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구레의 목소리

「그래서 마기우스의 날개는

발푸르기스의 밤을 이용하려고 했지만

이브를 진짜 마녀로 바꾸지는 못 했고...」


「카미마하메 있는 자동정화 시스템과

이상만이 남게 됐어」


「그래서 우리들은 마법소녀 지상주의를

침투 시키기 위해서 시작했어」


「응...네오 마기우스를...」

히메나

꺄핫★ 방금 그거 베스트 타이밍이었을지도


알렉산드라

그러게, 히메 쨩♪


-텔레파시

히메나

시구링과 하구링은 교관네랑 합류해줘


그리고, 덤으로 전해줘


하구무

뭐를, 요?


히메나

잘 풀릴지도 모르니까 적당한 타이밍에


토키메 애들을 이 홀까지 통과시켜 주라고


시구레

어째서...?


히메나

모두가 사이 좋게 네오 마기우스에 와주기 위해서


그렇게 하면 집안 싸움도 없고 완전 평화롭자나?


알렉산드라

............


히메나

그럼, 암튼 바톤 터치하고 연설을 계속할까나


-기대하는 시선의 토키메 일족 마법소녀들


히메나

꺄핫★

히메나

「처음 보는 사람도 있지?

네오 마기우스의 정상에 서있는 마법소녀

아이카 히메나 입니다★」


「암튼, 시구링이랑 하구링한테

마법소녀 지상주의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를 들었을까?

그 두 사람 설명 잘 할 것 같지는 않으니까

별로 잘 전달이 안 됐으려나?」


「뭐, 간단히 말하자면 본인쨩들 마법소녀는

진심 인간보다 우수하고 쩐다는 이야기!」


「왜냐면 인간이 영향을 받아버리는

마녀나 사역마를 쓰러트릴 수 있는 거고

그걸 위해 평범한 사람은 상상도 할 수 없을 정도로

강한 몸을 가지고 있자나?」


「병이니 노화니 떠들며 고민하는 인간과 비교하면

까놓고 말해 너무 쩌는 생명체거든」


「게다가 마기우스의 날개였던 때의

마기우스가 큐베로부터 들었던 이야기가 맞다면

마법소녀가 없었다면

인류 자체가 여기까지 발전하는 것도

불가능했을 거라는 모양이야─」


「그렇담 이건

숭배 받아 당연하다 생각하지 않아?」


「전혀 억지를 부리고 있는 거가 아냐

사실만을 그대로 파악해도 그게 당연하다고

본인쨩은 그렇게 말하고 싶을 뿐이거든」


「모두도 그렇게 생각하지?

생각한다면 잠깐 박수 쳐줘」


짝짝짝짝짝

치하루

스나오 쨩...!


스나오

...........챠, 루

아사히

치카 공!


치카

...죄송해요, 당해버렸어요...


시즈카

아니, 고마워...둘 다 역할을 잘 해내줬어


료코

움직여도 괜찮을까...?


치카

아윽! 크으윽!!


료코

이건 글렀군...겉보기 이상으로 당해버렸어...


치하루

스나오 쨩도...?


스나오

...아직, 네, 움직일 순 없을 것...


-마력 반응


-시즈카 변신

시즈카

............


생각보다 냉정하네


시즈카

아니, 네 생각 이상으로 속이 끓어오르기 시작했어...


해 뜨는 땅의 검으로서 함께 싸우는 동료를 이렇게 유린해줬으니까...


그럼 어쩔래?


시즈카

뻔하지


너희들을 쓰러트리고, 안에 있는 동료들도 데리고 돌아가겠어!

시구레

교관! 우리들도...!


하구무

네, 전부 끝날 때까지 함께 지키겠습니다...!

이건 난전이 되겠네. 미유, 준비는 됐니?


미유리

네...

치하루

우리도 싸우자, 스나오 쨩네의 몫까지!


료코

아아, 이쪽은 화가 머리 끝까지 나셨거든. 특히 방식이 마음에 안 들어!


아사히

그렇지 말입니다


아마도 두 분을 방치한 것도 일부러지 말입니다...


시즈카

이쪽을 화나게 만들고 싶다면 거기에 넘어가주겠어!


토키메 일족! 그녀들을 쓰러트리고 분가의 모두를 데리고 돌아가는 거야!


덤으로 네오 마기우스를 오늘로 끝장내주자!




교관과 미유리를 위시한 네오 마기우스 깃털들에게 유린당하고 보란 듯이 방치되어 있는 스나오와 치카.

그리고 그걸 보고 부글부글 끓는 시즈카. 최고잖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