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후유
윽...후으...윽...
쥬리
베테랑 치고는 너무 빨리 무릎 꿇는 거 아니야─?
미후유
사정이 있어서, 지구전은 힘들거든요...
아오
작은 언니 , 이 이상 싸우는 거는 좋은 생각이 아니야~
쥬리
아? 이지 모드 아니었어?
히카루
콜록...
아무리 생각해도 서로 일진일퇴임다
아오
아니, 베리 하드 모드야
이 이상 계속 했다가는 예배당이 통째로 무너질지 몰라
모모코
이렇게나 화려하게 날뛰었으니 말이지...
레나
알려주겠는데
너희들의 목숨은 레나들이 쥐고 있어
카에데
지금은 나의 식물로 지탱할 수 있지만...
츠쿠요
저희가 전력으로 피리를 울려버린다면
츠카사
모두 다 함께 나무아미타불이라고!
쥬리
진짜냐...하지만, 그런 배짱이 있긴 하고?
카나기
데스매치라고 말한 것은 그쪽 아닌가
다 같이 압사당하는 것이 원하는 종연이 맞는가?
쥬리
........
아니, 언니를 혼자 남기는 것은 아무래도 참을 수 없지
빠져드는 터키석의 귀
∵누우우_으아아!!
츠루노
배후를 잡았다!! 염선참무!!
챠라아아아아아앗!!
빠져드는 터키석의 귀
∵기기기이이이익!?!?
야치요
이대로 아가미를 꿰뚫겠어! 단숨에 치명상을 입히는 거야!
빠져드는 터키석의 귀
∵누우우우￣ !!
야치요
빠르다...!
-지원 사격
빠져드는 터키석의 귀
∵누우_기우우!?
이로하
야치요 씨, 멈추지 말고 그대로!!
야치요
고마워, 이로하!
빠져드는 터키석의 귀
∵구우우__─아아!!
야치요
야아아아아앗!!
후우...해치웠나...?
-감정 건재
야치요
그런...손에 느낌이 왔었는데...!
빠져드는 터키석의 귀
∵구우...!!!
사나
야치요 씨...!!
아아앗!!
사나
아파라...
야치요
후타바 양...미안해...
사나
아뇨, 늦지 않아서 다행이에요...
야치요
역시 틈을 줘서 공격할 것이 아니라
저번처럼 힘을 합쳐서 공격해야겠어...
츠루노
모만타이! 한 번 더 해보자!
시즈카
아직 기회가 있다면 맡겨주지 않겠어?
이로하
시즈카 쨩...!
시즈카
감정이 무엇을 호소하고 싶어하는지는 모르겠지만
이 누군가를 혐오하는 감정을 내가 끌고 가게 해줘...!
아마도, 지금의 내가 마주해야만 하는 거니까...!
이로하
응, 알겠어
그렇담 난 시즈카 쨩한테 맡길게
그 대신에 서포트는 우리한테 맡겨줘
시즈카
고마워, 타마키 양
이로하
시즈카 쨩이 앞에 나설 테니까 서포트 부탁 드릴게요!
야치요
타이밍은 토키메 양에게 맡길게!
사나
네...그쪽의 공격에 맞춰서 우리도 공격을 할게요...!
츠루노
아마도 펠리시아의 햄머가 위력을 합치기 쉬울 테니까
지금이다 싶을 때 한 방 부탁해!
펠리시아
오우! 빈대떡을 만들어주겠어!
시즈카
토키메의 긍지는 내가 살아가는 증표이며 영혼의 증표
결코 무(無)가 아니며, 달리 대용할 수 있는 것 또한 아니니
분명 자신을 위해 살고 불길을 퍼트리는 이기의 대립보다
누군가를 위해서 살아가는 편이 다정하고 평화로울 거야
누군가를 부정해서라도, 그것을 증명해 보이겠어
어머님으로부터 배운 토키메 일심류로 훌륭히 처리해 보이겠습니다!
토키메 일심류!! 비수 사지 떨구기!!
이어서!
─시즈카─
토키메 일심류!!
─시즈카─
선풍 카마이타치!!
∵후그으__누우─웅구─!?
─츠루노─
좋아 좋아, 먹히고 있어!
흥흥흥!
.......!
─사나─
하지만, 아직 움직여요...!
─펠리시아─
그럼, 나도 여기다 싶은 한 발
멋지게 넣어주겠어!!
─펠리시아─
울트라 그레이트 빅 햄머─!
시즈카
하아...하아...
야치요
감정은 어떻게 됐지...?
사나
없...어요...
이로하
쓰러트렸어...쓰러트렸어 시즈카 쨩...
시즈카
나, 이번에도 해냈구나...
-결계 소멸
프로미스트 블러드 간부
─읏!?
결계 입구가 사라졌어...!
토키메 일족 간부
승패는 대체 어느 쪽에...!
시즈카
우리들이야
이걸로 프로미스트 블러드에게 돌을 넘기지 않고 끝냈어
치하루
시즈카 쨔───앙! 쫓아오길 잘 했네!
공갈쟁이 장군도 놀랄 역전극이야!
스나오
네, 집락의 분들에게도 좋게 보고할 수 있겠네요!
토키메 일족 간부
그래서 중요한 돌은...?
이로하
조금 있으면 나타날 거에요
-번쩍
이로하
앗!
시즈카
방금 그 빛...
이로하
네, 팔찌가 생길 때랑 똑같은 빛이에요!
치하루
시즈카 쨩, 어때!?
시즈카
자, 잠깐만...!
.........
안 생겼는데...?
이로하
어, 어라...?
시즈카
하지만, 결계도 사라졌고, 쓰러트렸지...?
츠루노의 목소리
우아아아아!!
츠루노
펠리시아의 팔에 생겼어...
펠리시아
나한테 생겨서 어쩌잔 거야!
흥, 응───! 안 빠지잖아─!
사나
앗...혹시...마지막에 햄머로 쓰러트렸으니까...?
야치요
그 외에는 생각할 수 없지...
시즈카
그렇게나 힘을 줬는데...
펠리시아
저기, 나는 딱히 필요 없는데...뭐랄까...미안해...!!
시즈카
훗, 후훗, 뭐 딱히 상관 없어
너희들에게 넘어간다면 싫지도 아무렇지도 않으니까
모모코
일단 우리들의 승리가 됐다만
한 판 더 뜰까?
유나
..........
쥬리
미안해, 언니. 감정의 돌은 상대에게 넘어가버렸어
그래도 쥬리 님은 언니가 하자면 싸우겠어
히카루
히카루도 할검다
아오
에~ 삼녀로서는 반대합니다─
유나
그래, 삼녀 말이 맞아. 아무리 그래도 여기선 물러날 거야
과도하게 충돌할 단계도 아니고, 뭐든지 적당히 해야 탈이 안 나는 법이야아
사쿠야
네네─
부상이 심각한 사람은 나한테 알려줘. 출장조정상에 데려갈 테니까
쥬리
이게 장녀의 판단이란다. 일단 다음까지 미뤄야겠군
또 싸우기를 기대하고 있으마
란카
야 쥬리, 기분 전환으로 겜방 들렸다 가지 않을래?
쥬리의 목소리
어이, 이쪽은 철야했단 말이다? 피곤하고 애초에 가게가 안 열렸다고
야치요
..........
모두 떠난 모양이네
카나기
불길할 정도로 미련 없이 물러났군
히나노
뭔가 더 있을지도 몰라...
츠루노
의심하기 시작하자면 끝이 없지만 말이야
이로하
일단 소모한 사람이 많으니까
미타마 씨한테 들리지 않을래요?
카나기
음, 야쿠모라면 조정상에서 기다리고 있을 거다
이로하
그리고 부상이 심각한 분은 말씀해 주세요
일단 상처를 치료할 수 있으니까, 조금은 편해질 거에요
시즈카
.........
타마키 양, 부탁해도 될까...?
이로하
혹시...
시즈카
아하하, 역시 무리해서 상처가 벌어진 모양이야...
스나오
그러길래 뭐랬어요!
치하루
그래도, 그 돌도 손에 넣었으니까 결과가 좋았던 걸로!
펠리시아
.........
어쩌지 야치요. 나쁜 짓 해버린 기분이 들어
야치요
그게 죄악감이란다
내가 계속 지적한 란카와 카모레 반응 없는 씬. 당장에 모모코랑 유나가 마주보고 있었고, 유나 옆에는 쥬리가 있었고 그 옆에 또 란카가 서있었음. 란카야 원래부터 유니온 애들을 적으로 인식했으니까 씹을 순 있어도, 카모레 애들은 란카가 프블일 거라고는 상상도 못 했으니까 반응해야 정상인데 아-무런 상호 작용도 없음. 이래놓고 이번에 추가된 4장에 와서야 앞뒤 자르고 란카랑 레나 결별 선언하는 씬 넣었으니 웃기기 짝이 없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