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카게

「미이도 복 주머니 Get할 거야 작전!」

나유타

무슨 말이시죠?


미카게

TV에서 봤어! 복 주머니


매년 줄을 서는데, 화장품 같은 거 이것저것 들어있대!


가지고 싶은 물건이 잔뜩 들어있다니 굉장하지!


라비

...미카게양은 복 주머니가 뭔지 알고 있나요?


미카게

응? 가지고 싶은 물건이 잔뜩 나오는 주머니잖아?


라비

그런 마법의 주머니가 아니에요


물론 좋은 것이 나오는 경우도 있습니다만


재고처리를 위해서 팔다 남은 것을 잔뜩 넣는다. 이런 경우도 있습니다


미카게

에에~ 미이, 그건 싫은데


라비

그렇기에, 복 주머니를 살 때에는 공부가 필요합니다


나유타

요즘엔 내용물이 뭔지 처음부터 알 수 있는 것도 있는 모양이랍니다


미카게

에─ 그건 그것대로 재미 없고...


나유타

애초에 미카게양. 당신 지금 얼마나 가지고 있는지요?


세뱃돈이라도 쓸 생각인지요?


미카게

세뱃돈은 마마가 맡아두고 있는데...


...어디. 300엔으로는 못 사는 거야?


나유타

찾아보면 있을지도 모르겠지만요...


미카게

.........

라비

미카게양, 이것을


미카게

응? 뭐야? 이 반짝이는 주머니


라비

특제 복 주머니입니다


미카게

라비땅 특제 복 주머니!?


나유타

세뱃돈 대신으로 저랑 라비양이 만들었답니다


라비

나유타님의 집에 있던 것으로 만들었기에


본 적이 있는 것도 있을지 모르겠습니다만...


나유타

내용물은 알 수 없고 꽝도 없다. 이걸로...어떤지요?


미카게

받아도 돼?


나유타

신년이니까 특별히 랍니다

미카게

신난다!


고마워! 라비땅! 나유땅!


-나유라비 미소


미카게

내년에는 미이가 복 주머니 만들어줄게!



역시 이 셋 중에선 라비가 상식 담당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