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첨 와서 잘 몰라가지고 어디다 얘기해야할지도 잘 모르겠고


이건 진짜 거짓말이 아니라 진짜 제 친구 이야긴데요


맨날 자살을 입에 달고 살고 대충 돈 떨어지면 죽겠다고 일 하기도 싫고 그냥 살다 간다고 계속 그러고...


언행이 좀 격해요 다른 사람 욕을 막 하는데 저는 그게 자기한테 하는 말처럼 들리기도 하고...


이게 장난을 치는 건지 아니면 진지한 시그널인지 잘 모르겠어요


얘를 데리고 정신과를 함 가보고는 싶은데 무턱대고 나랑 정신과가자 이러기도 좀 이상하게 받아들일 것 같고


어쩌면 좋을까요... 진짜 어떻게 해야할 지를 모르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