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로하

카나기 씨의 문자에요


야치요

쿠레하 유나가 눈치챘다고?


이로하

히카루 쨩 일행을 이끌고, 후타츠기에 돌아가는 모양이에요


그리고, 우이는 없었다고


사나

그렇다면, 우이 쨩은 후타츠기에 있을지도...


야치요

따라 잡히기 전에, 구해내야겠네


츠루노

카미하마에서 후타츠기까지의 거리라면 금방은 올 수 없을 거야!


흥흥!


펠리시아

오우, 슥삭하고 기세를 몰아 끝낼 예정이니까


아무런 문제 없다고! 흥스!


야치요

그건 너희 말대로야


펠리시아

으자, 정답이다!


이로하

안내보다 먼저 가서 어쩌게!


작은 큐베

모큣

유나

후훗


히카루

유나 씨. 왠지 즐거워 보임다


유나

그래


피의 참극이 벌어졌던 고향에서 타마키 이로하를 파묻을 수 있다니 유쾌하구나아


히카루

파묻어...?


유나

전원을 이끌고 카미하마에 온 것은 일부러란다, 히카루우...


그 아이들은 지금, 마녀화가 남아있는 후타츠기에 있어...


히카루

절망의 구렁텅이로 몰아넣을 셈임까...


유나

이걸로 간접적으로도 마기우스를 괴롭혀주겠어어...


드디어 나는, 한 때의 동료들의 원수를 조금이라도 갚을 수 있어...


「나의 슬픔은 말이야

분노만이 치료해줄 수 있어...」

리비아

자, 이걸로 조정은 끝났데이


히메나

고마워★


리비아

조정하고 있을 때 니에 대해 봐뿌렀는데


참말로 속을 알 수 없는 녀석이구마


지금 상황을 맘대로 휘젓고 다닐 것 같데이


히메나

그거 어느 쪽인가 하면, 조정상 씨 자기소개지?


꺄핫★


리비아

아하핫!


뭐 확실히 내 같은 존재는 스스로 봐도 묘하구마


그리프 시드만 받아먹으며, 조정 같은 장사를 하고 있고


모두가 미워하는 큐베에 대해서 아무런 생각도 안 한데이


히메나

낭군은 뭔가를 깨닫고 있는 것 같다고 했어


리비아

그런 거창한 거가 아이다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솔직하게 받아들이고 있을 뿐이데이


특히 내는 그렇게 우주와 하나가 될 수 밖에 없데이


히메나

뭐, 잘은 모르겠지만?


아, 참고로 리비아 씨


리비아

뭔데?


히메나

뭔가, 이 근처에서 달아오를 만한 정보 뭐 없을까?


리비아

달아올라?


그런 소리해도 곤란하데이. 이렇게 서로 싸우고 있는 시기에...


응─뭐...그렇구마...


조심하는 편이 좋은 이야기는 해줄 수 있다


히메나

딱 좋네, 들어두께!

리비아

요즘 니 동쪽 얼라들이랑 몰려 다닌다 아이가?


히메나

시구링이랑 하구링?


리비아

맞다


원래 카미하마의 동서는 얼라들은 분열해있었는데


또 수상쩍은 일이 됐다 아이가. 동쪽 얼라들이랑 있을 땐 조심 하그라


히메나

폭탄이란 뜻이야?


리비아

맞다, 이 마을이 품고 있는 기다. 겁나게 커다란 폭탄을


히메나

꺄핫★ 완전 화상 입을 것 같은 정보자나

카고메

하아...하아...


또, 감정을 둘러싸고, 싸움이 시작돼...


리이 쨩...이제 곧이지...?


.........


카고메

응, 모두가 모여있어. 반응도 느껴져


하지만, 쿠레하 씨 일행이 없어진 걸 알겠어...


이로하 씨 일행이, 후타츠기에 도착해서 그런 걸까...?


..........


카고메

역시...그래서 돌아갔다는 거는...


이번엔 료 씨랑 카나기 씨를 포함한 유니온의 동쪽과 서쪽...


그리고 오오바 씨랑 카사네 씨 일행 프로미스트 블러드 사이의 항쟁...


-료를 발견하는 카고메

카고메

역시 그랬어...


게다가 오늘도 카메라를 가지고 있어...


아루 쨩

<신경 쓰여?>


카고메

조금, 부러울 뿐


사진이란 눈에 띄면 다양한 정보가 들어오니까


아루 쨩

<하지만, 카고메 쨩은 문장으로 전하려고 하고 있어>


카고메

...하지만 내가 써둔 것이 모두에게 전해질지가 불안해


마법소녀에 대해서 전하고 싶은데...그 방법을 모르겠으니까...


─취재 기록─

미츠키 펠리시아

펠리시아

「응? 내가 바라는 것이 뭐냐고?」


「응─...응─...응─?

별로 생각해본 적 없을지도─」


「아─그래도 역시 좀 더

든든한 밥을 먹고 싶단 말이지─

츠루노네 반반자이에서 밥 먹을 때는

만족감 쩔어주는데 말이야

미카즈키 장은 풀때기 좋아하는 녀석이 많다고」


「그리고...생선?」


「그러니까 내가 바라는 것은 고기야!」


「그 외에는 아무래도 좋을지도─

나, 처음에 아빠랑 엄마가

모두 마녀에게 살해당해서

혼자서 용병하고 있었으니까 있지」


「그 때랑 비교해서 돌아오지 않는 것도

잔뜩 있지만

지금 있는 것도 잔뜩 있어서...

그러니까, 별로 바라는 것도 없는 걸지도─」


「그래도, 역시 그럼에도 한 가지

아빠랑 엄마의 원수만은

알아내면 좋겠다 생각해

그래서, 그 자식을 쳐죽여버리는 거야」


「이미 죽여버렸을지도 모르지만 말이야

알아내는 편이 후련할 거고

그 편이 100% 미카즈키 장의 멤버가

될 수 있을 것 같은 기분이 든다구!」


「그리고 어른이 되거든 목장 주인이 돼서

이로하나 야치요한테

개쩌는 우유를 먹여주겠어!」


「뭐, 이 정도일까!」




어나더 2부 2장 읽어봤다면 알겠지만, 리비아는 똑같은 얘기를 쥬리랑 히메나에게 다르게 전하고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