면 함
솔직히 내 안에서도 마기레코 출시 후에는

타루토는 쭉 이런 이미지였는데
오랜만에 내가 당시 왜 이렇게 얘한테 빠져있었는지
다시 떠올리게 됐음

굳이 타루토 마기카 모르거나 관심 없어도
타마키 우이라는 캐릭터가
솔직히 마기레코 메인스 1부가 끝나고
후속 이벤트에서도 자기 마소스에서도
마냥 착하기만하고
재미없는 캐릭터였는데

이번에는 우이의 그런 마냥 착하고
수동적이기만 했던 부분이 오히려
우이에게 독이 되기도 했고

노골적인 푸쉬 때문에  항상
당연하다는 듯이 주변이
우이에게 호의를 베풀고
우이는 그런 호의늘 기쁘게 받아들이고
펠리시아나 레나가 철 없는 질투를 해도
그걸 무조건 용서하고 포용만 하는
평면적인 부분이 컸는데

이번에는 우이가 정말 순수하게
자기를 위협하는 타인의 악의를 겪어보고
그리고 마냥 기쁘게 받아들일 수 없는
타인의 호의를 받아들이면서
뭔가를 슬퍼하는 법을 알게 됐다고 봄

이게 메인 스토리까지 이어진다면
우이는 정말 2부의 주인공의 자격이 있고
마기레코 스토리도 떡상할 기회가 있겠지만

그냥 타루토 작가의 감수의 힘이라면
우이는 이로하의 여동생 하렘 중
착하기만한 여동생A가 될테고
마기레코 스토리도 기대를 접어야겠지

요약하자면
미누랑 라핀 실장 때문에라도
타루토 이벤 3부 할 것도 같은데
개인적으로는 안 했으면 좋겠다
싶을 정도로 2부작으로 완결 깔끔하게 났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