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청에 도둑이 들었다


범인은 민원인으로 가장해 구청정문을 통해 당당히 들어와 그 누구의 재지도 벋지않고 구청장실에 잠입했다.

그리고 구청장실에 소장중이던 후암 김은동 선생이 86년에 중구에 기증한 뒤샹의 샘을 그린 풍경화인 [변기]를 훔쳐 달아났다.


도둑이 들어 귀중한 미술품이 도난당하고 재산피해가 난것도 문제지만 중구청 보안에 심각한 구멍이 난 것이드러난 것이다.

도둑이 최근기승을 부리는 매나니머스였으면 재산피해로만 끝나지 않고 큰일이 났을것이라는 보안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한편 구청장실에 걸려있던 유명 회화작품이 도난된 사실이 외신을통해 알려지면서 

매천시의 올림픽 유치에 차질을 빚을것이란 우려도 나오고 있다


매천일보 구라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