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비
타마키 양과 이어져 있을 때
내가 떠올리던 몇 가지 희망
「한 때 내가 품고 있던 희망」외에도 내가 본 것은
지금의 내가 그려나간 몇 가지의 행복한 미래
그 중에서도, 그때 내가 보고 있던 것은
유독 괴상하면서도 평온한...
스스로도, 어째서 이런 꿈을 꿨는가
지금도 신기한...그런 미래
라비
(...어디, 오늘은 어떻게 나유타를 깨워볼까...)
따르르르릉...
라비
자명종이라, 별 일이군...
벌떡
나유타
후아아...좋은 아침이어요, 라비 양
라비
─에!?
설마 나유타 님께서 자명종 소리만으로 일어나실 줄이야...!
나유타
너무 놀라셔요. 바보 취급하지 마셔요─
게다가 오늘은...
나유타
다 같이 유쿠니 시로 온천여행을 가는 날이어요!
라비
예정이 있으면 일어나실 수 있는 거군요
미카게 양은 언니 분의 허가를 제대로 받고 왔나요?
미카게
자동정화 시스템이 펼쳐져서
다른 마을에 가도 안전해졌으니까
덕분에 미이네 언냐한테도 OK를 받았어!
라비
그거 다행이네요. 그럼 바로 출발할까요
타스케
다들 조심해서 다녀오렴
라비
그것은 자동정화 시스템이 펼쳐지며
평온이 찾아온 세계에서의 생활
나유타네와 함께 지내는 속에서
여행을 떠난...그런 하루의 이야기
나유타
도착했사와요...유쿠니 시!
미카게
벌써 두근거리기 시작했어!
나유타
그건 그렇고 역시나 관광지. 꽤나 붐비고 있사와요
라비
네...그렇다 해도 오늘은 유독 붐비는군요...
...뭐랄까, 질이 나쁜 사람이 많이 보이는 거 같은...
???의 목소리
어이어이, 어디서 본 얼굴이 있다 싶더라니 너희들이냐
유나
안녀엉...
미카게
아─앗!
라비
...이거 놀랐네
나유타
프로미스트 블러드 여러분도 다 같이 여행이신지요?
유나
그래, 우라라의 거리 공연도 보러갈 예정이야아
나유타
그러신지요. 그렇다 쳐도 꽤나 대식구여요...
란카
아오, 저기 봐봐 저기! 레트로 게임이 놓여있어
아오
그럼, 온천 만쥬 걸고서 한판 승부 해볼까?
히카루
유나 씨─이! 저기에 족욕탕에 가고 싶슴다!
우라라
그럼 내도 같이 가고 싶은 기라!
유나
지금 갈게, 히카루우...우라라아
쥬리
그렇게 됐으니, 또 보자구!
라비
또 라고...?
나유타
뭐 같은 곳을 관광하고 있으니 몇 번이고 만날 것 같사와요
미카게
후우─ 점심밥 엄청 맛있었어!
나유타
그렇사와요...행복이어요
라비
그거 다행이군요
???의 목소리
어라, 히무로 양 일행이네
시즈카
안녕
라비
당신들도...
치하루
아, 너희는 벌써 점심 먹었어?
미카게
응, 지금 막 먹고 나온 참이야!
스나오
그런가요...
아사히
아직이라면 소관의 지비에 요리를 대접할까 생각했습니다만
나유타
그랬는지요...조금 먹고 싶었사와요
치카
아, 육포 등을 가지고 돌아가시면 어떨까요?
나유타
그거라면 파파에게 좋은 선물이 될 것 같사와요!
아사히
그럼 나중에 준비해드리지 말입니다
라비
(이렇게나 아는 사람을 많이 만나다니 뭔가 이상한 거 같은데...)
스다치
흥므므므─!
요즈루
안녕하세요
리비아
오, 라비 아이가!
마침 잘 됐데이. 물어보고 싶었던게 있다 안 카나
리비아
「여 가게랑 저 가게랑
오데가 지역 특유의 물건을 팔고 있는 기가?
아─ 그리고, 이 뒤에 관광으로
산에도 가볼낀데, 라비가 추천하는 곳은...」
라비
...한 번에 하나씩 부탁드립니다
???의 목소리
아, 라비링이자나
히메나
얏호─★
라비
..............안녕하세요
산
유쿠니 시, 좋은 곳이구나
미유리
미유는 빨리 온천에 들어가서 산 님의 다리를...
하구무
여보세요...? 미츠네 쨩, 이거 제대로 보여?
미츠네
보이는데, 인파 엄청나네...! 역시 관광지라는 느낌ㅋ
시구레
영상통화 너머로 남일이라고 여유 넘치네...조금 치사해
나는 벌써 돌아가고 싶은데...
하구무
그, 그, 저녁밥은 맛있다고 들었으니 힘내자?
나유타
뭔가 가는 곳마다 아는 분과 만나는 것이어요
미카게
이런 우연이 다 있네!
나유타
이러다 이로하 양 일행도 있다면 굉장한 확률이어요
라비
(...설마 그럴 리가...아니, 하지만...)
미카게
그럼 슬슬 숙소로 가자─
이로하
아, 히무로 씨! 오늘은 초대해줘서 고마워!
라비
.........
미카게
에─에!?
나유타
이런 일이 있을 수 있는지요!?
라비
죄송합니다...제 실수인 것 같습니다
나유타
「즉, 여러가지가 정리된 타이밍이니
다양한 그룹 여러분께 각 주별로
대지의 요람에 초대하려고 했는데
뭔가의 실수로 전원이 같은 주 같은 날에
숙박 예정을 잡고 말았다고...」
미카게
그래서 이렇게나 굉장한 일이 돼버렸구나
히메나
그래도 뭐 떠들썩해서 괜찮지 아나?
알렉산드라
확실히 그러네요, 우후후♪
라비
...다만, 한 가지 커다란 문제가 있습니다
저녁밥인 스키야키에 사용할 최고 랭크의 특급 소고기가 부족하여...
나유타
에에에!?
시구레
...내 모티베이션이...
시즈카
...뭐, 초대 받은 입장이니까 불평을 할 순 없지
리비아
맞다, 억수로 아깝기는 해도
유나
방은 충분한 모양이니까 그것만해도 다행이야
야치요
그래, 어쩔 수 없네. 포기할 수 밖에 없어...
펠리시아
하아!? 나는 고기가 먹고 싶다고, 야치요!
쥬리
애초에, 몇 인 분은 준비가 되어있을 거 아냐?
라비
...네, 그렇다 해도 기껏해야 6인분 정도 밖에는...
여기에 있는 인원 수를 생각하면 먹을 수 있는 것은 전체에 6분에 1뿐
쥬리
그럼, 고기를 뺏고 빼앗는 승부를 할 수 밖에 없겠군
펠리시아
오우! 바라던 바라구!
우이
둘 다 싸우면 안돼...!
스나오
네, 고기를 빼앗는 싸움을 할 거라면 다치지 않는 방법으로 하죠
치하루
서로 빼앗는 거 전제구나...
미유리
다치지 않을 방법이라...
산
그렇담 온천 탁구를 하는 건 어떨까?
미카게
탁구! 그렇담 미이도 하고 싶어!
히메나
좋네 좋네! 라비링, 탁구대 있어?
라비
있습니다만...
알렉산드라
넓은 방에 노래방 기계도 있었죠?
시구레
노래방이라고...? 나 절대 노래 안 할 거야
우라라
다 같이 숙박이라 한다면 베개 싸움인기라!
히카루
좋슴다! 타오르기 시작했슴다!
스나오
그렇담 온천탁구, 노래방, 베개 싸움...
이 세 판의 승부에서 이긴 팀이 고기를...군요!
료코
그리하여 첫 승부는 온천탁구가 되겠다만
6인1조의 그룹으로 이긴 1조가 고기를 얻는 거다!
나유타
저희는 푸엘라 케어 분들과 합동이어요
스다치
흥믕므─!
료코
그럼, 각 팀 대표 두 명을 선발해 리그전 방식으로 승부다!
료코
「첫 싸움은
팀 미카즈키장vs나유타 일가& 푸엘라 케어!
서로 정정당당히 승부다!」
라비
(...숙소 사람으로써 이기는 것은 피하고 싶은 기분이지만...)
미카게
라비땅, 힘내~! 고기~!
스다치
흐므므~!
라비
(미카게 양을 위해서라도 제대로 해야겠어...)
...열심히 해볼까요
요즈루
네, 승부에 임할 땐 결코 봐주지 않는다...이것 또한 다정함이죠
료코
시작!
펠리시아
오라아!
요즈루
흥
츠루노
으랏차─!
라비
...에잇
(어떻게든 랠리가 이어지곤 있지만...)
-펠리시아 변신
펠리시아
우랴아아────!
삐삐─!
료코
펠리시아 선수, 반칙! 퇴장!
펠리시아
아아!? 어째서!
츠루노
어째서고 저째서고─! 보통 변신은 금지잖아─!
료코
따라서 승자는 나유타 일가&푸엘라 케어!
라비
...이겼군요
요즈루
네, 질 것 같지도 않았지만 말이죠
라비
(가족이외랑 이렇게 탁구를 해보기는 처음일지도...)
라비
(뭔가 생각보다 훨씬...)
-잠시 후
라비
(리그전 형식의 최종 전...뜨거운 싸움을 거쳐오긴 했지만...)
쥬리
좋았어! 이걸로 쥬리 님네의 승리지!
리비아
아쉽지만 유나 쨩을 현행범 체포한데이
히카루
유나 씨!?
라비
...기둥의 그림자에서 숨어 대상변경으로 사기를 치고 있던 모양이군요
치카
그건 좋지 않네요...
아오
...동료지만 큰 언니, 그건 즉결 BAN이야~
유나
큭...
료코
반칙속출에 따른 소거법으로 승자! 나유타 일가&푸엘라 케어!
나유타 & 미카게
해냈다─!
라비
...이걸 기뻐해도 될지
요즈루
뭐, 건실하게 힘냈다...라는 뜻이니까요
라비
(...생각해보니 도중부터 진심으로 임하기도 했지...)
라비
(...어울리지도 않게 조금 즐거웠던 것 같기도...)
알렉산드라
자아, 마음을 다잡고 다음은 노래방 대회에요♪
미카게
라비땅 친구들이랑 노래방 기계 쓰고 그래?
라비
아뇨, 그런 적 없습니다...예전에 가족끼리 여기서 노래한 정도
히메나
라비링, 이 노래방 기계. 삐삐 하고 누르는 타블렛 없어?
라비
...타블렛? ...저희 노래방 기계는 이걸 씁니다만
히메나
...에, 뭐야 그 책. 개두꺼운데. 백과사전?
스나오
아아, 이건 전화번호부처럼 책에서 찾아내는 식이군요
산
예전엔 이게 주류였다고 청년회 사람들에게 들은 적이 있어
시즈카
노래방...책...찾아...?
치하루
시즈카 쨩한테는 거기서부터 설명해야겠네...!
미유리
그보다 이 책! 아는 노래가 전혀 없는데요!
하구무
엔카 같은 옛날 노래? 같은 게 많네
펠리시아
초기 대왕곤볼 노래 밖에 없잖아! 좋아하지만!
란카
레트로 음악게임에 들어갈 노래 밖에 없고...
아오
선곡 시점에서 노답이야~
히카루
거기에 비해 저쪽은...
치하루
그으것이, 공갈쟁이 장군, 백성들의 편, 인 것이드아~♪
시즈카
여어, 히노모토─!
리비아
좋아, 다음은 내 「센난의 아재의 노래」구만
라비
...뭡니까, 그 노래는
리비아
이 곡명 모르나!?
히메나
아, 여기 이 노래 본인쨩네 세대 노래 자나!
시구링, 같이 노래하자!
시구레
...절대, 안 한다니까?
라비
(...친구들이랑 노래방을 간다면 이런 느낌...인 걸까)
알렉산드라
노래할 수 있는 노래가 없거나 해서 승부가 성립하지 않았네요
라비
저희 기계가 오래된 탓이라 면목이 없습니다...
우이
그래도 엄청 즐거웠어. 노래 대회, 또 해고 싶어
츠루노
다음엔 다 같이 거리의 노래방에 놀러 가자!
이로하
그럼, 마음을 다잡고 다음 승부로 갈까요?
우이
그럼, 다음 승부는 베개 싸움인데...
이로하
히무로 씨..정말로 베개 싸움 해도 괜찮아?
라비
그래, 다치지만 않는다면야 문제 없다고 허가를 받았어
일단 부상 방지를 위해 바닥에 이불도 깔아뒀으니까
아오
질문이요, 베개 싸움 규칙은 어떤 느낌으로?
미유리
맞춰서 쓰러트리면 이기는 거죠?
하구무
그래서는 다치는 사람이 나올 거 같은...?
쥬리
그럼 베개 싸움에서 이긴 팀이 규칙을 정하도록 하자고!
라비
아니...그래서야 파탄 나지 않습니까...
펠리시아
그거 좋잖아!
미카게
그럼, 준비 땅!
라비
엣...아니, 잠깐 미카게 양...
─펠리시아─
내 슈퍼 베개 슛을 먹어라─!
─유나─
으읍!?
...했겠다아, 미츠키 펠리시아...
─미카게─
앗하하하!
굉장한 표정으로 화내고 있어~
─시즈카─
가겠어, 아이카 양!
목숨을 받아갈 테니까!
─히메나─
시즈시즈 너무 빡겜한다~
그래도 본인쨩도 안 질거야, 꺄핫★
─나유타─
라비 양─
그 베개를 넘겨주셔, 욧!?
─라비─
잠깐...나유타 님, 발 조심...!
─나유타─
꺄, 꺄아아아아!?
라비 양, 피해주셔요─!
─라비─
그렇게 갑자기는 무리라고요!?
꽈─앙
라비
아야야...
나유타
죄, 죄송해요~
라비
...애초에, 이 승부 본말전도 아닌가요...?
규칙을 정하기 위한 규칙이 없는 전쟁...
츠루노
정말이야! 대체 뭘 위해 싸우고 있는지...!
라비
이러고 있는 사이에 벌써 저녁 식사 시간...
결국 고기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의 목소리
바로 거기서 소관이 나설 차례지 말입니다
아사히
이런 일도 있을까 하여 가지고 왔지 말입니다
치카
짠, 지비에 고기입니다!
라비
뭐, 대체 어느새...!
아사히
노래방 대결 시점에서 승부가 엉망이 될 예감이 들었기에
서둘러 집에 가서 가지고 돌아왔지 말입니다
물론 라비의 어머니께도 확인을 받았기에...
치카
부족한 몫은 아사히 씨의 요리로 보충해도 된다고 하셨어요!
아사히
특선 소고기와는 또 다른 맛이 있지 말입니다
스나오
아사히 양이 만든 지비에 요리는 저엉말로 맛있답니다?
쥬리
...그렇게나 맛있는 거냐?
펠리시아
그 쥐뷔애 라는 거는!
스나오
네!
라비
아아, 안 좋은 예감이 스쳤어...
쥬리 & 펠리시아
지비에 요리를 먹는 거는 이 쥬리 님(나)이다!
나유타
이것 저것 있었지만 맛있는 식사였사와요!
미카게
다 같이 나눠먹으니까 양쪽 고기 다 먹을 수 있었고
라비
처음부터 이랬으면 좋았을 것을...
(뭐랄까, 한번에 피로가...)
히메나
라비링─! 다 같이 목욕하러 가자~
리비아
팀 리더끼리 들가자꼬 얘기가 됐데이
유나
이걸 기회로 리더끼리 친목을 다져야겠지이...
라비
한 솥밥 먹은 것으로 충분하지 않은가요...
시즈카
이런 기회는 좀처럼 없으니까 빨리 가자!
이로하
저기...무리할 필요는 없으니까?
라비
...딱히, 무리는 아냐...
나유타
그럼 미카게 양과 저는 그 뒤에 교대로 들어가지요
미카게
응, 스땅이랑 우이땅네도 같이 들어가자!
스다치
흐믓!
우이
펠리시아 씨도 같이 가자!
펠리시아
그럼 다 같이 헤엄치자구!
야치요
...그럼 못써. 나도 감독역으로 따라갈 거니까
라비
애초에 헤엄칠 수 있을 만큼 넓지도 않지만...
히메나
다 같이 목욕이 끝나면 걸즈 토크라도 하지 않을래?
아사히
걸즈 토크입니까, 이거 꽤나 전문분야 밖이지 말입니다
알렉산드라
딱히 연애담 한정이 아니라도 좋아요, 취미의 이야기라도 상관 없으니까요
우라라
그럼 내는 가족과의 이야기를 이야기하는 기라!
사나
그럼 저희는 고로고로 이야기를...
스나오
포교활동이군요
미유리
포교라면 미유도 할 얘기가 잔뜩 있어요!
하구무
너무 폭주하면 못써?
나유타
후훗, 뭔가 즐거운 여행이어요
라비
................그렇군요
나유타
다녀왔사와요~...
라비
피로를 풀 여행이었을 터인데 어째서 이렇게 피곤해져야 하는지...
타스케
어서 오렴, 다들 수고했다
어라...미카게 쨩은 먼저 집에 돌아갔니?
나유타
...네, 미타마 씨가 역까지 마중을 나왔답니다
타스케
그거 다행이구나
나유타
후아암...
라비
자, 나유타 님...자기 전에 빨리 목욕부터 하시죠
나유타
눼에...알겠사와요~...
라비
...........
(피곤한데도 즐거웠다...라니, 나도 변했구나)
라비
별하늘을 올려다보더라도
더 이상 옆에서 내 존재를 증명해주던
시로가네는 없다...
그것은, 앞으로도 변하지 않을 사실
라비
하지만, 이것이 지금의 나에게 있어서의 사랑스러운, 소중한 있을 곳...
쿵쾅쿵쾅...
나유타의 목소리
라비 야~앙! 제 파자마는 어디에 있는지요~!
라비
...하아, 생각에 빠질 여유도 안 주네
라비의 목소리
지금 갈 테니까 기다려주세요─
라비
이것이 내가 타마키 양과 이어졌을 때 본
꿈꾸던 몇 가지의 행복한 미래 중 하나
라비
...스스로 생각해도 평화로운 꿈이며 뜬금 없고...나 답지가 않아
...하지만
마음 어딘가에서는 그런 미래를 바라고 있었던 걸지도...
라비 (음성첨부)
소란스러운 매일도 나쁘진 않을지도 몰라
예상외의 진심
베개가 날아다니며, 웃음 소리가 울리는, 소란스러운 밤
나와 어울리지도 않는 공상일 텐데, 뭔가 편안하다
당신과 만난 뒤로, 나는 계속 이상해지는 거 같아
더는 이 삶을, 이 세계를, 포기할 수 없게 돼버렸어
포인트는 이건 어디까지나 라비가 상상하던 꿈의 내용이니까
이 꿈의 내용에 등장하는 애들의 행동은 어디까지나 평소 라비가 그 애들에게 가지고 있는 이미지를 기반으로 한 다는 거지
스포츠 대결을 하면 자기네 팀 빼고 다른 팀은 죄다 반칙 저질러서 몰수패 당할 거라고 생각하고 있다거나
노래방 대결을 하면 자기는 상상도 못 할 오래된 노래를 리비아가 노래할 거라고 생각하고 있다거나
아사치카 커플이 혼란을 틈타서 몰래 빠져나가고도 남을 거라고 생각하고 있거나 등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