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 홍보 차량
여태까지 3기에 걸쳐
카미하마 시 정치에 종사할 수 있었던 것은
전부 여러분의 한 표 한 표의 덕분입니다
앞으로는 과거의 경험을 전부 살려서
새로운 거리인 신세이 구부터
오래된 거리인 다이토의 구석구석까지
이곳에 살기를 잘 했다는 생각이 들 거리를 만들며
또한 격차가 없는 거리 만들기에 온 힘을 다하겠습니다
하구무
선거 시기가 되면 항상 시끄러워진다니까...
동쪽의 후보가 건투해주고 있는 거는 나도 기쁘지만...
시구레
시대도 나아고 있으니까, 선거 자체도 좀 진보했으면 좋겠어...
하구무
그러게, 목소리만 크게 낸다고 전부가 아닌데...
~~♪ ~~♪
하구무
와앗, 아, 아이카 양이다
시구레
그룹 통화, 나한테도 왔어...
히메나
얏호, 스이토쿠 사는 좀 어때? 유니온이 출입하는 기색은 있어?
하구무
아니, 쭉 보고 있었는데 근처에 그런 기색은 없는 것 같아요
시구레
응, 마력도 탐지해봤지만, 딱히 아무런 반응도 없고
유니온이 토키메와 손을 끊었다는 이야기...진짜일지도...
하구무
아이카 양 쪽에서는 확신할 수 있는 정보가 뭐 있었나요?
히메나
응─ 까놓고 말해 미묘할지도~
다만 다른 깃털들에게도 들어봤는데 역시 접촉은 줄어든 모양이니까
시구레
그렇담 역시...
히메나
응, 유니온과 토키메는 진심 손절한 모양이야
꺄핫★
알렉산드라
찾았다, 찾았다, 히─메 쨔─앙♪
히메나
수고쓰, 사샤. 그쪽의 조사도 끝났어?
알렉산드라
끝났지만, 결과는 모두와 마찬가지일 거에요
유니온과 토키메는 함께 행동을 하고 있지 않았어요♪
히메나
확신이 생긴 거나 마찬가지니까 그걸로 충분히 ㅇㅋ야!
역시 뭐든 숨기고 싶어도 행동으로 드러나버린다니까
-마력 반응
알렉산드라
저기저기, 히메 쨩
히메나
응?
알렉산드라
이쪽이 유리하게 움직이고 있는 걸지도 몰라도
조금 더 주변을 신경 쓰는 편이 좋을지도 몰라요♪
-마력 탐지
히메나
아, 본인쨩이 감시 당하고 있는 거 같네?
알렉산드라
응, 괜찮아?
히메나
뭐, 암튼 괜찮지 않을까? 낭군한테 물어볼게
알렉산드라
..........
히메나
이쪽이 토키메를 노리고 있는 것처럼
저쪽도 본인쨩을 노리고 있는 거 아니냐고 하는데
뭐, 팔 한 짝 뜯어내고 있는 힘껏 싸움 걸었으니까
알렉산드라
혼자서는 위험하니까 제가 곁에 있어줄까요♪
히메나
기역시옷★
참고로 하나 더. 낭군이 신경 쓰이는 점이 있다고 했는데
알렉산드라
뭘까요?
히메나
본인쨩도 신경 쓰였는데, 사샤 말이야
알렉산드라
네?
히메나
왜 바다 향기가 나는 거야?
알렉산드라
아, 그건...
미나미나기 쪽에서 이것저것 조사했더니 그 냄새가 밴 걸지도♪
히메나
그렇구나, 그쪽에 다녀온 거구나
알렉산드라
응응, 미나미나기나 호쿠요를 조사할 수 있는 사람은 얼마 없을 것 같으니까♪
히메나
..........
히메나
(딱히 오늘에 한해서 그런 거는 아닌데 말이지...)
(가끔씩 느껴지는 바다 향기도 이상하고)
(교관이랑 미유링을 권유하러 타카라자키에 갔을 때...)
(고향에 돌아간 사샤는 성과를 내지 않고 뭘 하고 있었을까...?)
...있잖아 사샤
히메나
유니온과 토키메의 분열은 확정 ㅇㅋ라는 느낌이자나
낭군도 본인쨩과 같은 의견이고★
산
감이 좋은 공주님과 두뇌파인 히코님
양자의 의견이 일치했다면야 틀림 없겠네
미유리
앗! 지금이라면 토키메를 공격해도 유니온에게 방해 받지 않는 것 아닌가요!?
시구레
응..지금 유니온에겐 토키메의 헬프는 어려울지도...
하구무
미도리 씨가 살해당해버렸으니까...
알렉산드라
그래서 유니온이 감옥을 공격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면
감정에게 인원을 선발 받은 이상, 싸울 수 있는 사람은 정해져 있어요♪
미유리
그렇다면 공주님, 공주님! 미유의 말대로 공격해야 할 때에요!
산
그래, 나도 공격할 때라고 봐
히메나
꺄핫★
이렇게까지 의견이 일치했다면 할 수 밖에는 없겠네
미유리
이를 대체 어쩌면 좋죠 이를 대체 어쩌면 좋죠...!
그때 치하루 양의 팔을 뜯어버려 미안한 짓을 했지만
이렇게나 금방 다시 공격할 때가 오다니...!
아아 정말...이런 긴장감, 산 님의 발을 바라보고 있을 때 정도의...
산
미유...
미유리
재성해여...
산
게다가 회의 중에 의식을 날려버려선 곤란해
제안한 사람은 미유잖니? 자자, 심호흡하자
미유리
ㄴ, 네혜에에에에...
히메나
그보다 본인쨩에게 있어선 토키메를 공격하는 거는 괜찮아도
쓰러트릴 생각은 없으니까
알렉산드라
엣?
산
쓰러트릴 생각이 없는데 공격해? 공주님, 대체 어쩔 셈이니?
히메나
왜, 저번에 토키메의 리더에게 이쪽에 오지 않겠냐고 물어봤자나?
그거, 까놓고 말해서 아직 포기 안 했거든
산
놀라운걸
시구레
우리들이랑 전혀 다르니까, 분명 안 될 거야. 공주...
하구무
응...닮은 구석은 어디에도
히메나
아니아, 그건 닮았어. 본인쨩은 시즈카 쨩을 가지고 싶어!
그러니까 내일 시구링이랑 하구링이 설득하러 가지 않을래?
하구무
하와오아...!? 무모한데다가 억지에요...!
시구레
그, 그래...!
유카리 씨가 토키메네 애 엄청 다치게 했잖아...
우, 우리들 둘이서 갔다가는 이번에야 말로 우리가 팔을 뽑힐 거야...
미유리
저기저기, 미안해, 미야비. 미유, 기억은 없지만...
시구레
우으, 알고 있어...
히메나
뭐, 직접 거점에 찾아가면 ㅇㅋ라니까
저쪽도 절에서 날 뛸 정도로 나쁜 애들은 아닐 테고?
시구레
뭔가, 아무리 시간이 흘러도 내 역할은 변함이 없는 것 같아...
하구무
나도...
산
...그 비통한 느낌이 좋은 거란다, 분명
하구무
에~...? 그게 대체 무슨 뜻이세요...?
미유리
정말로 토키메를 설득할 수 있을까요?
미유는 도저히 도저히 잘 풀릴 거라는 생각이 안 드는데요
산
그렇지 않을까?
미유리
에!?
사샤 씨는요!?
알렉산드라
응─ 저도 이번 일은 무모하다고 생각해요♪
미유리
그래서야 미야비도 아즈미도 정말로 정말로 가엽지 않나요?
알렉산드라
그래도, 히메 쨩 나름대로 생각이 있는 거겠죠
우후후훗♪
산
그래, 공주님도 아무 생각 없이 쓸데 없는 짓은 하지 않을 거야
분명 뭔가 궁리가 있는 거겠지
미유리
토키메를 쓰러트리는 것만이라면 이길 것 같은 기분도 드는데요
동료로 들인다고 한다면 달라요. 갑자기 실패해버린 기분이 들어요...
정말로 축제를 부활시킬 수 있을지 불안해지기 시작했어요...
알렉산드라
축제...?
미유리
미유랑 산 님은 타카라자키에 있는 히카리즈카의 히마츠리를 부활시킬 거에요
알렉산드라
어머, 교관도?
산
그래, 나를 사람과 맺어준 소중한 축제니까 말이야
네오 마기우스의 사상을 통해서 부활 시킬 셈이란다
알렉산드라
아, 그게 네오 마기우스에 들어온 이유군요♪
미유리
맞아요 맞아요, 마법소녀 지상주의로 산 님을 히마츠리의 신으로 만드는 거에요
산
그렇게 하면, 현인신인 우리들의 축제로서 부활시킬 수 있어
축제를 없애려고 하는 세간의 흐름...
그것을 막기 위해선 신이라도 될 수 밖에 없는 거야
알렉산드라
장대하네요...
산
사샤는 여기서 뭘 이루고 싶다 생각하고 있니?
알렉산드라
저요?
산
뭔가 있지 않니? 네오 마기우스에 소속될 정도면
알렉산드라
...그게
조금 부끄럽지만 히메 쨩이랑 똑같아요
산
그 말은, 자유로운 연애?
알렉산드라
저는 포기해버렸으니까 이미 늦었지만 말이죠...
산
...실례일지도 모르겠지만, 뭔가 이미지랑 맞는구나
알렉산드라
에, 그래요?
산
가끔씩 들려오는 노랫소리는 아름답지만 애절하거든
알렉산드라
..........그렇구나
그런 부분에서 드러나고 있는 걸지도 모르겠네요♪
알렉산드라
............
-텔레파시
알렉산드라
저에요
네오 마기우스는 토키메를 거둬들이는 것이 목적인 모양이에요
금방 큰 움직임이 일어나진 않을 것 같지만
히메 쨩이 하는 일이니까 뭔가 파란이 일어날 것 같아요...
공주님께서 시즈카를 소유하기를 원하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