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고메

미나미나기에 모여가는 몇 개의 마력.

프로미스트 블러드의 사람들이 말이야

우이 쨩으로부터 감정의 장소를 듣고

모여들기 시작했어.


거기다 료 씨네 유니온 사람들도,

네오 마기우스의 시구레 쨩이나 하구무 씨의 모습도.


마법소녀 한 명 한 명이 작은 물결이라면

모두가 부딪혔던 그 자리는

커다란 물기둥이 솟아오르는 것처럼 거칠었던 것 같아...


내 심장은 쿵쾅쿵쾅하며

계속 경종을 울리고 있어...


그건 감정과의 싸움이

시작되기 때문만은 아니야...


쿠레하 씨 일행은 후타츠기로 향한 이로하 씨 일행을

서둘러서 쫓아갔을 텐데도,

남아있던 오오바 씨의 표정에는 여유가 느껴지고

오히려 초조함은 하나도 느껴지지 않았으니까.


오히려 기다리던 기류에 타서,

편안한 것처럼 보였어...


카고메

정말로 괜찮은 걸까...이로하 씨...

이로하

이 뒷골목에 들어간 곳에 우이가 있는 거야...?


작은 큐베

모큣


이로하

토우카 쨩이 알려준 거점의 장소와 같아...


야치요

신빙성은 높아 보이네


이로하

마력의 반응은...


딱히 느껴지지 않고, 다른 마법소녀는 없는 것 같아요


사나

마법소녀는 이 앞의 거점에 있을 뿐일지도 몰라요..


펠리시아

그렇담 얼른 우이를 구하러 가자고


어차피, 걱정할 필요도 없이 후타츠기 놈들은 전부 카미하마에 있잖아?


야치요

그래


상대가 감정에 주력하고 있는 사이에 끝을 내자


츠루노

좋아, 우이 쨩을 탈환해서 오늘은 타코야키 파티다!


그치, 이로하 쨩!


이로하


야치요

그럼, 들어가자

펠리시아

뭔가 만화에나 나올법한 깡패들 집합소 같은데


레나

피냄새나 풍기는 그 녀석들한테는 딱 어울리네 뭐?


작은 큐베

모큐


이로하

이쪽인 모양이에요


모모코

여긴 우리가 망 보고 있을게 미카즈키 장끼리 다녀와


이로하 

감사합니다


찰칵

이로하

...........우이?


야치요

우이 쨩?


츠루노

............


이상해, 기척이 전혀 안 느껴져...


이로하

(플레이어) 정말로 여기에 있었던 거지...?


작은 큐베

모큐우...


야치요

잠깐...미묘하게 마력의 흔적이 남아있어...


펠리시아

하지만, 여기에 없다는 거는...


...없다는건 대체 어떻게 된 거야...!?


사나

조금 전까지 있었던 거는 확실한 것 같아요...


이로하

끌려가버린 거야...?


야치요

아마도 그렇겠지...상대도 움직임이 빠르구나...


츠루노

그렇다면 여기도 위험해! 아무리 근처에 숨어있지 않다고 하더라도!


카에데의 목소리

나, 나타났다─!


츠루노

아─! 늦었다!

우라라

설마 적진에 당당하게 들어설 줄은 상상도 못 한기라...


프로미스트 블러드 간부

그야 말로 횃불에 스스로 뛰어드는 나방이네


보기 좋게 걸린 이상, 여기서 끝장내주지


레나

어차피 그쪽의 마법소녀는 거의 다 나가서 빈집이잖아?


그렇다면 레나네가 역관광 시켜주겠어

츠루노

역시 프로미스트 블러드 녀석들이 나타났어!


야치요

여기선 싸우기 힘들어! 정면의 적을 쓰러트리고 밖으로 나가자!

이로하

후, 하아...하아...하아...


다들, 밖에 나왔어!?


펠리시아

오우!


안의 녀석들은 쾅 하고 한 방 먹여줬다고!


사나

하지만 전부 쓰러트리진 않았어요...


츠루노

우이 쨩을 빨리 탈환해서, 돌아가고 싶은데


상대의 움직임도 빠르고, 더 이상 시간낭비 할 순 없어....

우라라

기다리는 기라!


야치요

너는...


-회상

프로미스트 블러드 간부

타마키 이로하에 나나미 야치요...귀찮은 상대로군..


우라라

살려달라는 기라!


이 사람들 갑자기 나를 습격해온기라!


야치요

카미하마의 마법소녀라고 착각한 모양인데

야치요

우이 쨩을 납치한 장본인...


이로하

너라면 우이가 어디 있는지 알고 있겠지...?


부탁이야, 알려줘...!


우라라

나한테 있어선 신뢰를 얻기 위해 성공시킨 작전


어디 있는지 알려주는 실수 따윈 절대로 할 순 없는 기라


레나

그렇담 어거지로 캐물을 뿐이야. 네가 저지른 짓을 반성하시지


우라라

장녀 님 일행이 올 때까지, 우리끼리 버텨내 보이는기라


카에데

하지만, 저쪽은 이제 막 우리 움직임을 눈치챘을 뿐이야


모모코

그래, 카미하마에 도착할 때까지 버틸 수 없을 걸


-마력 반응

모모코

뭐, 말도 안돼...!?


이로하

쿠레하 씨의 마력 반응...아무리 그래도 너무 빨라요...


사나

포위당했어요...!

유나

잘 버텨줬구나아, 우라라


히카루

지금부턴 히카루네도 가세할 테니 단숨에 유니온을 쳐부수는 검다


츠루노

아무리 마법소녀라도 추격이 너무 빠르잖아


야치요

뭔가 특별한 고유마법이라도 소유하고 있는 걸까...


유나

후훗...글쎄 과연 어떨까아?


사쿠야

지금 알 수 있는 것은 형세가 역전됐단 거겠지


-텔레파시

츠루노  

사쿠야 쨩...!


사쿠야

이쪽은 적이야, 유이 양. 가볍게 말 걸지 말아줘...


유나, 여기선 작전대로 가는 거지?


유나

그래, 가자!

히카루

타마키 양의 상대는 이 키라리 히카루임다!


이로하

읏...


히카루

동요가 드러나기 시작했슴다


동생을 구하러 왔을 텐데, 안 됐지만 말임다


반대로 무덤에 넣어드리겠슴다


이로하

꺄아앗!


(안돼, 이대로는 야치요 씨 일행이랑 떨어져버려...!)


부탁이야, 비켜줘!


히카루

다리를 노리다니 제법 임다만


지금은 타마키 양을 격리시키는 것이 히카루의 역할임다!


가라...히카루 군단!!


사나

이로하 씨...!!


야치요 씨, 이로하 씨가 점점 멀어져요!


야치요

알고 있어...!


.........


야치요

착실하게 벽을 만들고 있어...

하지만, 억지로 돌파하면

지나갈 순 있을 것 같아...


야치요

돌파하자...!

사쿠야

미안, 작정상 가게 놔둘 순 없거든


야치요

빨라...!!


모모코

괜찮아 야치요 씨!!


카에데

응, 우리가 갈게!


사쿠야의 목소리

가속!!


레나

뭐야, 너 닌자라도 돼!?


사쿠야

육상부야


펠리시아

제기랄, 이로하가 점점 끌려가는 것 같아!!


비켜!


유나

큰 소리 치지 말아주겠니이?


펠리시아

끄윽, 씨바아알─! 이 자식 강한데다 거북하다고...


핫...이로하...!


유나

분단 성공이네


이제 마녀화 되는 후타츠기에서 유니온의 지주를 쳐부술 뿐...


훗, 후후. 역시 홈 그라운드는 하기 편하구나아


야치요

지금이 이로하를 쫓아갈 수 있는 마지막 선이야...


츠루노, 후타바 양을 이 타이밍에...


츠루노

응! 사나───!!

히카루

뭣...투명...!? 그쪽이야 말로 닌자 아님까!


사나

이로하 씨까지 당신들에게 넘겨주진 않을 거에요...!


이로하

사나 쨩...!


우라라

방해되는 기라! 요요로 빙빙 감아주는기라!


사나

꺄아앗!


-털썩


이로하

사나 쨩! 읏, 어째서 나만...


히카루

카미하마의 브레인이 된 마기우스를 없애지 못했기 때문임다


이번엔 기둥인 타마키 양을 노리는 검다





솔직히 유니온 굴러가는 꼬라지 보면 이로하 죽인다고 지장이나 있을까 의문이다

이로하가 죽어서 의욕상실한 토우카랑 네무가 자동정화 연구 때려칠 것 같기는 하다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