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장

토우카

네에─!


그리하여 앞으로는 내가 진행해 나갈게─!


...나는 하고 싶지 않지만 그렇게 프로그램 되어있으니까...


네무

우리들을 속박하다니 저주해주고 싶은 기분이 들어


토우카

안 그래도 우리들 기분 안 좋으니까


여기 모인 모두는 제대로 자료를 머리에 넣어두도록 해


네무

그럼, 빨리 끝내기 위해서도 바로 돌아보기 시작해볼까


토우카

우선은 1장의 토픽을 소개할게

ㆍ자동정화 시스템을 추구하는 마법소녀 그룹의 등장

ㆍ이브가 분열한 것으로 탄생한 존재 「감정」

ㆍ감정의 돌을 둘러싼 싸움의 시작

ㆍ사토리 카고메에게 빙의된 바람의 전도사의 소문

토우카

네, 모두 다 알았지? 그럼 다음 2장으로 갈게?

우이

에에!? 잠깐 기다려! 너무 빨라!


토우카

에─...이것만으로 충분히 알 수 있을 것 같은데...


네무

우이가 하는 말이라면, 우리들은 들을 수 밖에 없어 토우카


토우카

어쩔 수 없다냥─


그럼, 당시의 상황을 재현한 데이터를 폴더에 격납 할 테니까


나중에 다 같이 자유롭게 표시해서 당시를 돌아봐줘


네무

역할의 포기가 너무 빨라. 그래도 그 기분 이해해

이로하

정말, 둘 다 하기 싫어하는 일에는 무책임하다니까...


우이

아, 그래도 언니


제일 위에 있는 데이터는 처음에 설명하기 쉬울지도

이로하

아, 받은 자료 중에서도 제일 첫 내용. 굉장히 그리운 기분이 드네

츠루노

우리가 처음으로 감정을 만났을 때야!


야치요

그때는 수수께끼의 그룹이 나타나서 갑자기 긴장감이 팽팽할 때였지


펠리시아

오니 녀석에게 동물이라는 소리도 듣고, 있는 힘껏 두들겨 맞았고


개 아팠으니까 진짜!

유나

그 시절에는 너희들을 죽일 생각으로 싸웠으니까아


사나

습격당한 것은 저희들뿐만이 아니었던 것 같으니까요..

하구무

프로미스트 블러드 사람들은 처음엔 용서가 없었던 만큼


짊어진 죄도 많을 거 같네요


시구레

실제로 나는 지금도 약간 원망하고 있으니까


모르는 사이에 네오 마기우스 동료가 살해당하기도 했고...

유나

...미안해, 잊은 거는 아니야아


히카루

뭐, 히카루네는 지옥에 떨어질 것이라는 전제로 싸웠으니까 말임다

쥬리

분노도 쌓여서 한창 날이 서있던 시기라서 브레이크도 안 들었고


실제로 쥬리 님은 있는 힘껏 웰던으로 해버렸으니까...

카린

알리나 선배를 찾아 다녔다는 것만으로 마기우스의 관계자로 오해 받아서...


그것만으로도 무서웠는데 카에데 쨩을 지키려다가...


카에데

후유우...미안해...

쥬리

그건 갑자기 들어온 거니까 진짜 멈출 수가 없었다고...


그러니까, 절반은 불가항력이다

쥬리

그보다 가만 생각해보니 시구레랑 만난 것도 이 시기인가


엉엉 울고 있었지

시구레

아아, 그만해...! 이런 거 비추지 않아도 되니까...!

이로하

그래도, 우리들의 이야기를 나타내는데 있어 상징적인 사건이었다 봐


다양한 마을에서 갑자기 마법소녀들이 카미하마 시를 찾아와


눈을 옮길 때마다 싸움이 격화되어갔던 시기니까...


야치요

게다가, 이 날의 사건을 통해서 우리들은 서로를 알게 됐지

사나

프로미스트 블러드도 토키메 일족도 네오 마기우스도


자동정화 시스템을 찾고 있다고 알게 됐고요...

츠루노

게다가 자동정화 시스템을 손에 넣기 위해서는


모든 감정의 돌을 모을 필요가 있다고 알게 됐고


자동정화 시스템을 전 세계에 퍼트릴 목적을 이루기 위해서도


감정의 돌이 필요하다고 알게 됐으니까

야치요

그러니까 우리들은 싸움을 피할 수 없었어


이로하


저희도 감정의 돌을 두고 싸울 수 밖에 없었던 모양이에요

미후유

뭔가 자료를 읽어낼수록 참 무서운 얘기네요, 얏쨩


야치요

훨씬 전에는 카미하마 시내에서도 분쟁이 있었던 모양이지만

히메나

본인쨩은 이때 없었으니까 모르는데 있지


이때의 시즈카 쨩네는 어떤 느낌이었어?

시즈카

아직, 도시의 거친 파도에 허우적거리던 때였어...

스나오 & 치하루 

.........

카고메

나도 이때는 놀랐었지


전파망원경에 갔더니 살육전이 벌어지고 있었는걸...


아루 쨩

<카고메 쨩에 대해서도 알게 된 일이 있었지?>


카고메

그래, 리이 쨩이...


바람의 전도사의 소문이 나에게 깃들어있다고 알게 됐어


리이 쨩이 소문으로써 적대시 당하지 않는 힘을 가지고 있었기에


나는 모두들 사이에서 취재를 계속할 수 있었던 거지





몇 번이고 말하지만, 저 때 유나가 네오 마기우스 죽인 거는

캐릭터 빌드업으로도 안 맞고, 이후 전개도 개연성을 없애버린

진짜 개병신 같은 수였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