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이 더우셨냐고 여쭤보고, 에비앙 하나 사드렸다.

물 마시고 좀 정신 차리셔서 괜찮으신 거 맞냐고 여쭤보고 병원 가실 수 있게 카카오콜택시 자동결제로 불러서 병원 가실 수 있게 래드렸다.

그리고 식사를 많이 못하신 거 같길래 지갑에 얼마 안 되는 돈 최대한 다 그 주름지고 작은 손에 쥐어드렸다. 눈물 지으시는 모습이
아직도 눈에 선하다.

이런 자세는 팔라딘, 메이플 모험가 전사 1위직업 덕분인 거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