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의 무도회 족자봉 대상 선정 및 최종 공지》 고생하셨습니다. 무도회 막을 내리겠습니다.


《1. 인사말》

《2. 참가작 모음(이미지 위주)》

《3. 족자봉 선정 대상》

《번외. 족자봉 발송 대상자분들에게》

《마무리》

 

 

* * *

 

 

《1. 인사말》

길었다면 길고 짧았다면 짧은 6주가 흐르고도 일주일이 더 지났네요.

 

처음에는 서적을 만들어볼까 하다가 이런저런 문제로 어른의 사정으로 막혀 궁리하던 것이 아트북과 족자봉으로 이어졌으니 인생은 참으로 모를 일입니다.

 

접근성이 좋은 이벤트를 하고자 했으면 치킨이나 문화상품권 같은 상품을 걸었어도 됐겠지만, 세상에 없는 것을 드리고 싶었네요.

 

창작으로써의 소설은 세상에 없는 걸 만드는 거잖아요? 하지만 웹소설은 아무래도 데이터로 존재하다 보니... 뭔가 그보다 손에 잡히는 무언가를 만들어 안겨 드리고 싶었습니다.

이미 1차 발송에서 아트북을 받아보신 분들도 있겠지만, 앞으로 받아보실 분들에게도 마음이 전달됐으면 좋겠습니다.

 

─때마침 11월 말.

아마 물건들이 모두 도착하면 12월 초가 되겠는데요. 작중에 리파가 잭을 만나 계약한 게 11월 말. 첫 활동이 12월이었으니 나름 재밌는 시기 맞춤이 아닐까? 하고 혼자 생각해봅니다.

 

일전에도 말했지만, 밤의 무도회는 경쟁을 위한 것이 아니라 참여자분들도 즐기고, 저도 즐기고 모두가 무언갈 쥐고 가는 그림을 그렸습니다.

그런고로 예상했던 배포 수량에는 아주 쪼오끔 모자라지만, 그래도 예상 범위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게 뿌릴 수 있어 다행이라 생각합니다. 참여해주신 분들에게 다시금 감사를 전합니다.

 

아트북은 월요일에 모두 발송이 됐고, 우체국에서 일주일~ 정도가 걸릴 수 있다고 하니 이번 주중이나 늦어도 다음 주 초에는 모두 도착할 것 같으니 우편함을 확인해주세요.

 

(노란 에어캡 봉투에 들어있습니다!)

 

족자봉의 경우는 모두 드리면 좋겠지만, 자금의 문제가 있어 몇몇 분들을 선정하여 드리게 되어 죄송합니다 흑흑.

 

딱히 순위를 정하는 건 아니었지만, 그래도 10개를 뽑는 건 꽤 고역이었습니다. 코멘트를 달까도 해봤지만 으음- 안다는 쪽이 깔끔하겠다 싶어서 그건 취소했습니다.

 

그런고로 10개를 뽑았지만... 막상 뽑고 나니 그래도 최대한 드릴 수 있는 만큼 드리는 게 좋을 것 같단 생각이 들어 제가 여분용으로 보관하려 했던 하나를 더 추가해 총 열한 분을 선정하였습니다.

 

공지처럼 선정 기준은 주관이고 이건 도저히 못 고르겠어! 하는 부분에선 주사위를 굴리기도 했으니 ‘나는 열심히 했는데!’ 하신 분들도 결과물의 문제가 아닌 주사위의 문제이니 양해를 부탁드립니다.

 

참, 무도회 참가를 생각해두다가 시기를 놓치신 분이나, 이런저런 개인 스케쥴로 참가를 못 하신 분들도 봤는데요.

족자봉은 이것으로 수량이 땡! 했지만, 아트북의 경우는 여분을 꽤 많이 뽑아두었기에 ‘나 정도면 받을만 하지 않나?’ 하시는 분들은 이후로도 부담 없이 연락주세요~ 기준은 본작을 아끼는 마음입니다.

 

아무튼...

 

막을 내릴 때는 언제나 무슨 말을 해야 할지 참 어렵네요. 아무튼 밤의 무도회는 끝났습니다. 짝짝짝.

세상에 소유자가 많지 않은 물건이니 부디 아껴주세요~ 기회가 된다면 또 비슷한 이벤트를 할 수 있다면 좋겠네요. 다들 감사합니다.

 

 

《2. 참가작 모음(이미지)》

* 이미지로 보일 수 있는 것만 모았습니다.

* 여러 장으로 구성 or 제작과정이 첨부된 게시글의 경우에도 대표 이미지만 삽입되었습니다.

* 참가작은 아니지만, 기간 내에 그려진 팬아트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 원본이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의 링크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https://arca.live/b/mgjtl


(마지막은 다음 일러의 채색 러프입니다.)

 

 

《3. 족자봉 선정 대상》

* ‘작성자 닉네임(게시글 기준) / 제목’ 순으로 표기.

* 1~4번은 리뷰 참여자.

* 대표 이미지만 삽입. 원문은 사전에 안내한 링크를 참조해주세요.

* 족자봉 거절자(?)는 제외하고 선정하였습니다.

 

1. illiiliilii 님 / 미안하지만 처음은 내가 가져간다

 

2. Cyfabre 님 / 마법소녀 질 더 리파 리뷰

 

3. 87 님 / 독사과같은 작품. 어디에도 없는 인생작 심오하고 즐거운 마법소녀물

 

4. 에헤이대략난감 님 / 마법소녀 질 더 리파

 

5. 로캄보올 님 / 질 더 리파

(담배맛 리파)


6. 딸기는맛있다 님 / 리파 앙카 댄스 - 짧은 리뷰

(야한맛 리파)


7. 소유방 님 / 리파에요!!!!!!!!!!!!!!!!!!!!!!!!!!!

(빨간맛 리파)


8. ㅇㅇ 님 / 《별과 운명》

(이미지 + 점성술 모티브 팬픽)


9. ㅇㅇ 님 - 블럭 더 리파


10. 숫눈 님 - 질 더 리파 지우개 도장


11. cocx 님 - 도트 리파 + 미니게임

(+리뷰참여)


 

《번외. 족자봉 발송 대상자분들에게》

(11명을 뽑아놓고 사진의 박스가 10개인 이유는 한 분이 개인 사정으로 추후 배송을 원하셔서입니다. 나중에 연락주세요~)

 

족자봉은 저런 기-다란 상자에 에어캡으로 감싸서 발송할 예정입니다. 파손의 우려는 거의 없을 것으로 사료됩니다.

포장을 뜯을 때는 상단부의 족자봉 막대 부분 쪽으로 가위질을 하시는 것이 안전하겠네요.

족자봉 인쇄 종이(?)는 솔벤텐트천으로 직사광선에 장기간 노출 시에 인쇄물이 변색 될 수 있으니 주의해주세요.

틀릴 가능성은 거의 없겠지만, 혹시 불안하신 분들은 제게 보낸 배송 주소를 확인해주세요~ 택배 발송은 월요일 저녁 or 화요일 아침에 할 예정입니다.

 


《마무리》

정말 끝났네요... 뭔가 막이 내릴 때는 뭐가 됐든 오묘한 기분입니다.

긴 말은 필요없겠죠. 다들 즐거우셨다면 좋겠네요. 그럼 행복하게 주말 마무리하시길 빌며 이만 막을 내리겠습니다.

 

앞으로도 리파를 많이 아껴주세요~

 


본작 링크 : https://novelpia.com/novel/26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