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키의 이미지는 사실 위의 너에게 닿기를(아시나요?)의 사와코 음침 느낌을 참조했습니다. 완전히 딱 그거야! 하는 건 아니지만요 조금 더 음침과 소심 레벨을 높여야겠네요.



그려보면 이런 느낌...

카일룸(요시코의 이불)을 두르면 저런 느낌(사실 머리와 다리도 완전히 덮는 기장이지만 제 그림실력의 한계로...


기본적으로 장발 음침녀 + 히키코모리 컨셉입니다. 마법소녀로서의 복장도 그냥 목늘어난 흰티에 헐렁한 검은 반바지.

쿠니코 내의보다 더 한 녀석이네요.


하지만 상원에 올라 있는 만큼 요시코의 이불을 두른 히키가 우치노벤케이(리베로)를 발동하면 그 무투 실력 만큼은 상원 내에서도 최상위권 강자인데 말이죠... 주인공이 아니니 돋보여줄 그런 무대가 없는게 아쉽네요.

등장했던 시기가 아로나전을 앞둔 리파였으니 밸런스가!


히키가 음침녀인 것과 반대로 아가사는 뭔가 뭔가 이봐욧! 하는 느낌의 갈색머리 커리어우먼 스타일이라고 해야할까요 학생회장 스타일이라 해야 할까요. 약간 그런 느낌.


(사실 펠트는 이쪽이 딱이라 뭔가 제가 건드릴 수 없는 그런 느낌입니다.)


저 모습에 왼손은 허리춤에 올리고 오른손은 손가락질을 하면서 '대결해요!' 하면 딱 펠트의 이미지겠네요.

본체인 에밀리는 양갈래를 푼 생머리의 조금 더 아가씨스러운 모습을 떠올리긴 했습니다.